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로야 가라~!! 반신욕의 모든 것
-. 반신욕의 근본원리.
우리 몸의 혈액 순환이 원활하지 않으면 세포의 기능이 저하하게 된다.
그래서 심장, 폐, 위장 등 내장의 활동이 나빠지는가 하면 면역력이 떨어져 세균의 침입도
쉬워진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혈액순환의 장애 때문에 하반신의 온도가 상반신보다 5~6도 정도 낮다.
반신욕은 머리는 차갑게, 하체는 따뜻하게 만들어 주어 체온의 균형을 잡아주는 목욕법으로
이것은 한방에서 말하는 ‘두한족열(頭寒足熱)’의 상태로 만들어 준다.
반신욕이 건강에 좋은 이유는 하체를 따뜻하게 해주어 전신의 균형을 맞춰주기 때문이다.
-. 반신욕의 효과.
반신욕은 몸 전체 체온의 균형을 맞춰주므로 혈액 순환이 좋아져서 손, 발이나 배가 차가운
사람에게 탁월한 효과를 발휘한다.
그리고 땀을 통해 몸 속에 쌓여있는 노페물이 빠져나가 다이어트에 도움이 되며,
몸 전체의 기능을 향상시켜 피로회복에도 효과적이다.
또한 복부의 체온을 따뜻하게 만들어 주어 가벼운 복통을 멈추는데도 도움이 된다.
특히 반신욕은 여성의 생리불순이나 생리통, 냉증 등을 치료하는데도 좋은데,
그 이유는 대부분의 부인병이 하반신이 차서 오는 질환이기 때문이다.
이 외에도 고혈압이나 심장질환 환자는 전신욕을 하는 것 보다 피가 잘 흐르고 혈압을
낮춰주는 반신욕이 잘 맞다.
-. 체질별 반신욕 즐기기.
아무리 좋은 요법도 자신의 체질과 맞지 않으면 건강을 해칠 수 있다는 사실을 잊어서는 안된다.
반신욕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온도. 태음인은 일반적으로 땀을 내야 건강하기 때문에 약간
따끈한 섭씨 40도 전후의 물 온도가 알맞으며 적당히 땀을 내도 몸이 금방 가뿐해 지므로
무리하지 않아도 된다.
반신욕에서 가장 조심해야 할 체질이 바로 소음인. 열이 부족해 몸이 찬 소음인은 땀을
너무 많이 흘리면 안되므로 미지근한 정도의 37~38도를 유지하거나 10~15분 정도로
목욕 시간을 조절해야 한다.
몸에 열이 많은 소양인도 약간 땀이 날 정도만 반신욕을 즐기는 것이 좋다.
-. 반신욕의 방법.
반신욕은 저녁을 먹고 2시간 후, 혹은 잠들기 1시간 전에 욕조에 물을 채운 뒤 배꼽을 중심으로
30분 정도 몸을 담그면 된다.
땀을 뺀 후에는 휴식을 취해야 하는데 아침부터 반신욕을 하면 금방 지칠 수 있으므로 직장인은
저녁에 하는 것이 좋고, 그렇지 않은 경우에는 아침에 해도 무방하다.
-. 반신욕 하기전,후 주의점.
1. 물에 몸을 담그기 전에 상반신과 하반신의 체온 차이를 줄이기 위해 발과
다리에 더운
물을 먼저 끼얹는 것이 좋다.
2. 반신욕을 하기 전 가벼운 샤워는 괜찮지만 냉탕이나 온탕에 들어가면
반신욕의 효과가
감소하게 되므로 피해야 한다.
3. 욕조에 들어간 뒤 가슴 아래까지만 물에 담그고, 어깨나 팔 부분은 물에
닿지 않도록
하며 20분간은 반신욕을 지속하는 것이 좋다.
4. 냉 온욕을 하는 경우에는 차가운 물이 강한 자극을 줄 수 있으므로
따뜻한 물에서
시작해 따뜻한 물로 마쳐야 한다. 몸이 약한 경우 물을
너무 뜨겁지 않게 해야 한다.
5. 반신욕을 하다가 조금 춥다고 생각되면 수건을 어깨에 덮고 한다.
6. 반신욕의 효과를 높이려면 목욕 후 양말을 먼저 신고 얇은 상의와
도톰한
하의를 입어 하체를 따뜻하게 만든다.
7. 목욕 시 빠져나간 수분을 보충하기 위해 반신욕을 마친 후에는 미지근한
물을 한잔
마시는 것이 좋다.
8. 반신욕을 하면 체력 소모가 있으므로 편안히 누워 쉬면서 체력을
회복해야
한다.
9. 반신욕을 한 후에는 피부의 건조함을 막기 위해 바디 오일이나 로션을
발라주는 것을
잊지 말자.
출처
: 하아늘 http://planet.daum.net/joung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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