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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시마 제1원자력 발전소 사고

기산(箕山) 2017. 3. 21. 06:56

http://cafe.daum.net/nqa/J3Sw/12?q=%C8%C4%C4%ED%BD%C3%B8%B6%20%BF%F8%C0%FC%BB%E7%B0%ED%20%B0%B3%BF%E4

 

후쿠시마 제1원자력 발전소 사고

 

후쿠시마 원전 사고(福島 原發 事故)는
2011년 3월 12일, 도호쿠 지방 태평양 앞바다 지진과 그로 인한 쓰나미의 여파로
후쿠시마 제1원자력 발전소의 냉각 시스템이 고장 나면서 발생한 원자력 사고이다.
현재 사건이 진행중이다.

 

2011년 4월 12일, 일본 경제산업성 산하 원자력안전보안원은
후쿠시마 원전 사고의 등급을 국제 원자력 사고 등급의 최고 단계인 7등급으로 상향해
동급인 체르노빌 원자력 발전소 사고와 비교되고 있다.

 

 

 

일본 전기 공급망 - 동,서 지역간 공급체계가 달라 호환불가

 

 

 

<[편집] 사고 개요>

 

하늘에서 본 후쿠시마 원전(아래 사진)

 

 

동일본 대지진이 발생함에 따라 후쿠시마 제1원자력 발전소의 모든 원전이 정지하였다[1][2].

중력 가속도는 설계치의 126%였으며[3], 이로 인해 시설에 큰 피해가 발생하였고, 모든 직원은 대피하였다.

또한 1,2,3호기가 정지하였다.

 

 

<[편집] 전력 상실>

 

이 지진으로 송전탑 1기가 붕괴되어, 후쿠시마 제1원전은 전력을 상실하게 되었다.

발전소의 설비도 지진으로 손상되었다.

 

외부 전원이 손실로 인해, 비상 전원 (디젤 발전기)공급이 시작되었다.

 

그러나 큰 해일이 지진 41분 후에, 15시 27분 첫번째 해일[4] 이후 수차례에 걸쳐

이 원전을 덮쳤다.

 

지진 해일은 낮은 방파제를 넘어 시설을 크게 파괴하고 지하실도 침수됐다.

지하에 있던 2 4 호기의 비상 전원은 수몰 보조 냉각 시스템 해수 펌프와 연료 탱크도 유실된다.

 

따라서 원자로는 모든 전원을 잃고 (전체 정전), 비상 노심 냉각 장치 (ECCS) 및

냉각수 순환 시스템을 움직일 수 없게 되었다.

 

게다가 냉각 해수 계통 펌프는 그릇된 상태로 설치되어 있었기 때문에 해일로 손상된다

(최종 방열판 상실)[5].

 

핵연료는 원자로 정지 후 긴 세월 동안 붕괴되면서 열 을 발생하기 때문에

장시간 냉각이 되지 않을 경우 과열을 일으켜 사고에 연결된다.

 

이후 1 호기는 고립시, 즉 정전이 되자 복수기가 반 동안 노심을 냉각하고,

2,3 호기는 증기 터빈 구동 스프레이 장비가 각각 약 3일과 1.5일 동안 노심에 물을 주입하는 것을

계속했다, 그러나 그것 까지였다.

 

정전 시간은 전력 회사가 설계 주장 해 왔던 "최대 8 시간"을 초과했다[6].

 

후쿠시마 제1 원전 (1-4 호기)은 해발 35m의 구릉을 표고 10m까지 깎아 건설한 뒤,

비상 전원을 지하에 설치했다.

 

도쿄 전력의 발표에 따르면

이번 지진으로 실제로 해일은 높이 14 - 15m 같은 규모 정도로 들이닥쳤고,

해발 10m의 1-4 호기 부지에 지진 해일의 흔적이 4 - 5m 높이의 장소에까지 남아 있었다)[7].

