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칼럼] 투명한 정치가 필요
한 번 무너진 신뢰가 다시 만들어지기 위해서는 몇 갑절의 노력이 필요하다는 점
SBS | 기사입력 2008.06.14 21:06
< 8뉴스 >
미국산 쇠고기 수입에 반발한 시민들의 촛불시위가 한 달 이상 계속되던 끝에
미국산 쇠고기 수입에 반발한 시민들의 촛불시위가 한 달 이상 계속되던 끝에
내각이 총사퇴하기에 이르렀습니다.
촛불시위는 미국산 쇠고기의 안전문제가 기폭제가 되어 시작된 것이지만,
촛불시위는 미국산 쇠고기의 안전문제가 기폭제가 되어 시작된 것이지만,
그 뒤에는 이명박 정부에 대한 국민들의 누적된 불만이 있었습니다.
오만한 인수위의 활동에서, 고소영, 강부자 내각이라고 불리는 편협한 인선,
오만한 인수위의 활동에서, 고소영, 강부자 내각이라고 불리는 편협한 인선,
그리고 대화와 타협이 실종된 대통령의 독주.
이렇게 쌓여온 국민들의 불만이 잘못된 협상으로 폭발하게 된 것이었습니다.
문제는 촛불시위가 시작된 지 40여 일이 지났는데도
이렇게 쌓여온 국민들의 불만이 잘못된 협상으로 폭발하게 된 것이었습니다.
문제는 촛불시위가 시작된 지 40여 일이 지났는데도
소나기만 피하면 된다는 사고로 방치해 놓아 더 악화되었다는 데 있습니다.
과거와 달리 인터넷시대의 여론은 잠시 끓다마는 냄비가 아니라
과거와 달리 인터넷시대의 여론은 잠시 끓다마는 냄비가 아니라
눈덩이처럼 시간이 갈수록 더 커지는 것인데 여론을 너무 가볍게 여긴 결과였습니다.
이제 잘 못 끼워진 단추를 바로 채워야 할 때입니다.
더 이상 사태가 악화되는 것은 이명박 정부를 위해서도,
이제 잘 못 끼워진 단추를 바로 채워야 할 때입니다.
더 이상 사태가 악화되는 것은 이명박 정부를 위해서도,
국가 전체를 위해서도 불행한 일입니다.
정부는 국민들의 건강과 안전을 담보할 수 있는 모든 조치를 성심을 다해서 취해야 합니다.
추가협상의 시작은 그 출발점이 될 것입니다.
독주와 독식의 정치가 아니라 내편, 네편 가리지 않고 함께 참여하고,
정부는 국민들의 건강과 안전을 담보할 수 있는 모든 조치를 성심을 다해서 취해야 합니다.
추가협상의 시작은 그 출발점이 될 것입니다.
독주와 독식의 정치가 아니라 내편, 네편 가리지 않고 함께 참여하고,
함께 나누는 정치를 해야 합니다.
국민에게 묻고 또 묻는 정치를 해야 합니다.
국민에게 투명하게 알리는 정치를 해야 합니다.
국민에게 묻고 또 묻는 정치를 해야 합니다.
국민에게 투명하게 알리는 정치를 해야 합니다.
한 번 무너진 신뢰가 다시 만들어지기 위해서는 몇 갑절의 노력이 필요하다는 점
'시사관' 카테고리의 다른 글
NYT, 美 쇠고기 안전성 잇따라 비판 '눈길' (0) | 2008.06.15 |
---|---|
쇠고기로 댕겨져 여의도로 활활? 변화하는 촛불 (0) | 2008.06.14 |
불통의 벽, 소통의 몸부림 되다… (0) | 2008.06.14 |
추가협상, 시작은 했는데…'수출보증' 이견 크다 (0) | 2008.06.14 |
'분노의 촛불' 워싱턴포스트,뉴욕타임스 1면 톱 게재 (0) | 2008.06.1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