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공화, 젤렌스키 의회연설에도 우크라 계속지원 놓고 의견 분분

https://v.daum.net/v/20221223003309569

 

美공화,
젤렌스키 의회연설에도 우크라 계속지원 놓고 의견 분분

 

김동현 입력 2022. 12. 23. 00:33

 

하원의원 213명 중 86명만 참석… "정치 쇼"·"지원금 조사해야"
다수는 긍정적인 반응… "압도적 지지"·"군사 지원 확대해야"

 

 

펠로시 하원 의장으로부터 성조기 건네받는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

미국을 방문한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21일(현지시간)

워싱턴DC에서 의회 연설을 마친 뒤 낸시 펠로시 미국 하원의장에게

성조기를 전달받고 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날 연설에서 우크라이나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다.

2022.12.22 clynnkim@yna.co.kr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러시아의 침공 이후 처음으로 미국을 찾아

지속적인 지원을 호소했지만,

차기 의회에서 하원 다수당이 되는 공화당에선

우크라이나 계속 지원을 놓고 의견이 분분하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21일(현지시간)

미국 의회 상·하원 합동연설에서

"여러분의 돈은 자선이 아니고 국제 안보와

민주주의에 대한 투자이며

우리는 그 돈을 가장 책임 있는 방식으로 사용할 것"

이라고 말했다.

 

미국 공화당 일각에서

우크라이나를 무한정 지원하는 것을 경계하며

미국의 지원이 제대로 사용되고 있는지

관리·감독을 강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는 것을

의식한 발언이다.

 

이날 연설에 참석한 민주당과 공화당 의원 대부분이

젤렌스키 대통령의 호소에 18차례 기립박수로 화답했지만,

일부 공화당 의원들은

미국 언론과 인터뷰에서 지원에 부정적인 입장을 드러냈다.

 

 

美 의회를 찾은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을

우크라이나 국기를 들고 맞이하는 의원들 (워싱턴DC AFP=연합뉴스)

미국 상하원 의원들이 21일(현지시간) 워싱턴DC에 있는 의회에서

우크라이나 국기를 들고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을 맞이하고 있다.

러시아의 침공 이후 외국을 처음 방문한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날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한 뒤 의회 연설을 통해

우크라이나 지지를 호소했다. 2022.12.22 ddy04002@yna.co.kr

 

 

워싱턴포스트(WP)와 더힐 등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지원을 비판해온

공화당 로런 보버트와 매슈 게이츠 하원의원은

젤렌스키 대통령이 회의장에 입장할 때 박수를 보내지 않았다.

 

게이츠 의원은 연설 뒤 기자들에게

"난 존중을 표시하는 차원에서 참석했지

(지원에) 동의한 게 아니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후 트위터에서

"젤렌스키는, 우크라이나 지원을 보류하고

이미 건넨 자금에 대한 사기를 조사해야 한다는

내 입장을 바꾸지 못했다"고 밝혔다.

 

칩 로이 하원의원은 연설을 "정치 쇼"라고 규정하며

"우크라이나가 계속 푸틴과 싸우기를 바라지만

그들은 미 하원(이 승인한) 돈을 쓰고 있다"고 지적했다.

 

스티브 스컬리스 하원 원내총무는

내년에도 하원이 우크라이나를 지원할 것이냐는 질문에

"우리는 지원금 사용을 제대로 감시해야 한다는 데

관심이 있으며 계속 그렇게 요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워런 데이비드슨 하원의원은

우크라이나 지원 확대에 대해

"절대 안 된다"며

"우리는 전쟁을 확대할 게 아니라 봉합하는 데 집중해야 한다.

이 연설은 우리는 전쟁을 확대해도 괜찮다는 메시지를 보내는 격"

이라고 주장했다.

 

더힐 집계에 따르면

공화당 하원의원 213명 중 86명만 연설에 참석했다.

