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v.daum.net/v/20240609190030951
고기 샀는데 당장 안 먹는다면...
‘이것’ 발라야 신선함 유지
임민영 기자 2024. 6. 9. 19:00
육류를 보관할 때는 고기 표면에 식용유를 살짝 바르면
더 오래 신선함을 유지할 수 있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
음식을 산 후 곧바로 먹지 않으면 냉장고에 넣게 된다.
그런데, 올바른 보관법을 지키지 않으면 냉장고에 넣어도
식품이 변질될 수 있다.
식품별 알맞은 보관법에 대해 알아봤다.
◇ 육류
육류를 보관할 때는
고기 표면에 식용유를 살짝 바르면 더 오래 신선함을
유지할 수 있다.
식용유는
고기의 산화를 지연시켜 부패균의 증식을 억제한다.
고기를 덩어리째 보관하는 것보다 1회 사용량만큼 나눠
식용유를 바른 뒤 랩으로 싸서 보관하는 게 좋다.
이렇게 하면
더 오랜 기간 고기 본연의 맛과 신선함을 유지할 수 있다.
고기를 너무 얇게 썰어 보관하는 것은 자제해야 한다.
공기와 접촉하는 표면적이 넓어지면 고기가 상할 위험이
커진다.
고기를 냉동 보관할 때는
고기에 소금을 뿌리고 청주 등 술을 조금 부어
밀폐용기에 담아 보관하거나
진공 포장된 상태로 보관하는 게 좋다.
◇ 생선
생선은
냉장고에 가급적 하루 이틀만 두고 먹어야
신선하게 섭취할 수 있다.
생선을 보관할 때는
생선을 빨리 상하게 하는 내장, 핏물을 제거하는 게 좋다.
흐르는 물에 깨끗하게 씻은 생선은
물기를 잘 닦은 뒤 위에 소금을 뿌린 다음
배 부분에 키친타월을 끼워 보관해야 한다.
공기와의 접촉을 최소화하기 위해
한 마리씩 랩으로 싸서 보관하는 것을 권장한다.
그리고 온도 변화가 적은 냉장고 안쪽에 보관하는 게 좋다.
◇ 채소·과일
채소와 과일은 세척한 식품과 세척하지 않은 식품을
분리해 보관해야 한다.
세척하지 않은 과채류는 가급적 손질하거나 자르지 말고,
통째로 신문지에 두세 번 싼 다음 전용 칸에 보관한다.
과채류를 세척해서 보관할 때는
표면에 묻어 있는 흙, 이물질 등을 깨끗하게 제거한 뒤,
그릇에 담아 비닐로 밀폐하거나 밀폐용기에 보관한다.
◇ 달걀
달걀은
세척하지 않은 상태로 냉장고 안쪽에 보관하는 게 좋다.
달걀 껍데기에는 공기구멍과 얇은 막이 있는데,
달걀을 세척하면 이게 파괴돼 속으로 세균이 침투할
위험이 있다.
달걀은 뾰족한 쪽이 위로 향하게 보관해야 한다.
껍데기의 공기구멍을 통해 공기가 잘 드나들어야 부패 위험을
막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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