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서탐방

음악의 쿵과 짝의 차이

기산(箕山) 2007. 10. 2. 19:17

 

모든 운동에는 정석이 있읍니다. 사교춤도 예외일 수는 없읍니다.

정석이란 춤을 최대한으로 빨리 배울수 있으며

빨리 잘 출수 있고 춤이 끝없이 향상될 수 있음을 말합니다.

음악의 쿵~짝에 맞추어 춤을 춥니다. 

쿵~은 울림이 길고 짝은 울림이 짧습니다.

같은 음악이라도 쿵~울림이 길수록 여유가 많고 울림이 짧으면 바쁘게 느껴집니다.

같은 박자라도 쿵쿵과 쿵~쿵~의 차이 이지요. 처음에는 쿵~을 밟고 추지만 

오랜세월 쿵~에 맞추어 추다보면 쿵~은 울림이 길기 때문에 그 울림을 따라 발이뜨면서

추게됩니다.

발이 땅에 닿지않고 떠다니는 느낌이지요.

그래서 춤은 구름위를 밟는것과 같이 걸어야 하며 구름위를 걷는 느낌을 느낀다고

하는것 입니다. 

쿵을 기준으로 쿵~을 밟고 짝에 부치며 추는 것이 정석입니다.

짝을 기준으로 짝에 밟고 쿵에 부치며 추는 사람들이 있는데 정석이라고 볼수는 없읍니다.

짝은 울림이 짧기 때문에 쿵~과 같은 울림을 느낄 수가 없어서

오랜 세월을 추어도 음악에 발이 뜨면서 추기는 어렵다고 봅니다.

일자춤{지루바}에서 짝을 밟고 배우거나 춘다면

부르스나 트로트에서 짝에 밟고 추기는 어렵지않습니까?

모든 춤의 기본은 트로트 라고 했읍니다.

트로트를 배우거나 출때에 쿵에 밟고 춘다면 일자춤도 쿵에 밟고 추는것이 정석이라고

볼수 있지요.

짝난 이라고 쿵과짝을 바꾸어서 추기도 하는데

그것은 잘추는 사람들이 음악의 새로운 느낌을 느끼기 위하여 추는 것이며  

오랜 세월 추다보면 쿵과짝의 개념이 없어져서 결국은 쿵으로 돌아온다고 봅니다

초보가 짝을 기준으로 짝을 밟고 쿵에 부치며 배우거나 추는것은 찬성할 일이 아니며

초보때 일수록  정석으로 추어야 빠른 춤의 발전에 도움이 됩니다.

춤을 출때에 발을 비비거나 구르거나 하는것은 음악에 여유가 있어서 나오는 동작인데.

그대로 오래추면 춤이 느는데 에는 한계를 느끼게 된다고 볼수 있지요.

쿵을 기준으로 쿵~을 또박 또박 착실하게 밟고 추세요.

그러면  훗날 구름위를 걷는 느낌을 느끼며 추시게 될것 입니다.

 

<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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