 

여러 의원은 기상 악화를 우려했으며

여야 지도부가 내년도 연방정부 예산안을 서둘러 처리한 것도

기분을 상하게 했다고 더힐은 분석했다.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에게 기립박수를 보내는 美 의원들

(워싱턴DC 로이터=연합뉴스)

21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 국회의사당에서 의원들이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의 연설 도중 기립박수를 치고 있다.

이날 미국에 도착해 조 바이든 대통령과 회담한 젤렌스키 대통령은 의회에서

우크라이나에 대한 지지를 호소하는 연설을 한 뒤 귀국한다.

2022.12.22 clynnkim@yna.co.kr

 

 

하지만 공화당 의원들은 대체로

젤렌스키 연설에 긍정적으로 반응했으며

우크라이나를 계속 지원해야 한다는 입장이라고

외신은 평가했다.

 

실제 미치 매코널 상원 원내대표는

전날 상원에서

"우크라이나 국민은 용맹하고 죄가 없으며

우리의 지원을 받을 만하다"고 말했다.

 

브라이언 피츠패트릭 하원의원도

"젤렌스키가 하원의 압도적인 지지를 받고 있으며

앞으로도 그럴 것"이라고 밝혔다.

 

차기 하원 외교위원장으로 유력한

마이클 매콜 의원은 군사 지원 확대를 주장했다.

 

매콜 의원은

"우리가 우크라이나에 필요한 것을 지원할 때마다

우크라이나는 승리해왔음에도

지금 행정부는 러시아를 자극하는 것을 너무 걱정한다"며

"우리는 우크라이나가 더 빨리 승리하는 데 필요한 일을

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린지 그레이엄 상원의원은

트위터에서

"젤렌스키 대통령의 연설은 지금껏 들은 것 중에

가장 감명 깊은 연설이었다"고 밝혔고,

롭 포트만 의원도

"미국은 우크라이나에 대한 지원을 줄일 것이 아니라

더 가속해야 한다"고 말했다.

 

bluekey@yna.co.kr

 

 

 

https://v.daum.net/v/20221222192812992

러 "젤렌스키 방미는 미국의 대리전 증거…분쟁해결 도움안돼"(종합)

 

 

https://v.daum.net/v/20221222204317304

젤렌스키 "절대적으로 승리할 것"‥ 미국, 패트리엇 우크라 배치

 

 

• 염일방일

  무슨 장단인지나 알고 춤을 추고있는걸까?

   
• ahasperz

  2조3천억 주고 230조 이익을 계산한 미국.

  유럽 에너지를 미국이 이제부터 좌지우지.

  달러가 강세니 더욱 경제패권을 쥐락펴락.

  우크라이나를 지원할수록 미국은 살찌고

  러시아는 쇠약해지고 세계는 병들고.

  양의 탈을 쓴....

   

• 메이드 절대적승리? 전쟁은 전부 패자입니다 고통이고요

 

• zmsql

  우리도 한미일 동맹 굳건히 해둬야 한다

   
• TOEIC강좌 안내

  이것 봐. 확전은 미국이 원한다니까...

   
• HIPHAN99

  미국이 3차대전을 승인한건가..

  미국은 전쟁으로 먹고사는 나라이기에

   
• d1234

  막을수잇던 전쟁 못막은 어찌보면 안막은 젤렌스키

  내예상엔 윤석열이 제2의 젤렌스키가 될것이다

  2찍개돼지들 덕에 전쟁을 겪어보게 될듯

   
• T_사나연_W

  벌써 전쟁이 1년 다되가고 있네...

  푸틴의 개인 욕심때문에 뭔 고생이냐 다들..

  푸틴만 없으면 전쟁동력은 떨어진다 러시아는

   
• 유일

  미국은 전쟁을 끝낼 뜻이 없다

 

 

https://v.daum.net/v/20221223203717513

'2조 3천억 지원' 하루 만에‥ 푸틴 "전쟁 끝내자"

 

 

https://v.daum.net/v/20221223052931008

美 "북한, 지난달 러 용병회사 와그너그룹에 로켓·미사일 판매"(종합3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