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v.daum.net/v/20230720204312499
외벽 뚫고 튀어나온 철근...
제2의 '순살 아파트' 황당 실태
오원석 기자 입력 2023. 7. 20. 20:43 수정 2023. 7. 20. 21:33
[앵커]
콘크리트 뿐 아니라 철근 부실공사도 문제입니다.
저희가 취재해 보니,
무너진 인천 신축아파트의 지하주차장처럼
철근을 덜 넣은 공사현장이 또 있었습니다.
새로 입주한 아파트인데
철근이 외벽을 뚫고 튀어나와서 주민들이 불안에 떤 곳들도
있습니다.
오원석 기자입니다.
[기자]
경기도 이천의 신축 아파트 공사장입니다.
건물 공사는 60% 이상 진행됐는데,
기둥과 기둥 사이에 들어가는 보강용 철근을 덜 넣었단
내부고발이 나왔습니다.
이천시청에서 검사해보니 사실이었습니다.
시공사 측은 건물 안전에는 문제가 없다고 해명했습니다.
[시공사 관계자 :
(보 안에) 세대에서 내려온 물이 지나갈 수 있게
파이프가 지나가야 되는데
파이프를 지지하고 보강하는 보강용 철근이 몇 개
누락된 거거든요.]
그러나 이천시청은
조만간 2차 검사를 하고 검사 결과를 바탕으로
정밀안전진단 여부를 결정한다는 방침입니다.
입주한 새 아파트에서 문제가 생긴 곳들도 있습니다.
서울 고덕동 새 아파트에선 철근 다발이,
인천의 새 아파트에선 활처럼 휘어진 녹슨 철근이
외벽 밖으로 튀어나왔습니다.
실제 인천 아파트에 가보니,
벽에서 떨어져나온 외벽 조각이 여기저기 흩어져 있습니다.
철근에서 나온 녹물 흔적도 그대롭니다.
두 아파트 시공사들은
공사를 마무리하면서 빼야 하는 자투리 철근이
튀어나온 것으로 안전엔 문제가 없단 입장입니다.
그래도 주민들은 불안하기만 합니다.
[김모 씨/아파트 입주민 :
주변에서 사고가 많이 일어나니 무섭기는 해요.
우리 아파트는 안전한가 이런 생각도 들고…]
전문가들은
공사 현장을 감시할 수 있는 기능을 강화해야 한다고
지적합니다.
[홍성용/대한건축사협회 건축사 :
현재는
시행사 쪽에서 (감리 관련) 계약을 주도하게 돼 있는데
감리에 해당되는 부분은
감독체제가 상호 감시체제가 돼야 됩니다.]
Smash Mouth
지금 아파트 값이 얼마나 거품인지를 보여주는 예일 듯.
원자재비 올랐다는 핑계로 집값은 올려,
집지을 때 원자재 빼돌려 마진 다 떼먹었으면
이 문제에 대해서 건설사가 책임져야지.
모래로 성을 쌓고 가격 오르니 빨리 안사면 못산다며
10억이면 싼거라고 서둘러 구매하라 부추기니
순진한 매수자들이 빚 얻어서 사준 모양새랄까.
푸른하늘
아파트는 예전에 비해 고층인데도 철근 빼먹고
조만간 큰일 날지도 모른다
새 아파트라해서 믿을 수 있는게 아니다
아자
사람안바뀐다
백날욕해도 법을 강화하고 시스템을바꿔야지
후분양하고 부실시공하면 퇴출하면 끝남
옴바즈라사뜨바훔9
내가 사는 아파트에 페인트 공사가 있었는데
다른 곳에 아파트 소장하는 자가 동대표회장으로 앉더니
페인트 공사 후 일년도 안되서 시맨트가 부식되기 시작했고 난장판이다.
동대표가 바뀐 후 복도를 일부러 깨서 위험하게 만들지않나
보수공사하는 것이 아니라 돈 주고 아파트 노후화 시키고
통신전기시스템으로 자기동료가해하지를 않나
죽어서 천국 갈 자가 몇이나 될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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