 

 

<[편집] 사용 후 연료 보관 수조의 이상>

 

일단 냉각 능력이 상실되면

연료봉의 과열, 보일러의 수위 저하, 연료 피복 관의 용융, 수소 발생,

격납 용기 압력 상승의 과정이 진행되고, 수십 시간 이후 폭발 위험이 있다.

 

1 호기 격납 용기 압력은 설계 강도의 1.5 배에 달했다.

 

그래서 만약 실행하면 대량의 방사성 물질이 대기에 누출, 폭발 방지를 위해

들어가 있는 질소도 빠져 버릴 위험이 알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압력 밸브 개방으로 압력을 낮추기 위해 내부의 공기를 대기로 배출(벤트; vent)하는 것이

긴급하게 실행되었다 [출처 필요].

 

이 처음 며칠 동안 1-4 호기에서

원자로 건물의 수소 폭발 압력 억제 풀 폭발 손상, 사용 후 핵연료 수조 부근의 폭발,

기타 상세 불명의 증기 등이 연발하여 국가를 긴장시켰지만,

원자로와 사용 후 핵연료 저장 수조를 냉각시키거나 방수(해수, 나중에 더 안전한 담수)가

각종 차량 등에 의해 발생되며, 그 후 냉각 작업의 일부가 임시 펌프에 의해 수행되는 등

상황이 안정으로 향했다 [출처 필요].

 

계절적으로 온도가 낮은 시기이며, 더욱이 일본에 있었던 한파에 의해

평년보다 기온이 낮은 상태로 있던 것도 온도 상승을 완화한 요인이 되었다 [출처 필요].

 

 

<[편집] 방사능 누출>

 

이번 원전 사고로 인해 대기, 토양, 고인 물, 바다, 지하수에 방사성 물질이 누출된다.

이러한 오염은 일본 국외에 퍼지면서 일본 경제에 큰 영향을 주었다.

 

원자력 안전 보안원 은 4월 18일 1~3 호기에 대한 연료 펠렛 피복 관의 파괴(노심 손상)과 함께,

연료 펠렛의 용융도 일어나고 있다고 처음으로 인정했다 [출처 필요].

 

그러나 동시에 녹은 연료 압력 용기의 바닥에 모여있는 상황에는 이르지 않고,

냉각을 위해 원자로에 있는 물 수면 부근에 굳어져 있는 것은 아닐까라 하면서,

또 다시 임계치에 다다를 가능성도 극히 낮다고 했다[8].

 

연료 펠렛 용융 수위 저하에 의한 과열이 일어나고 여진도 심하게 발생했다.

압력 용기의 바닥이 완전히 벗어나지 못했다 해도, 원자력 안전위원회 위원장이 지적했듯이[9]

피복관이 용융 연료 제어봉 주변의 틈새에서 낙하하여 격납 용기의 바닥에 다소 떨어질 가능성은

부정할 수 없다.

 

원자력 안전 보안원은 이날 회견에서

녹은 연료봉을 원자로 하단에 떨어지는 것을 붕괴라고 정의했다에서

붕괴는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논의를 불렀다.

 

2011 년 4 월말 현재 연료가 고온에 있는지 여부는 논의되고 있다.

 

우라늄 연료 피복관을 용해, 압력 용기, 저장 용기,

그리고 배관의 파괴와 2호기 압력 억제 수조의 손상된 부분에서

방사성 물질이 외부로 누출되고 있다 [출처 필요].

 

 

<[편집] 사고의 심각도>

 

배수구와 터널을 옆에서 본 모습

① 원자로 건물, ② 터빈 발전기와 부속시설

 

 

기초 지반을 통한 고농도 방사능 오염수 유출경로.

① 원자로 건물, ② 터빈 건물, ③ 규산나트륨 주입

 

대기에 노출되었을 방사성 물질의 양은 37경 베크렐 (0.37 페타 베크렐) 이상으로 추산되고,

4월 12일, 국제 원자력 사상 평가척도 대한 잠정적인 상태 레벨 7로 평가되고 있다.

