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관

DJ 사저 재매입에 배우 이영애 5000만원 기부...

기산(箕山) 2024. 9. 26. 22:14

https://v.daum.net/v/20240926080046354

DJ 사저 재매입에 배우 이영애 5000만원 기부...
박지원도 6억 냈다

손우성 기자 2024. 9. 26. 08:00

 

26일 김대중재단서 협약식 진행
재매입 대금은 모금 운동 통해 마련

김대중 전 대통령 서거 15주기인 지난달 18일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 현충관에서 추모식이 진행되고 있다.

한수빈 기자

 

 

김대중 전 대통령 3남 김홍걸 전 의원이

개인 사업자에게 매각했던 김 전 대통령 동교동 사저를

‘김대중재단’이 다시 매입하기로 했다.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이를 위해

예금 6억원을 내놓기로 했다.

 

배우 이영애씨도

5000만원을 기부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김대중재단은 26일 오후

서울 여의도 재단 사무실에서 김 전 대통령 사저를 사들인

사업자 박모씨와 재매입 협약식을 진행했다.

 

배기선 김대중재단 사무총장은 통화에서

“동교동 사저는

역사적인 의미와 문화적인 가치를 지닌 공간”이라며

“원형 그대로, 그리고 영구히 보존돼야 한다는 점을

박씨에게 설명했고 이에 동의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박씨가 김 전 대통령 사저를 보존하겠다는

선의를 갖고 투자했지만,

개인 사업자이기 때문에 형편이 어려워지면

다시 팔 수도 있고 집이 없어질 수도 있다”

“사저를 보존해 기념관으로 사용하라는

이희호 여사 유언을 받들겠다”고 강조했다.

 

배 사무총장은

매입자에게 손해가 되지 않는 선에서

재단이 사저를 다시 사들이겠다고 밝혔다.

 

김 전 의원은 지난 7월

거액의 상속세를 이유로 100억원에 집을 매각했는데,

김대중재단은 모금운동 등을 통해 재매입 대금을

마련할 계획이다.

 

김대중재단에 따르면

문재인 전 대통령과 노무현 전 대통령 배우자

권양숙 여사 등이 이미 지원 의사를 밝혔다고 한다.

 

박지원 의원은 자신의 예금 6억원을,

이영애씨는 5000만원을 기부하겠다는 뜻을

재단에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배 사무총장은

“일반인들도 재단에 기부 방법을 많이 문의하고 있다”

“김 전 대통령을 아끼고 사랑하는 시민들의 도움이

이어지고 있어

이른 시일 내에 계약을 마무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밝혔다.

 

김 전 대통령 사저 논란은

지난 7월 김 전 의원이 100억원에 집을 매각하면서

불거졌다.

 

매입자 박씨는

동교동 인근에서 커피 프랜차이즈 업체를 운영하는

일반인이다.

 

이를 두고 더불어민주당 등 야권에선

우려의 목소리가 터져 나왔다.

 

논란이 계속되자

김 전 의원은 지난달 박씨와 동교동 사저를

김 전 대통령 삶과 업적을 기리는

민간 기념관으로 활용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다만 일부 동교동계 인사는 김 전 의원에 불만을 표했다.

한 관계자는 통화에서

“김대중재단이 사저를 다시 매입하는 과정에서

김 전 의원이 성의를 보이지 않았다”고 말했다.

 

손우성 기자 applepi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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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newsis.com/view/NISX20240926_0002900909

김대중재단, DJ 사저 다시 산다...
재매입 협약 체결

등록 2024.09.26 16:34:22 수정 2024.09.26 20:22:16

 

재단, 재매입 필요 재원 위해 모금 운동 나서기로

[서울=뉴시스] 권창회 기자 =

권노갑 김대중재단 이사장이 26일 오후 서울 여의도 김대중재단에서

김대중 전 대통령 사저 재매입 협약식을 마친 뒤 소감을 밝히고 있다.

(공동취재) 2024.09.26. kch0523@newsis.com

 

 

김대중재단(이사장 권노갑)이 26일

개인 사업자에게 매각됐던

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 동교동 사저를 다시 사들이기로

결정했다.

 

재매입에 필요한 재원은

추후 모금을 통해 확보하기로 했다.

 

김대중재단은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재단 사무실에서

매입자인 박천기 퍼스트커피랩 대표 측과

동교동 사저 재매입 협약을 체결했다.

 

김 전 대통령 셋째 아들인 김홍걸 전 의원은

상속세 부담을 이유로 서울 동교동 소재 사저를

일반인에 매각해 논란이 인 바 있다.

 

김 전 의원이 지난 7월

거액의 상속세를 이유로 100억원에 이 집을 매각했다고

밝혔지만,

야권을 중심으로 "성급한 결정"이었다는 비판이

지속적으로 쏟아졌다.

 

김대중재단이

동교동 사저를 다시 매입하기로 하면서

계약서에는 재단이 원하는 시점에 매매계약 체결을 위한

구체적인 협의를 진행한다는 내용을 담았다.

 

매매계약 체결 시기는 추후에 협의하기로 했다.

 

박 대표 측이 김대중재단에 동교동 사저를

우선적으로 매도할 의사가 있다고 밝힌 가운데

매매가는 박 대표 측 매입가 및 제반 비용,

사저 유지보수 비용 등 합계액을 원칙으로

감정평가 절차를 거쳐 산정할 예정이다.

 

김대중재단은

이날 협약 체결을 계기로 사저 재매입에 필요한 재원을

마련하기 위해 본격적인 모금 운동에 나서기로 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대중재단 측에서 권노갑 이사장, 문희상 상임부이사장과

배기선 사무총장이,

매입자 측에서는 박 대표가 참석했다.

 

재단측 전수미 변호사와

매입자측 이지은 변호사가 법률대리인으로 배석했다.

 

 

[서울=뉴시스] 이영환 기자 =

26일 서울 마포구 동교동에 위치한 고 김대중 전 대통령(DJ)의

사저가 보이고 있다.

김 전 대통령의 셋째 아들인 김홍걸 전 의원이 상속세 부담을 이유로

사저를 일반인에 매각해 논란이 된 가운데

정치권에 따르면 이날 김대중재단이 이를 다시 사들이기 위해

100억원에 사저를 매입했던 개인 사업자 A씨와 만나 환매여부를 논의한다.

만약 재단이 매입자 설득에 성공해 사저를 환매할 경우

대통령 기념관 등으로 활용하는 방안이 강구될 것으로 보인다.

2024.09.26. 20hwan@newsis.com

 

◎공감언론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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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joongang.co.kr/article/25267344

 

[단독] 동교동 DJ사저, 카페 되나? 100억에 커피업체 사장에 팔려 | 중앙일보

매수자는 커피 프랜차이즈업체 대표로 파악됐다.

www.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