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v.daum.net/v/20230304215642330
"윤석열 퇴진·김건희 특검" 요구 촛불행진...
윤미향도 참가
조소진 입력 2023. 3. 4. 21:56 수정 2023. 3. 4. 22:12
윤석열 대통령 3·1절 메시지 비판
"정순신·윤희근 규탄" 목소리도
진보시민단체 촛불전환행동 회원들이 4일 오후
서울 중구 태평로에서 집회를 열고 구호를 외치고 있다. 뉴시스
3월 첫 주말을 맞은 서울 도심에선
윤석열 대통령의 퇴진과 김건희 여사 특검을 촉구하는
집회가 열렸다.
이에 대항하는 보수 단체의 맞불 집회도 열려
도심 곳곳에서 교통 정체가 빚어졌다.
시민단체 촛불승리전환행동(촛불행동)은
4일 오후 서울 중구 숭례문 일대에서 '제29차 촛불대행진'을 열고
윤석열 대통령의 퇴진과 김건희 여사 특검을 요구했다.
이날 집회에는 약 2만 5,000명(주최 측 추산)이 모인 가운데
윤미향 무소속 의원도 집회에 참가했다.
연단에 오른 윤 의원은
“3·1절 윤석열 대통령의 메시지에 가장 화답한 이가
일본과 미국이었다”며
“과거사 문제를 제대로 언급하지 않고,
역사를 날조하는 윤석열은 즉각 사죄하라”고 말했다.
윤미향 무소속 의원이 4일 오후 서울 중구 숭례문 앞 대로에서 열린
29차 촛불대행진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참가자들은
시청역에서 숭례문으로 이어지는 도로 4개 차로를 가득 메우고
“윤석열은 국민에게 사과하라”고 외쳤다.
이들은
'윤석열 퇴진'
'친일매국노 윤석열 몰아내자'
'정치검찰 독재정권 윤석열을 타도하자'
등의 문구가 적힌 피켓을 흔들었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장에 임명됐다가
아들의 학교 폭력 전력이 드러나 낙마한 정순신 변호사와
그를 추천한 윤희근 경찰청장을 규탄하는 목소리도 있었다.
4일 오후 서울 중구 숭례문 앞 대로에서 촛불행동 주최로 열린
29차 촛불대행진에서 한 참가자가 아들의 학교폭력(학폭) 전력이 드러난
정순신 변호사를 규탄하는 손피켓을 들고 있다. 연합뉴스
이들은
오후 6시30분쯤부터 2개 차로를 이용해 광화문을 지나
일본대사관, 종각역사거리, 을지로1가사거리까지 행진했다.
일본대사관 인근에 잠시 멈춰
"한미일 전쟁 동맹을 중지하라"
"일본은 윤석열을 통로로 자위대 한반도 진출을 꿈꾸지 마라"는
구호를 외치기도 했다.
앞서
용산구 백범김구기념관에서는
서울민중행동, 민주노총서울본부 등 143개 단체 관계자
약 150명이 모여 정부를 규탄하는 '서울시국회의'를 했다.
한편 이날 서울 도심에선
촛불행동의 집회에 대항하는 보수단체의 집회도 열렸다.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가 이끄는
자유통일당은 이날 오후 1시부터 서울 종로구 동화면세점 앞에서
‘촛불전환행동 맞대응집회’를 300여명 규모로 열었다.
조소진 기자 sojin@hankookilbo.com
https://v.daum.net/v/20230304211202078
"윤석열은 국민에게 사과하라"…서울 도심서 정권 규탄 집회
시민단체 촛불승리전환행동(촛불행동)은 4일 오후 서울 중구 숭례문 일대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퇴진과 김건희 여사 특검을 요구하는 '제29차 촛불대행진'을 열었다. 이날 집회는 주최 측 추산 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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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v.daum.net/v/20230303202807295
'월례비 금지'에 "법대로 일하겠다"...
건설현장 가보니
장서윤 기자 입력 2023. 3. 3. 20:28 수정 2023. 3. 3. 22:22
[앵커]
타워크레인 기사가
건설현장에서 '월례비'를 받으면 면허를 정지시키는 방안을
어제(2일)부터 시행했습니다.
기사들은 월례비가 초과노동과 위험수당이었기 때문에
이제는 그러면 그런 일은 하지 않겠다고 했는데요.
장서윤 기자가 현장에 가봤는데 일단 현장은 혼란스러웠습니다.
[기자]
서울의 한 아파트 건설 현장입니다.
낮 12시가 되자 타워크레인들이 모두 멈췄습니다.
[건설현장 관계자 :
지금 점심시간인데 평상시에는 작업이 있는 경우에는
타워크레인 기사들도 올라가서 정상적으로 작업을 했는데,
지금은 전혀 작업하고 있지 않은 상황입니다.]
정부가 이달부터 월례비를 금지하기로 하자
건설노조는 법대로 일하겠다고 대응했습니다.
타워크레인 기사들은 어제부터 주 52시간 내로만 일하고,
비나 눈이 심하게 올 땐 작업을 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건설업체들은 당장은 큰 지장이 없지만
계속 이렇게 일하면 공사가 늦어질 수 있다고 우려합니다.
정부는 대체 기사들을 투입하면 된다는 입장입니다.
[원희룡/국토교통부 장관 (어제) :
많게는 2만명, 그리고 당장 투입될 수 있는 인원만 해도
1만명의 근로자들이 (있습니다.)]
하지만
기사를 직접 고용하는 임대회사에선
대체인력을 구하기가 어렵다고 말합니다.
전국 건설현장에 설치된 타워크레인은 약 4600대인데
이 중 4000여대 넘는 크레인을 노조원이 몰고 있기 때문입니다.
[타워크레인 임대회사 관계자 :
자격증을 땄다고 해서 바로 일할 수 있는 건 아니잖아요,
교육도 필요하고. 신규 가입도 3년 이상 어디 공사 현장에서
일을 해야 하는데…
노조에서 받아주지도 않는데 어디 가서 일을 해요.]
월례비가 사라져야 할 관행인 건 맞지만,
건설현장의 혼란과 피해를 막으려면
정부가 계도 기간을 좀 더 두고 대안을 마련했어야 한다는
지적입니다.
(영상디자인 : 김충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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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v.daum.net/v/20230303204728624
구속 중에도 '월 1350만원' 세비는 꼬박꼬박
박성태 기자 입력 2023. 3. 3. 20:47 수정 2023. 3. 3. 2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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