 

또한, 2 호기에서 누출되는 고농도 오염수에 포함된 방사성 물질의 양은

도쿄 전력 자료의 수량 및 농도에 근거하면

2011년 4월 19일 현재 330경 베크렐 (3.3 페타 베크렐) 이다.

 

누출된 방사선이 해양과 지하수에 더이상 퍼지지 않게 하고 정화하는 것이 하나의 과제이다.

 

 

<[편집] 시간별 정리>

 

• 11일 14시 46분 -

리히터 규모 9.0의 대지진이 발생했다.

 

• 11일 15시 -

후쿠시마 제1원자력 발전소의 6개 원전 전체가 모두 자동정지되었다.

리히터 규모 7.9까지 내진설계가 되어, 이번 지진을 감당할 수 없었다.

1호기부터 6호기까지 디젤비상발전기가 각각 설치되어서, 상호 호환되어 서로 복구하게 되어 있으나,

6호기까지 모두 동시에 고장났다.

 

• 12일 02시 30분 -

1호기 격납용기 압력이 통상의 2.1배인 840 kP(킬로파스칼)까지 이른 것이 확인되었다.

 

• 13일 21시 30분 -

원전을 운영하는 도쿄 전력은 원전 주변의 방사선의 양이 시간당 3,130 μSv(마이크로시버트)라고 발표했다.

 

• 13일 23시 -

2호기의 격납용기 증기통풍구가 고장나 해수 주입이 중단되었다. 2번째로 연료봉이 완전 노출되었다.

 

• 14일 03시 40분 -

2호기의 격납용기 증기통풍구가 다시 작동되어 해수 주입이 재개되었다.

 

• 14일 07시 50분 -

발전소의 방사선 준위는 시간당 1,941 μSv라고 발표했다.

 

• 14일 08시 31분 -

발전소 정문 앞에서 시간당 8,217 μSv가 검출됐다.

 

• 14일 09시 38분 -

4호기가 폭발했다.

 

• 14일 10시 -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은 울릉도의 방사선 준위는 시간당 151nSv(나노시버트)라고 발표했다.

이는 0.151 μSv로서, 후쿠시마의 시간당 400밀리시버트(400,000 μSv) 보다 2,649,006 배 작은 양이다.

정상적인 상황에서 나올수 있는 수치로 후쿠시마 원전의 영향은 없는 것으로 판단된다.

 

• 14일 10시 22분 -

에다노 관방장관은 2호기와 3호기의 주변에서 시간당 30밀리시버트(30,000μSv),

3호기 주변에서 시간당 400밀리시버트(400,000 μSv),

4호기 부근에서 시간당 100밀리시버트(100,000 μSv)가 각각 검출됐다고 말했다.[21]

 

• 15일 -

프랑스 원자력안전위원회(ASN)가 국제원자력사고등급(INES) 6등급으로 조정했다.

 

• 15일 06시 10분 -

2호기가 폭발했다. 최초로 격납용기가 파괴되었다.

한국원자력연구원 장문희 박사는

"격납용기가 파손됐다면 원자로를 보호하는 마지막 방어선이 뚫린 것이다.

엄청난 양의 방사능 물질이 방출될 가능성이 크다"고 우려했다.

 

• 16일 05시 45분 -

4호기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 16일 07시 -

4호기에서 시간당 400밀리시버트의 방사선이 검출되었다.

 

• 16일 -

에다노 관방장관이, 14일 2호기에 이어 1호기와 3호기도 원자로 최후의 방어막인

격납용기가 파손되었다고 밝혔다.

11일 지진 직후 6호기까지 모두 통제불능이 되었다고 발표했기 때문에,

이제 격납용기가 파괴될 것은 5,6호기가 남았다.

허나 5, 6호기도 이상이 발견되면서 폭발 가능성이 대두되고 있다.

현장인력 750명이 모두 철수하여 복구인력 50명만 남아 있다.

