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v.daum.net/v/20250620140324739
대장암 급증 비상... 최악의 위험 요인은?
김용 2025. 6. 20. 14:03
대장암 3만 3158건, 갑상선암과 함께 전체 암 1~2위 다퉈
하루 종일 앉아서 지내면 대장암 중 직장암 위험이 커진다.
여기에 동물성지방을 과식하면 최악이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대장암은
우리나라에서 남녀를 합쳐 한 해에 3만 3158건이
발생할 정도로 환자 수가 많다.
갑상선암과 함께 전체 암 1~2위를 다툴 정도로
최근 급속히 늘고 있다.
동물성지방 위주의 서구식 식단이
우리 식탁에도 확산되었기 때문이다.
하루 종일 앉아서 생활하면
대장암 중 직장암 위험이 커진다.
경각심에서 대장암에 대해 다시 살펴보자.
운동했더니 대장암 재발 줄었다... 왜?
최근 국제 학술지《뉴잉글랜드 의학 저널
(The 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에
규칙적인 운동을 하면
암세포 성장을 촉진하는 핏속의 인슐린의 양이 줄어들고
혈액 순환, 면역력이 개선되어
대장암 재발 및 전이 감소에 기여한다는 논문이 실렸다.
캐나다와 호주의 대장암 환자 889명을 대상으로
평균 7.9년을 관찰하며
운동한 사람과 하지 않은 사람을 비교한 결과이다.
대장암 예방 뿐만 아니라 재발을 막기 위해서
환자도 운동이 필요하다는 것을 말해준다.
전체 암 1~2위 다툴 정도로 최근 급증... 한국의 대장암은?
2024년 12월에 발표된 중앙암등록본부 자료에 따르면
2020년 우리나라에선 28만 2047건의 암이 새로이 발생했다.
그 중 대장암은 남녀를 합쳐 3만 3158건으로
전체의 11.8%로 2위였다.
1위 갑상선암을 제치고 곧 전체 암 1위를 차지할 기세다.
남자 1만 9633건, 여자 1만 3525건이다.
상대적으로 술-담배를 많이 하는 남자 환자가 많지만,
여자 환자도 상당히 많다.
연령대 별로 보면 60대가 26.3%로 가장 많았고,
70대 21.7%, 50대 19.6%의 순이었다.
종일 앉아서 생활했더니... 대장암 일으키는 요인은?
대장암을 일으키는 요인은
50세 이상 나이, 붉은 육류 및 육가공품의 과다 섭취,
비만, 음주, 흡연, 유전, 선종성 대장용종, 만성 염증성 장질환
등이다.
장의 연동 운동을 촉진하는 신체활동 부족도 원인이다.
종일 앉아서 생활하는 등 육체 활동이 적은 사람은
대장암 위험이 높아진다.
특히 항문 절제 위험도 있는 직장암에 걸릴 가능성이
높아진다.
음식 뿐만 아니라 운동의 역할이 중요하다.
대장암, 직장암 예방법은?
규칙적인 운동으로 활동량을 높이고
앞에서 언급한 대장암 위험요인을 피하는 것이 좋다.
섬유소가 많은 채소-과일을 꾸준히 먹으면
장 건강에 도움이 된다.
장 청소에 기여하고 발암물질이 대장을 통과하는 시간을
줄이기 때문이다.
최근 동물성지방이 많은 식단이 우리 식단에 파고들고 있다.
고기 구이, 튀김 등이다.
붉은 고기(소고기, 돼지고기) 과식은 금물이다.
국가암검진사업에서 50세 이상이면 1년마다 대변 검사 후
이상이 있으면 대장내시경 검사를 할 수 있다.
음식 조심,
운동과 함께 정기 검진을 하면 대장암 예방에 큰 도움이 된다.
김용 기자 (ecok@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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