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news.v.daum.net/v/20210706213054231
진중권 "이재명 '여배우 스캔들' 검증 끝났고 할 필요도 없다"
이강준 기자 입력 2021. 07. 06. 21:30

[서울=뉴시스]국회사진기자단 =
이재명 경기지사가 6일 서울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 열린 '부동산시장법 제정
국회토론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1.07.06. photo@newsis.com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가
더불어민주당 2차 경선 후보 토론회에서 언급된 이재명 경기지사의
'여배우 스캔들' 의혹과 관련해 "검증할 필요가 없다"고 밝혔다.
진 전 교수는 6일 JTBC '썰전 라이브'와 인터뷰에서
"공론장을 이런식으로 혼탁하게 만들어도 되겠냐"고 비판하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저 여배우가 괜히 그러겠느냐, 심증은 간다"면서도
"검증이 이미 끝난 얘기고 검증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이어 "새로운 근거가 있다면 모르겠지만 경찰 검찰 조사에서도
나온 게 없는데 이걸 재탕해서 다시 꺼내는 게 우습다"며
"사생활 문제고 오래된 과거 일까지 들춰내야 하는가,
이것이 올바른 검증인지 회의를 느낀다"고 덧붙였다.
진 전 교수는
스캔들의 당사자인 여배우조차 명확한 증거를 제시하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그는 "경기지사 선거 때 이 이야기가 나왔을 때도
주장하는 여배우의 이야기를 들었는데 진술이 엇갈리고
일관되지 않았다"며
"증거도 없고, 사진도 없고, 그분에게는 뭔가 있을지 몰라도
객관적으로 검증할 수 없는 건 실체가 없는 것"이라고 답했다.
그러면서
"공론장을 이런 식으로 혼탁하게 만들어도 되느냐,
의미가 없다고 본다"며
"한번 정리된 문제는 넘어갔으면 좋겠다"고 했다.
진 전 교수는 또
"민주당 대선 후보 토론회가 국민의힘 대변인 선발 프로그램보다
시청률이 3분의 1밖에 안 나오는 등 관심을 못 끌고 있다"고 말했다.
그 이유에 관해
"쇄신하는 모습을 보여줘야 하는데 압박 면접한다고
뽑아놓은 사람들 다 내치지 않았나.
민주당은 달라지기 힘들다는 판단을 한 것"이라고 꼬집었다.
이강준 기자 Gjlee1013@mt.co.kr
https://news.v.daum.net/v/202107071903016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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