 

• 16일 08시 -

현지의 재해대책본부가 수돗물 간이검사를 실시했다.

물 1kg에서 아이오딘-131이 177베크렐, 세슘-137이 58베크렐 검출됐다.

일본 원자력안전위원회가 정한 섭취 기준은 물 1kg당 요오드(아이오딘)가 300베크렐,

세슘이 200베크렐이다.[25]

 

• 18일 오전 -

일본 경제산업성 원자력 안전보안원은 후쿠시마 원전 2호기에서

시간당 약 500밀리시버트의 방사선량이 측정됐다고 밝혔다.

1945년 일본 히로시마, 나가사키 원폭 피폭자를 연구한 결과, 누적으로 500밀리시버트 이상의

피폭자는 암 발생률이 평균보다 현저하게 높았고 200밀리시버트 이하에선 이렇다 할 증가가 없었다.

 

• 3월 18일 14 시경부터 자위대 차량, 주일 미군 차량에 의해

3 호기의 사용후 연료 수조에 방수를 실시했다.

원자력 안전 보안원은 1.2.3 호기에 대한 국제 원자력 사상 평가 척도 (INES)의

잠정 평가 가치로 레벨 5와 비슷하다고 발표했다.

 

• 3월 19일 0시 30분 부터 3호기의 사용 후 연료 보관 수조에 도쿄 소방청 군단의 방수를 실시.

새벽에 5호기, 6호기의 비상용 디젤 발전기 및 냉각 시스템 (사용후 연료 보관 수조 냉각 시스템 포함)가

순차적으로 복구되었다.

 

• 3월 20일 8시 20분 -

4호기 사용 후 연료 수조에 자위대 차량이 물을 뿌렸다.

14시 05분 부터 2호기의 사용후 연료 수조에 소방차 펌프에 의한 살수가 있었다.

14시 30분, 5호기는 냉온 정지.

19시 27 분, 6호기도 냉온 정지.

21시 30분, 도쿄 소방청이 3 호기에 대한 사용이 끝난 연료 수조에 1,137 톤의 물을 연속으로 방수하였다.

 

• 3월 21일 6시 37 분 -

4호기 사용 후 연료 수조에 약 91 톤을 방수하였다.

15시 55 분, 3호기에서 연기가 오른다.

18시 22 분, 2호기도 연기를 확인할 수 있었다.

5호기는 외부 전원이 복구되었다.

 

• 3월 22일 11시 20분 -

1호기 압력 용기의 온도가 400℃까지 상승하였다.

3호기 사용후 핵연료 수조에 150 또는 180톤을 방수하였다.

4호기 사용 후 연료 수조에 새로 투입된 콘크리트 펌프 차로 약 150 톤을 방수,

2호기 사용 후 연료 수조에 약 18 톤을 살수.

 

19시 17분 -

6호기도 외부 전원이 회복되었다. 23시 전에 3호기 중앙 제어실의 조명이 복구되었다.

 

• 3월 23일 -

도쿄도 카츠시에서 전날 채수 한 샘플에서 유아에 대한 잠정 기준치를 웃도는

210 베크렐/kg의 요오드 131를 발견했다고 발표했으며,

유아의 수돗물의 섭취를 자제하도록 요청했다.

4호기 사용 후 연료 수조에 약 130 톤을 방수, 3 호기 핵연료 수조에 냉각제 정화 시스템보다

35 톤을 살수하였다.

 

3호기에서 16시 20분경부터 또다시 검은 연기가 오른다.

17시 24 분, 5호기의 잔류 열 제거 해수와 연결된 가설 펌프에 문제가 발생하여,

냉각이 중지 (다음 24 일 16시 14 분 복구)

 

• 3월 24일 - 

 3 호기 터빈 건물에서 웅덩이에 빠져 작업했다. 도쿄 전력 협력 업체 직원 3명이 피폭되었다.

그 중 2명은 장화를 착용하지 않았기 때문에 내부 피폭과 더불어 다른 다리에 2-3 시버트

외부 피폭이 있었다고 추정된다.

