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news.v.daum.net/v/20220329214015496
우크라, 러에 "새로운 안보 보장 시스템 제안" (종합)
이춘희 입력 2022. 03. 29. 21:40 수정 2022. 03. 29. 21:44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간의 제5차 평화협상이 29일(현지시간)
터키 이스탄불에서 열리고 있다.
[이미지출처=로이터연합뉴스]
우크라이나가 29일(현지시간) 터키 이스탄불에서 열린
5차 평화협상에서 새로운 안보 보장 체제 구성을
러시아 측에 제안했다.
우크라이나 측 대표단의 일원으로 참여한
미하일로 포돌랴크 대통령실 고문은 이날 협상 종료 후
기자 회견에서
"러시아에 새로운 안보 보장 시스템을 제안했다"며
"우크라이나의 안보가 보장된다면 중립국 지위를
채택하는 데 동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포돌랴크 고문은
"우크라이나는 터키를 잠재적 안보 보장국 중
하나로 보고 있다"며
"이스라엘, 폴란드, 캐나다 등도 새로운 안보 보장국이
될 수 있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중립국 지위를 채택할 경우
우크라이나 내에 외국 군사기지를 유치하지 않을 것"
이라고도 말했다.
다만 그는
"러시아와 최종 협정이 발효되려면
우크라이나 영토 전체에 완전한 평화가 이뤄져야 한다"며
"국민투표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2014년 러시아가 강제로 병합한 크림반도에 관해서는
"향후 15년 간 크림반도의 지위에 대해
러시아와 협의할 것을 제안했다"고 전했다.
포돌랴크 고문은
"이 모든 것은 러시아 측에 넘어갔고
우리는 공식적인 답변을 기다리고 있다"며
"양국 대통령 간의 회담을 할 정도로 충분한 진전이 있었다"고
말했다.
블라디미르 메딘스키 러시아 대통령실 보좌관과
알렉산드르 포민 러시아 국방부 차관(사진 왼쪽부터)이
29일(현지시간) 열린 러시아-우크라이나 간 5차 평화협상 이후
관련 사항을 기자회견에서 브리핑하고 있다.
[이미지출처=타스연합뉴스]
러시아 측 단장으로 협상에 참석한
블라디미르 메딘스키 대통령 보좌관도
이날 회담 이후 가진 기자회견에서
"협상이 건설적으로 진행됐다"고 밝혔다.
그는
"우크라이나 측으로부터 잘 정리된 입장을 전달받았다"며
"이를 블리디미르 푸틴 대통령에게 보고할 것"이라고
말했다.
메딘스키 단장은
푸틴 대통령과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 간의
정상회담은 양국 간 조약이 준비되는 대로 가능할 것이라고도
전했다.
그는
"러시아는 분쟁 완화를 위해 우크라이나에
'두 발' 양보하고 있다"며
협상에 적극적으로 임하고 있음을 강조했다.
다만 메딘스키 단장은
구체적 논의 내용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함께 기자회견을 가진
알렉산드르 포민 러시아 국방부 차관은
"키이우와 체르니이후 지역에서 군사 활동을 대폭 줄일 것"이라며
"이는 즉각 실시된다"고 밝혔다.
그는 이에 대해
"상호 신뢰를 높이기 위한 것"이라고 취지를 설명했다.
이춘희 기자 spri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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