보건관

시원한 오렌지주스 한 잔이 뱃살 주범?

기산(箕山) 2008. 6. 28. 16:15
시원한 오렌지주스 한 잔이 뱃살 주범?

                                                                                SBS | 기사입력 2008.06.27 12:45


 

 

늘어나는 뱃살을 줄이기 위해서 설탕을 듬뿍 넣은 커피를 마시는 것 보다는
시원한 오렌지 주스 한 잔이 더 낫다는 생각하신 적이 있죠?

그런데 과일주스 등에 첨가된 과당이 설탕보다 오히려 복부비만을 촉진시킨다는
연구결과를 영국 텔레그래프가 보도했습니다.

미국 캘리포니아 대학팀은 약 20주 동안 과체중이거나 비만인
성인 서른 세 명을 두 그룹으로 나눠, 한 그룹에게는 전체 칼로리의 25%를 과일 주스와 같은
과당으로 섭취하게 하고 다른 한 그룹은 설탕 등 과 같은 포도당으로 칼로리를 섭취하게
했습니다.

그 결과 포도당을 섭취한 그룹은 신체 전반에 걸쳐 살이 느는 반면,
과당을 섭취한 그룹은 특히 복부 주변의 살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연구팀은 이번 연구결과로 과당섭취가 복부비만의 원인 중 하나라는 사실을 증명했는데요.
그러나 이러한 과당이 복부비만에 얼마만큼 영향을 끼치는지에 대해서는 추가적인 연구가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공민지 리포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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