3 명은 병원으로 이송되었지만, 건강에 이상은 보이지 않았고, 28일 퇴원했다.

이어 3호기에 120 톤의 살수가 진행되었고, 4호기 사용 후 연료 수조에 150톤을 방수.

11시 30 분, 1 호기 중앙 제어실의 조명이 켜졌다.

 

• 25일 - 

저녁까지, 1 호기, 3호기의 원자로에 냉각수가 바닷물에서 담수로 전환되었다.

이날 8시 30 분에 1호기 남쪽 방수 입구 근처의 방사능 수치는 한도의 1250배로 50베크렐/cc였다.

또한 정부는 오전 20 - 30km 거리의​​ 주민에 대해 자주 철수를 요청했다.

 

• 3월 26일 -

해수에 요오드 131의 농도가 규제 한도를 1850 배를 초과한 75 베크렐/cc로 상승하였다.

2호기에 대해서도 냉각수가 민물로 바뀐다. 또한, 2호기 중앙 제어실의 조명이 켜진다.

 

• 3 월 27 일 -

전날에 채취한 2 호기 터빈 건물에 모인 물의 표면에서 시간당 1000 밀리시버트 이상의

방사선을 검출되었다.

물 자체에서 요오드 131이 13 메가베크렐/cc 등 다른 방사성 물질이 검출된다.

2호기 로내에 민물을 주입 펌프가 소방 펌프 가설 펌프로 전환되었다.

또한 터빈 건물 관련 배관 터널(트렌치)에 방사성 물질을 포함한 물이 있는지 확인하였다.

 

• 3월 28일 - 

도쿄 전력은 3월 21일, 3월 22일 원전 부지에서 채취한 토양에서 플루토늄을 검출했다고 발표했다.

이것은 지금까지 행해진 대기권 핵실험에 유래하는 것으로 농도에서 큰 차이는 없지만,

동위원소 비율에서, 이번 사고로 생긴 것일 가능성이 있다고 했다.

또한 3호기에 대해서도 원자로에 스프레이 펌프의 가설 펌프로 전환이 완료되었다.

 

• 3월 29일 -

1호기에서도 원자로에 스프레이 펌프의 가설 펌프로 전환 완료(이제 1,2,3 호기 모두 전환 완료).

또한, 4호기 중앙 제어실의 조명이 켜진다 (모든 중앙 제어실이 점등).

 

• 3 월 30 일 -

남쪽 방수로 인근 바다에서 전날 채취한 바닷물에서 농도 기준치의 3355 배,

130 베크렐/cc의 요오드 131이 검출되었음을 발표한다.

2 호기 사용후 연료 풀 가설 펌프가 전복되어, 소방 펌프로 전환된다.

 

• 3월 31일 -

30일 채수한 바닷물에서 농도 기준치의 4385 배, 180 베크렐/cc의 요오드 131이 감지되었다.

냉각수로 사용될 민물을 쌓은 미군 바지선 배가 도착하였다.>

 

• 4월 1일 -

미 과학 국제 안보 연구소[37]는

원자력 안전보안원이 국제원자력사고 평 척도로 수준 5라고 판단한 것에 관련하여

더 심각한 수준인 6으로 올려야 한다는 견해를 나타냈다.

 

• 4월 8일 -

도쿄 전력의 고문은 마이니치 신문의 인터뷰에서

1-4호기에 관해서는 "체르노빌 원자력 발전소 사고"까지는 아니다,

냉온 중지 상태로 몇 개월은 있어야 하고,

원자로 내 연료봉의 회수에는 10년이 걸릴 것이라는 등의 의견을 밝혔다[39].

 

• 4월 12일 -

일본 정부가 국제 원자력 사고 등급을 체르노빌 원자력 발전소 사고와 같은 7단계로 상향 조정했다.

