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관

풀잎위에...

기산(箕山) 2007. 1. 26. 01:13


    풀잎위에 아침 이슬이련가.

     

    내게 좋은 말은 달콤하고 내게 싫은 말은 쓰다
    진정으로 약과 같은데 병에 이로운 약은 쓰게 먹고 고치는데
    충신의 간언은 귀에 거슬리고 해도 나라를 지키며
    간신의 간언에는 지금 당장 달콤해도 나라를 망친다.
    내 삶에서 진정 나를 위하여 쓴말을 해줄 사람이 몇 사람이나 있는가.
    나쁜 말을 듣자마자 귀에서 흘려보내면
    어떤 시비도 없을 것을 공연히 귀에 담아 가슴 아파해야 하는가.
    사람은 세상을 살면서 감각에 억매여서 살기에 마음이 혼란하며
    자주 흔들리는 갈대 같다.
      사람 삶은 모두 풀잎 위에 아침이슬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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