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관 562

이완용의 5배 넘는 돈 약속받은 고종의 형

https://www.yna.co.kr/view/AKR20240814136100005?input=1195m일제에 협력하고 이완용의 5배 넘는 돈 약속받은 고종의 형송고시간 2024-08-15 07:00 "현재가치로 166억∼830억원"... 신간 '친일파의 재산' 흥친왕으로 책봉된 이재면  흥선대원군(1821∼1898)의 장남이며 고종(1852∼1919)의 형인 이재면(1845∼1912)은 1911년 1월 13일 일본으로부터 '은사공채'라는 이름의 국채증서를 받는다. 증서에 기재된 액수는 83만원으로 을사오적 중 한 명인 이완용(1858∼1926)이 받은 은사공채 기재 금액(15만원)의 5배가 넘었다. 83만원은 현재의 가치로 환산하면 166억∼830억원 정도로 추정된다고 한다. 이재면이 거액을 약속받은..

역사관 2024.08.15

대선후보 의문의 죽음... 비처럼 쏟아진 무효표

https://v.daum.net/v/20230903120115459 대선후보 의문의 죽음... 비처럼 쏟아진 무효표 류정민 입력 2023. 9. 3. 12:01 수정 2023. 9. 4. 00:30 1956년 제3대 대선 신익희 후보의 죽음 인산인해 이뤘던 서울 유세 이틀 후 숨져 이승만 후보 득표수보다 많았던 서울 무효표 수많은 인파의 열렬한 지지를 받고 대통령선거 유세에 나섰던 정치인. 그에게 기꺼이 한 표를 던지겠다고 마음을 다진 유권자들. 대선이 열리면 어떤 결과가 나올 것인지, 대통령의 자리에 오를 것인지 궁금증이 커졌던 시간. 하지만 ‘의문의 죽음’이 모든 것을 바꿔 놓았다. 유력 대선 후보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목숨을 잃은 사건. 정치 후진국에서 벌어진 사건일까. 아니면 정치 관련 소설의..

역사관 2023.09.05

쇠사슬 묶인 안중근...

https://v.daum.net/v/20230624150033024 쇠사슬 묶인 안중근... 韓 사진 수집한 대만 컬렉터 "운명이었다" 이보람 입력 2023. 6. 24. 15:00 수정 2023. 6. 24. 21:44 1910년 3월 25일 조선의 안중근 의사가 사형 선고를 받고 형 집행 전에 남긴 사진. ⓒ Hsu Chung Mao Studio. 사진 속에는 쇠사슬로 묶였지만 어깨를 편 채 결연한 눈빛으로 꼿꼿이 앞을 응시하는 한 남성의 모습이 담겨 있다. 안중근 의사가 사형 집행 하루 전인 1910년 3월 25일 촬영된 사진이다. 이 사진을 세상에 알린 이는 대만의 사진 수집가이자 칼럼니스트 쉬충마오(徐宗懋). 그가 1910~1945년대 일제강점기 한국인들의 삶이 고스란히 담긴 사진을 모아 펴낸..

역사관 2023.06.25

일제가 만든 광화문 앞 철로... 조선왕실 흔적 뭉갰다

https://v.daum.net/v/20230316204316946 일제가 만든 광화문 앞 철로... 조선왕실 흔적 뭉갰다 지윤수 입력 2023. 3. 16. 20:43 [뉴스데스크] ◀ 앵커 ▶ 서울 광화문 앞과 세종대로는 조선시대 왕이 행차하는 길이자, 여러 관청들이 밀집한 거리였습니다. 일제는 이 거리를 훼손하고 전차가 다니도록 철로를 설치했는데요. 그간 땅속에 묻혀있던 철로와 조선의 궁궐 시설 일부가 광화문 복원 사업으로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지윤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리포트 ▶ 문화재 발굴 조사 때문에 가벽으로 막혀 있는 서울 광화문 앞. 위에서 내려다보니 'Y자' 모양의 노선이 선명합니다. 백년 전 일제가 만들었던 전차 철로입니다. [신희권/서울시립대 국사학과 교수] "조선총독부가 만들..

역사관 2023.03.17

이순신 ‘마지막 순간’ 묘사… 日서 반환된 조선시대 일기장

https://v.daum.net/v/20221125000004445 이순신 ‘마지막 순간’ 묘사… 日서 반환된 조선시대 일기장 이한나 기자(azure@mk.co.kr)입력 2022. 11. 25. 00:00 서애 선생 ‘유성룡비망기입대통력’ 날짜 옆에 일정·감상 등 함께 적어 이순신 최후 기술에 술제조 방법도 흘림체로 충무공의 최후가 기술된 ‘유성룡비망기입대통력’의 표지 임진왜란 때 영의정으로 국난 극복에 나섰던 서애 류성룡(1542∼1607)이 일상 기록을 남긴 것으로 추정되는 달력(대통력)이 우리나라로 되돌아왔다. 상세한 기록 덕분에 조선시대 대표적 기록문화 유산으로서 가치가 높다. 문화재청은 지난 9월 일본에서 환수한 ‘유성룡비망기입대통력’(柳成龍備忘記入大統曆)를 24일 고궁박물관에서 언론에 공개..

