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는 춤 경력이 그렇게 오래되지 못하지만 지루박의 즐거움에 일주일에 4~5일은 지루박을
즐깁니다. 그리고 살사를 일주일에 2~3일 정모나 파티에 참석해서 세네 시간씩 추고
가끔은 밀롱가(아르헨탱고를 추기위해 모임을 갖는곳)에서 아르헨탱고도 한번씩 춥니다.
자이브는50번정도까지 익혔고,
스윙(스윙에는 스윙음악에 맞추어 추는 여러가지 방식의 춤이 있는데 여기에 6박자에 맞추어
추는 지터벅, 8박자에 맞추어추는 린디,찰스턴 그외에도 많이 있답니다)은 베이직만 배웠습니다.
여러 선배님들 고수님들의 지루박 발전을 위한 논의, 토론을 보면서 이런 논의가 정말 지루박의
발전을 한층 앞당기리라 생각하면서 조금은 안따까움을 숨길 수 없습니다.
제가 많은 지식이 있더라면 메인글에 논의 방향을 이렇게 이끌어가자,
동영상으로 미국의 지터벅(스윙의 지터벅)은 베이직이 이러하다고 올리고,
우리의 지루박이 어떻게 개발되었는지 추론해보자,
앞으로 이렇게 지루박에 기준을 잡아가자고 제안하고 싶지만,
제가 그럴만한 지식이없어 그냥 꼬리글로 제 의견을 올려봅니다.
여러 선배님들께서 지루박 발전을 위해 토론하고 방향을 잡아가시는데 조금이나마 참조하실게 있다면 참조해 주십시오.
첫째
사댄과 스댄을 분명히 구별했으면 합니다, 사교(social) 댄스는 말그대로 개인의 개성과
창의성을 바탕으로 하지만 어느 누구와도 기본을 배운사람이면 리드와 팔로워가가능한 것입니다.
댄스스포츠는 다양한 기본동작들을 정리해 놓았지만 실질적으로 텐션으로만 리드와 팔로워가 어렵습니다.
휘겨를 외우고 파트너와 함께 익힌 휘겨를 완성해 가는 정도죠,
가끔 선배님들의 지루박에 대한 표준과 기준을 말씀하시면서 댄스스포츠를 예를 드시는데...
제가 생각할때는 사교(social)댄스들(스윙, 살사, 아르헨탱고 등)과 비교해가면서 표준을
정립해가셨으면 좋겠습니다.
둘째
이렇게 지루박을 사교(social)댄스임을 인정하신다면 표준을 정하는데 있어 지금 지루박의
다양한 형태를 모두 깡그리 하나의 표준으로 묶어 내실려고 하지 않았으면 합니다.
가장 많은 사람들이 추고 있는 형태를 가장 최소한의 베이직, 카운트, 최소한의 기본이 되는
휘겨등을 정리해서 남성의 리드와 여성의 팔로워가 그 기본만 익히고 나면 나머지는
현장에서 만들어지도록 했으면 합니다.
다양한 형태의 춤에 대해서도 좀 너그러이 보았으면 좋겠습니다.
지루박의 기본에 대해서는 정립해 놓되 소수들이 그들만이 느끼는 그 춤맛을 굳이 통합시킬
필요는 없으며 춤이 발전해 가는 과정에서 나중에 오히려 주류가 바뀔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것이 사교(social)댄스이고요, 큰틀에서 기본이 있되 작게 다양하게 발전했다가 소멸해가는
그런 형태를 인정하자는 거지요,
살사에도 '온원'살사와 '온투'살사가 있는데, 온투 살사는 '투'음에 첫발이 나가는 지루박 으로
얘기하면 '짝난'인가요 짝음에 첫발이 나가는?
느낌도 짝난하시는 분이 올린 짝난느낌과 온투하시는 분이 말씀하시는 온투 느낌이 비슷하더이다.
그렇게 사교는 기본이 있으되 지 맘대로 추고 지 맘대로라지만 그기에는 분명히
그분들 나름대로 규칙이 있습니다.
모르는분들이 인정을 안할 뿐이지 사즐모에는 그분들은 저를 모르시지만 여러모로
제가 춤을 배운 무도학원의 원장선생님 만큼이나 저의 지루박 실력 향상에 많은 가르킴을
주신 몇몇분들이 계십니다.
거명을 하면 거명안된분이 화내실까봐 말은 안하겠지만 이론적으로 마****모셈하고,
지루박에 차차차베이직을 넣으셔서 자이브와 혼합이래야 되나 동영상을 보여주신 모분하고
차**&룰* 두분의 동영상을 보고 얼마나 맘이 설랬던지 얼마나 되돌려 봤는지 모르겠네요.
까**님 빠졌네 많은 분들이 많은 도움을 주셨지요,
아마 저 뿐만 아니라 사교댄스를 배우는 사람들은 다들 그렇게 생각할거라 믿습니다.
마셈은 혼자 고군분투하고 계시고 다른분들은 말보다는 동영상으로 말했다는 것처럼 말씀을
아끼고 계시네요.
사즐모에서 존경받는 몇몇의 선생님들이 일주일만 합숙을 하시면서
최소한의 기본 베이직, 카운트, 최소한의 기본이 되는 휘겨등을 정리하는 모임을 가지시고
회원들의 다수결로 동의를 얻는다면 표준이 생길텐데 어렵네요.
합숙의 비용과 선생님들의 시간빼기가 가능할지 모르지요, 어쨌던 그나마 가능한 경험방에서의
토론이 좋은 성과가 있기를 바라면서 가능한한 불필요한 논의가 반복되는것과 사실관계를
틀리게 주장하는 것으로 시간뺏는 일은 없었으면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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