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news.v.daum.net/v/20220705105203754
'文정부 검찰총장' 출신 尹대통령
"前정권 장관 中 훌륭한 사람 봤나"
이혜영 디지털팀 기자 입력 2022. 07. 05. 10:52
'인사 실패' 지적에 또 전임 정부 소환
윤석열 대통령이 7월5일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로 출근하며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부적격·부실 인사' 논란을 적극 반박하고 나섰다.
문재인 정부에서 검찰총장으로 발탁됐던 윤 대통령은
연일 전임 정권과 이번 정부를 비교하면서
내각 인선을 둘러싼 비판에 불쾌감을 드러냈다.
윤석열 대통령은 5일 용산 대통령실 출근길에
"전 정권에 지명된 장관 중에 그렇게 훌륭한 사람 봤나"라며
날 선 반응을 보였다.
문재인 정부를 겨냥한 윤 대통령의 이같은 답변은
'송옥렬 공정거래위원장 후보자,
박순애 신임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김승희 전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 같은 경우에는
부실 인사·인사 실패 지적이 있다'는 취재진 질문에 대한
것이었다.
이어 '인사는 대통령 책임'이라는 취지의 질문이 이어지자
"그렇다"고 답했다.
윤 대통령은
'사전에 검증 가능한 부분이 많았다'는 질의가 나오자
손가락을 흔들어 보이며
동의하지 않는다는 의중을 강하게 드러냈다.
그는
"다른 정권 때하고 한 번 비교를 해보라.
사람들의 자질이나 이런 것을"이라며
거듭 과거 정부를 소환하며 목소리를 높였다.
윤 대통령의 이런 언급은
장관 후보자의 여러 논란과 별개로
전문성과 자질 면에서는 전혀 문제 될 게 없다는
입장을 강조한 것으로 보인다.
윤 대통령은 전날 출근길에서도 동일한 입장을 밝혔다.
김승희 전 후보자 거취 문제에 대해
"자기가 맡은 업무에 대한 전문성과 역량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우리 정부에서는 그런 점에서는 빈틈없이
사람을 발탁했다고 자부한다.
전 정부와 비교할 바는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지난 6월
'검찰 편중 인사'에 대한 잡음이 불거졌을 당시에도
"과거엔 민변 출신들이 아주 도배를 하지 않았나"라는 등
논란 돌파를 위해 전 정부를 전면에 내세우는 방식으로
반박했다.
윤 대통령의 이같은 대응이
'자가당착'이라는 비판도 나온다.
박근혜 정부에서 좌천을 거듭하던 윤 대통령은
문재인 정부가 출범하면서 서울중앙지검장으로
화려하게 복귀에 성공했고,
이후 검찰총장으로 발탁됐기 때문이다.
한편,
윤 대통령은 전날 자신의 사법연수원 동기(23기)인
송옥렬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를 장관급인
공정거래위원장에 지명했다.
송 후보자는
지난 2014년 서울대 로스쿨 학생들과의 저녁 식사 자리에서
학생의 외모를 품평하고 성희롱 발언을 한 전력이 드러나면서
논란이 일었다.
송 후보자는 이에 대해
"다시 한 번 과오를 인정한다"며 사과했다.
과거 음주운전 전력 등으로
교육계에서 거센 반발이 일고 있는
박순애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의 임명안은 재가,
이날 임명장을 전달했다.
여당에서도 공개 사퇴 압박이 터져나왔던
김승희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는 결국 자진사퇴했다.
이에 따라
정호영 전 후보자에 이어 복지부 장관 후보자 두 명이
잇따라 낙마하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했다.
김 후보자가 결국 낙마하면서
새 정부 출범 두 달이 다가오는 상황에서도 내각은
미완성 상태다.
https://news.v.daum.net/v/20220705155045465
"비교 안 된다"는 尹 정부 1기 내각..文 정부 1기와 비교해보니
윤석열 대통령이 '부실 인사 검증' 지적에 대해 "전 정권 지명 장관 중에 이렇게 훌륭한 사람을 봤느냐"며 불편한 심기를 감추지 않으면서, 인사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지명된 국무위원들의 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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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사회구현
"세상이 어떻게 바뀌고, 어떤 방향으로 가는지 아는 사람만이 제대로 된 머리를 빌릴 수 있다.
그걸 모르는 사람이 대통령이 되면 또 엉터리 전문가 뽑아서 우리나라 망가뜨린다.
그런 일 막아야 하지 않느냐" "정말 답답한 일은 후보가 자격이 없다는 것을 다 안다.
그런데 상대방을 떨어트리기 위해 마음에 안 들고 무능한 후보를 뽑아 당선되면 어떻게 되겠나.
1년만 지나고 나면 내가 그 사람 뽑은 손가락 자르고 싶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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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향기
사람이 평소 책을 멀리한 사람은 좋은 대학을 나와도 상식이 부족하고
여러모로 아는게 없다
술 마시고 노는거 좋아 한 사람이라 너무 무식하다
대통자리에 안 어울리는 사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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