역사관 2022.11.25

강풍·초과승선.. 안전불감증에 292명 수장, 서해훼리호 침몰

https://v.daum.net/v/20221010001135709 [그해 오늘] 강풍·초과승선.. 안전불감증에 292명 수장, 서해훼리호 침몰 김영환입력 2022. 10. 10. 00:11 1993년 10월10일 292명이나 사망한 서해 훼리호 사건 기준 인원보다 141명이나 초과 승선 초당 10~14m로 부는 북서풍으로 파도 2~3m..무리한 출항 정부의 무능한 대처와 함께 '선장생존설' 보도한 언론의 민낯까지 1993년 10월 10일. 전라북도 부안군 위도 인근 해상에서 여객선 서해훼리호가 침몰했다. 이 사고로 무려 292명이나 되는 사람들이 사망했다. 훼리호의 승선 가능 승객은 207명이었다. (사진=연합뉴스) 훼리호는 낚시 명소로 유명했던 위도와 부안군 격포항을 잇는 배였다. 80년대 후반에 ..

역사관 2022.10.10

일인 잡배 칼에 쓰러진 조선의 국모.. 을미사변

https://v.daum.net/v/20221008000308782 [그해 오늘] 일인 잡배 칼에 쓰러진 조선의 국모.. 을미사변 전재욱입력 2022. 10. 8. 00:03 1895년 10월8일 경복궁 무단으로 침입한 일본인 무리 친러 노선 고집하던 명성황후 살해한 을미사변 발발 일본은 가담자 무죄 조치했으나, 훗날 후손들이 무릎 사죄 경기도 남양주시 금곡동에 있는 홍릉은 조선의 마지막 왕비이자 대한제국 황후인 명성황후가 묻혀 있다. 2005년 5월 이곳을 찾은 일본인 무리가 무릎을 꿇었다. 자신들 조상이 1895년 10월8일 저지른 야만스러운 행위를 사죄하는 자리였다. 이날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 2005년 5월 경기도 남양주시 홍릉에서 명성황후 시해범 중 한 명인 구니모토 시게 아키의 외손자 가..

역사관 2022.10.08

아마존 피라미드 미스터리 풀렸다.. "고대 문명 존재 증거"

https://news.v.daum.net/v/20220601093516619 [과학을읽다] 아마존 피라미드 미스터리 풀렸다.. "고대 문명 존재 증거" 김봉수 입력 2022. 06. 01. 09:35 독일고고학연구소 연구팀, 광역 레이더 관측 결과 집단 거주지 확인 아마존 고대 피라미드. 사진 출처=네이처 아마존 지대에서 발견된 고대 피라미드의 신비가 풀렸다. 종교시설이나 무덤이 아니라 인구 밀집 지대의 중심부에 위치한 생활 근거지였다는 사실이 밝혀진 것이다. 다른 열대 지역과 달리 인구가 희박해 문명이 발달하지 못한 곳이라는 편견이 깨지는 역사적 발견이다. 독일 베를린 소재 '독일 고고학 연구소' 연구팀은 지난달 25일 이같은 내용의 연구 결과를 국제학술지 네이처에 공개했다. 고고학자들은 그동안 아마..

역사관 2022.06.02

"용산, 애초에 둔지산이었다".. '日 잔재 명칭 청산' 움직임

https://news.v.daum.net/v/20220516232824233 "용산, 애초에 둔지산이었다".. '日 잔재 명칭 청산' 움직임 강민경 입력 2022. 05. 16. 23:28 [앵커] 대통령 집무실이 국방부 청사로 이전하며 용산 지역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죠. 그런데 역사학계에서는 이 지역을 용산으로 불러서는 안 된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일제가 없애버린 진짜 이름이 따로 있다는 건데요. 무슨 이야기인지 강민경 기자가 알아봤습니다. [기자] 19세기 중반 한양의 지명을 정리해둔 '경조오부도'입니다. 현 국방부 청사 일대에 '둔지미'라는 글자가 보입니다. '용산'이란 지명은 둔지미로부터 남서쪽으로 시선을 돌려야 나옵니다. 지도로 보면 둔지미와 용산은 다른 지역인 겁니다. 이런 자료들을 ..

역사관 2022.05.17

'쌍팔년도'에 나온 정부의 끔찍한 선포

https://news.v.daum.net/v/20220109183016782 '쌍팔년도'에 나온 정부의 끔찍한 선포 박기철 입력 2022. 01. 09. 18:30 [나의 학살 현장 답사기] 지리산 전적기념관과 남원 강석마을 우리는 옛날 이야기를 할 때 이따금 '쌍팔년도'라는 말을 쓴다. 간혹 1988년도로 이해하는 경우가 있는데, 사실 단기 4288년의 '88'년을 가리키는 말이라고 한다. 단기 4288년이면 서기 1955년으로 한국전쟁 휴전 직후였다. 1950년대는 어느 때보다 살아가기 힘든 시기였고 그때를 회상하며 쌍팔년도라고 부른 것이다. 쌍팔년도인 1955년, 정부가 하나의 선포를 내놓기도 했다. 지리산 빨치산 토벌을 완료했다고 공식적으로 선포한 게 바로 그것이다. 지리산의 빨치산 ▲ 지리산전..

역사관 2022.01.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