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검찰, 권력 앞에 엎드려 이재명·정진상 무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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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검찰, 권력 앞에 엎드려 이재명·정진상 무혐의"

 

                                                                        박미영 입력 2022. 02. 03. 17:49

 

"황무성 사퇴종용 증거 차고 넘쳐"
"40분 녹취록에 이재명 4번 언급"
"김은경과 같이 법적 책임 물어야"

 

 

[서울=뉴시스] 국회사진기자단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2일 서울 양천구 CBS사옥에서 열린

양자 정책토론회에 앞서 인사를 하고 있다.

2022.02.02. photo@newsis.com

 

 

국민의힘은 3일

검찰이 황무성 초대 성남도시개발공사 사장 사퇴 강요의혹을 받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정진상 민주당 선대위 비서실 부실장에 대해

무혐의 처분을 내리자

"권력 앞에 엎드린 검찰"이라며 강력 반발했다.

 

이양수 국민의힘 선대본부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결국 검찰이 이재명 후보와 정진상에게 면죄부를 줬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유한기 개발본부장이 황 사장을 찾아가 이재명 시장의

사퇴하라는 명을 전하는 내용이 40분의 녹취록에 그대로 담겨있다.

녹취록에는 정진상 비서실장이 8번, 성남시장이 4번 언급된다"며

"이재명 후보가 사퇴 종용을 지시했다는 증거는 차고 넘친다"고

주장했다.

 

이어

"인사권자인 이 후보 지시없이 유 본부장이 상사인 황 사장에게

박살 운운하며 사표를 내라할 수도 없고 그럴 동기나 이유도 없지 않나"

라고 반문했다.

 

이 수석부대변인은 또

'황무성 사장은 더 있었으면 했다'는 국정감사 당시

이 후보의 발언을 언급하며

"진심이었다면 왜 황 사장의 사퇴를 말리지 않았나.

이 말을 누가 믿겠나"라고 했다.

 

그러면서

"공사 사장에 대한 사퇴종용은 유죄가 확정된

환경부 블랙리스트 사건과 동일한 구조다.

김은경 전 장관은 2년 징역형을 받았다.

이 후보와 정 실장도 상응하는 법적 책임을 져야 마땅하다"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mypark@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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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무성 사퇴 압박' 이재명·정진상 무혐의..李 조사 안해(종합2보)

 

 

https://news.v.daum.net/v/20220203150910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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