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관

천화동인 6호 이제야 압수수색? '50억클럽' 박영수 겨눴다?

기산(箕山) 2023. 4. 7. 00:57

https://v.daum.net/v/20230406204606028

천화동인 6호 이제야 압수수색?
'50억클럽' 박영수 겨눴다?

손구민 입력 2023. 4. 6. 20:46

 

 

 

[뉴스데스크]

 

◀ 앵커 ▶

 

대장동 개발에 투자한 천화동인은

1호부터 7호까지 모두 일곱 개인데요.

검찰이 오늘 6호에 대해 압수수색에 나섰습니다.

 

6호의 실 소유주는

10년 전 부산 저축 은행 불법 대출 혐의로 수사를 받았는데,

당시 사건을 맡았던 변호사가 박영수 전 특별 검사였습니다.

 

왜 이제서야 압수 수색을 하나 싶었는데,

최근 본격화되고 있는 '50억 클럽' 수사와 무관하지 않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손구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리포트 ▶

 

검찰이

천화동인 6호의 실소유주 조우형씨의

제주도 자택과 사무실 등 10여곳을 동시에

압수수색했습니다.

 

천화동인 6호의 서류상 대표인

조현성 변호사 사무실도 압수수색 대상이 됐습니다.

 

화천대유 지분 7%를 가진 천화동인 6호는

대장동 개발 이익 282억원을 배당받았습니다.

 

검찰은

실소유주인 조우형씨가, 서류상 대표인 조 변호사

뒤에 숨어, 범죄 수익을 챙긴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조우형씨가

김만배씨·남욱 변호사 등 대장동 일당의 개발 비리

공범이라는 겁니다.

 

조우형씨는

실제로 대장동 사업 초기부터 자금조달책으로

활동했습니다.

 

지난 2009년

부산저축은행이 1,115억원을 대장동 개발에

불법으로 대출할 수 있게 알선하기도 했습니다.

 

2년 뒤 대검찰청 중앙수사부가

부산저축은행 부실에 대해 수사에 나서면서

조우형씨도 수사선상에 올랐는데,

이때 김만배씨가 박영수 전 특별검사를 변호사로

소개해 줬습니다.

 

당시 중수2과장인

윤석열 대통령이 주임검사였는데,

특수부 선배 출신인 박영수 변호사를 연결해 준 겁니다.

 

재작년 검찰조사에서 남욱 변호사는

"사시나무처럼 떨던 조우형씨에게 김만배씨가

'조사실 가서 커피 한 잔 마시고 오면 된다'고 했다"고

진술했습니다.

 

검찰 관계자는

숨긴 범죄수익을 찾기 위한 압수수색이라면서도,

박영수 전 특검 등 로비 의혹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지난달 30일

박 전 특검 자택을 압수수색하며

'50억 클럽' 수사를 본격화한 검찰은 이튿날

박 전 특검의 다른 사무실도 확인해 추가로

압수수색했습니다.

 

MBC뉴스 손구민입니다.

 

영상취재 : 전승현, 이관호 / 영상편집 : 박정호

손구민 기자(kmsohn@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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