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v.daum.net/v/20240105202753858
북한 "한국 훈련 대응으로 해상사격...
적 도발시 전례없는 대응"
오수진 입력 2024. 1. 5. 20:27 수정 2024. 1. 5. 20:35
"민족·동족 개념 우리 인식에서 이미 삭제"
북한, 해상 완충구역서 사격훈련(CG) [연합뉴스TV 제공]
북한은 5일
연평도·백령도 북방서 해안포를 발사한 것은
새해 한국군 훈련에 대한 대응이라면서
이를 이유로 한국이 도발하면 강력 대응하겠다고
위협했다.
북한군 총참모부는 이날
포 47문을 동원해 192발의 포탄으로
5개 구역에 대한 해상실탄사격훈련을 진행했다면서
"해상실탄 사격방향은
백령도와 연평도에 간접적인 영향도 주지 않는다"고
조선중앙통신 보도를 통해 밝혔다.
그러면서
"우리 군이 서해의 그 무슨 해상 완충 구역이라는
백령도와 연평도 북쪽 수역으로 해안포 사격을 했다는
대한민국 군부 깡패들의 주장은
여론을 오도하기 위한 완전한 억지 주장"이라고
비난했다.
이어
"대피와 대응 사격 놀음을 벌린 것 역시
우리 군대의 훈련에
정세 격화의 책임을 들씌우려는 상투적인 수법"이라고
책임을 남한에 전가했다.
북한군은
이번 해상사격훈련이
"대규모적인 포사격 및 기동훈련을 벌려놓은
대한민국 군부깡패들의 군사행동에 대한
우리 군대의 당연한 대응행동조치"라면서
"정세격화의 책임따위를 운운하는
부질없는 짓을 걷어치우고
스스로 화를 자초하지 말아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적들이 소위 대응이라는 구실밑에
도발로 될수 있는 행동을 감행할 경우
우리 군대는 전례없는 수준의 강력한 대응을
보여줄 것"이라며
"민족, 동족이라는 개념은
이미 우리의 인식에서 삭제되였다"고 위협했다.
북한은
이날 오전 서해 최북단 서북도서 지역
북방한계선(NLL) 인근에서 해상 사격을 실시했으며
발사된 포탄은 9·19 남북군사합의에 따라
해상사격이 금지된 해상 완충구역에 낙하했다.
군은 북한의 이번 해상사격을
9·19 합의를 위반한 도발로 규정하고
서북도서에 배치된 해병부대가 참여하는 대응 사격을
실시했다.
kik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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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v.daum.net/v/20240107194513129
북한, 사흘째 서북 도서 포 사격...
국방부 ‘즉·강·끝’ 비꼬기도
신형철 기자 입력 2024. 1. 7. 19:45 수정 2024. 1. 7. 22:20
북 ‘6일에는 폭약으로 심리전’ 주장
군 “코미디 같은 저급한 선동” 일축
김정은 조선노동당 총비서가 지난해 9·10월
북한군 전술핵운용부대·장거리포병부대·공군비행대의 훈련에 참석했다고
노동신문이 지난해 10월10일 보도했다.
당시 북한이 공개한 포병 훈련 사진. 조선중앙통신 연합뉴스
북한이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사흘 연속으로
서북 도서에서 포 사격을 했다.
김여정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 부부장은
지난 6일 자신들이 한 것은 폭약을 터뜨린
“기만”이었다고 주장했고,
합동참모본부(합참)는
“수준 낮은 심리전일 뿐”이라고 일축했다.
합참은 7일
“북한군은 오늘 오후 4시께부터 오후 5시10분께까지
연평도 북방에서 90여발 이상의 사격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 군은 총선을 앞두고 예상되는
북한의 도발에 대해 예의주시하고 있으며,
만반의 군사대비태세를 갖추고 있다”며
“적이 도발 시에는 ‘즉·강·끝’ 원칙에 따라
압도적이고 단호하게 응징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합참은
북한군 포탄이 북방한계선(NLL)
이남에 떨어지진 않았다고 했다.
앞서 북한은 지난 5일 오전
백령도 북방 장산곶 일대 등지에서
해안포 위주로 200여발의 사격을 실시했다.
포탄은 대부분 해상완충구역에 낙하했으며,
북방한계선 이북 7㎞까지 근접하기도 했다.
이어 6일 오후에도 합참은
“북한이 연평도 북서방에서 60여발 이상의
사격을 실시했다”고 공지했다.
그러나 김 부부장은 7일 담화에서
“우리 군대는 130㎜ 해안포의 포성을 모의한
발파용 폭약을 60회 터뜨리면서
대한민국 군부 깡패무리들의 반응을 주시했다”고
말했다.
그는
“폭약 터지는 소리를 포성으로 오판하고
포사격 도발로 억측하며
뻔뻔스럽게 탄착점까지 서해 북방한계선 북쪽
해상완충구역에 떨어졌다는 거짓을 꾸며댔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대한민국 군부 깡패들은
우리가 던진 미끼를 덥석 받아 물었다”고 했다.
폭약을 활용한 기만에 남쪽이 속았다는 주장이다.
김 부부장은 그러면서
“군깡패들이 입버릇처럼 떠드는
‘즉시·강력히·끝까지’라는 낱말이
계속 그렇게 오기를 부리다가는
‘즉사·강제죽음·끝장’이 될 수도 있다는 것을
명심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밤 북한 조선중앙텔레비전은
인민군의 기만작전 폭약 발파 장면이라며
44초 분량의 동영상을 방송하기도 했다.
김 부부장의 담화에 합참은
“우리 군의 탐지능력에 대한 수준 낮은
대남 심리전일 뿐”이라며
“코미디 같은 저급한 선동으로
대군신뢰를 훼손하고 남남갈등을 일으키려는
북한의 상투적인 수법에 불과하다”고 반박했다.
남북 간 충돌을 막아주던 9·19 남북군사합의가
무력화된 만큼
서해에서 북한의 심리전과 무력시위는
갈수록 더해갈 것이라는 우려가 나온다.
김동엽 북한대학원대학교 교수는
“9·19 군사합의가 깨지면서
북한이 움직일 수 있는 범위가 넓어졌고,
이를 적극적으로 이용하고 있다”면서
“9·19 군사합의 체결 이전보다 더 못한 상황이
되어버렸다”고 말했다.
신형철 기자 newiron@hani.co.kr
고도리
아이궁 요때되면 혹한기 훈련이라고
거의모든부대에서 마니하는데
그걸 가지고 초전이네 박살이네 아이궁 징그럽다
김용만
만약 북한말이사실이면 쪽팔려서...
대북정책 전면적으로 수정해라.
서로서로 사이좋게지내자.
제발 전쟁은 서로 하지말고 평화롭게 삽시다.
김용만
평화롭게 살자
전쟁나면 다죽어 그래서 지금처럼
평화롭게 삽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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