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자가 길을 물었다. http://blog.daum.net/issdaism/13416889 열국을 돌며 유세하느라 고생을 거듭하다가 지나던 어느 곳에서다. 밭을 갈던 은자(隱者) 장저와 걸닉을 발견한 공자는 “나루가 어디인지 물어보고 오라”며 제자 자로(子路)를 보냈다. “저 수레에 타고 있는 사람이 공자 맞느냐”고 운을 뗀 두 은자는 “공자가 맞다면.. 인생관 2009.05.28
[盧 전대통령 서거]사진으로 돌아본 ‘바보 노무현’ [盧 전대통령 서거]사진으로 돌아본 ‘바보 노무현’ 경향닷컴 이윤정기자 yyj@khan.co.krㅣ--> 사진으로 돌아본 ‘바보 노무현’. 인권변호사 시절부터 서거 전 모습까지. <경향닷컴 이윤정기자 yyj@khan.co.kr> 인생관 2009.05.25
지천명(知天命) 공자는 《논어》‘위정편(爲政篇)’에서 인생 오십은 지천명(知天命)이라고 했다. 천명(天命)은 사람의 마음을 읽고 책임을 다하는 것을 뜻한다. 역사와 시대에 순응한다는 것은 진실과 정의를 새롭게 보전하는 것이다. 하늘의 뜻을 깨닫는다는 얘기는 역사를 바로 이끌어야 함을 강하게 질타하는 메.. 인생관 2009.05.22
화무십일홍 세무십년과[勢無十年過] 人無十日好(인무십일호)요 花無十日紅(화무십일홍)인데 月滿卽虧(월만즉휴)이니 權不十年(권불십년) 이니라. 사람의 좋은일은 10일을 넘지 못화고 붉은꽃의 아름다움도 10일을 넘지 못하는데, 달도 차면 기우니 권력이 좋다한들 10년을 넘지 못하느니라.. - 신나게 - 인생관 2009.04.16
남다른 사람들... 지리산 자락의 산청에는 예부터 삼매가 전한다. 정당매(政堂梅), 원정매(元正梅), 남명매(南冥梅)가 그것이다. 고려 말 조선 초를 산 통정 강회백(1357∼1402)이 어릴 때 심어 단속사 절터에 뿌리를 내린 정당매는 수령이 640여 년에 달한다. 그가 정당문학 겸 대사헌에 올라 정당매로 불린다. 원정매는 고.. 인생관 2009.03.21
담박과 영정 먼저 쌓은 경험과 지식을 후대에 제대로 전하는 일은 어느 누구에게나 모두 중요하다. 많은 문인과 관료, 심지어는 황제까지도 자식에게 좋은 가르침을 전하려 정훈을 남겼다. 『삼국지(三國志)』로 잘 알려진 제갈량(諸葛亮)의 ‘계자서(誡子書)’는 그중에서도 가장 빛을 발하는 가르침이다. 54세에 .. 인생관 2009.03.18
독이고 '독이고(讀而考 · 읽고 생각하다)' '모두가 아는 체하지만 아무도 제대로 읽지 않은 책'이 고전이라고 하듯 막상 펼치면 수면제가 따로 없을지도 모른다. 열심히 읽다 보면 뜻밖의 재미나 감동을 찾아낼 가능성이 없지 않다. "독서는 정신적으로 충실한 사람, 사색은 사려 깊은 사람, 논술은 확실한 사.. 인생관 2009.03.18
왕후장상(王侯將相)의 씨 왕후장상(王侯將相)의 씨 “동짓달 기나긴 밤을 한 허리 베어내어, 춘풍 이불 아래 서리서리 넣었다가…”라는 황진이의 시조는 누구에게나 익숙하다. 덕 높은 고승을 유혹하는가 하면 유학자 서경덕(徐敬德)과는 흥미로운 로맨스를 벌여 조선 문단의 일각을 꾸몄던 유명 기생이다. 그에 못지 않은 당.. 인생관 2009.03.12
공자가 제시한 다섯 가지 유형의 간신. 공자가 제시한 다섯 가지 유형의 간신. ▲ 마음을 반대로 먹는 음험한 자 ▲ 말에 사기성이 농후한 달변인 자 ▲ 행동이 한쪽으로 치우쳐 있고 고집만 센 자 ▲ 뜻은 어리석으면서 지식만 많은 자 ▲ 비리를 저지르며 혜택만 누리는 자들이다. 이들 다섯 가지 유형의 간신들은 모두 말을 잘하고, 지식이.. 인생관 2009.03.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