 

• 4월 18일 -

일본 정부가 펠릿(pellet, 핵연료봉) 손상 가능성을 공식적으로 인정했다.

사태가 최악의 상황이며, 이렇다할 해결책이 없음을 간접적으로 인정한 것이다.

 

 

 

3 월 30 일 후쿠시마 제1원자력 발전소 사고에 의해 방출되는 방사선 등 각종 비교

 

해설:

왼쪽부터 "국제 원자력 사상 평가 척도" "방사선 농도 (밀리시버트 / 시간당)"

"원자력에 대한 세계적인 사고" "방사선 등이 퍼진 거리" "후쿠시마 제1원자력 발전소 사고등

시간 순서에 따른 사건(3월 11일 - 3월 30일)")

 

 

<[편집] 영향 및 피해>

 

일본 정부는 반경 20Km 구역을 ‘경계구역’으로 지정해 주민의 출입을 법적으로 금지하기로 했다.

 

4월 22일, 일본 정부는 후쿠시마 제1원전 주변 자치단체 중 방사능 검출량이 가장 많은

이다테무라(飯館村) 전역과 가쓰라오무라(葛尾村)、나미에초(浪江町), 가와마타마치,

미나미소마(南相馬)시의 일부 지역을 '계획적피난지역'으로 선정하고 다음달 말까지 피난시키기로 하였다.

 

노르웨이대기연구소가 한반도에 방사능비가 우려된다는 예측을 내놓아서 논란이 있었다.[44]

이에 대해,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은 인체에 무해한 비가 내렸다고 공식적인 입장을 밝혔다.[45]

 

정부와 전문가들은 일본 방사능에 대한 한국내 일부의 지난친 우려에 대해

담배가 오히려 방사능 비보다 훨씬 더 위험하다며 일축하고 있다.

 

박재갑 국립중앙의료원장은

"일본서 넘어오는 미량의 방사성물질에 두려워하면서도 담배에 들어 있는 방사성물질에는

둔감한 게 현실"이라며, 담배에 포함된 방사성 폴로늄(Po-210)과 방사성 납(Pb-210)이

오히려 방사능 비보다 더 위험하다고 경고했다.

 

그는

"담배를 하루에 1.5갑 피우는 사람의 폐 조직 검사에서 나온 폴로늄 방사선량은

1년간 300회 정도의 가슴 엑스선 검사를 한 것과 같은 수준"이라고 한다.

 

한편, 미국, 프랑스, 독일, 러시아, 중화인민공화국 정부는

방사능 누출로 인한 피해를 막기 위해 자국민들에게 도쿄를 떠나라고 권고하고 있다.

 

날짜별로 간단히 내용을 정리하자면,

14일 키 리졸브 한미합동훈련을 중단하고 구조작업에 투입된 미국 제7함대의

로널드 레이건호의 헬기 승무원 17명이 한시간만에 한달치 방사능에 노출되었다.

로널드 레이건호가 후쿠시마 원전에서 유출된 방사능 연기를 통과했다는 보도가 있었다.

 

15일에는 도쿄에의 방사능 수치가 평소보다 23배 급등하면서

외국인들의 도쿄 탈출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4년간 최대 수치는 0.079마이크로시버트였으나, 이 날 0.809마이크로시버트까지 치솟았다.

일부 외국계 증권사들은 도쿄 증권거래소에 직원들의 안전이 확실해질 때까지 주식 거래를

중단해 줄 것을 요청했다.

 

16일, 미국 국무부는

도쿄 일대의 자국민에 대해 철수를 권고하고 전세기를 지원하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도쿄와 요코하마에 주둔하고 있는 미군 및 가족들에게 대피할 것을 제안하고 출국을 허가했다.

요코하마에 접해있는 요코스카에는 미국 제7함대 본부가 있으며 핵추진 항공모함의 모항이다.

 

17일 아사히 신문은

후쿠시마에서 400 km 떨어진 시즈오카 현의 하마오카 원자력 발전소에서 세슘-134 등

5종류의 방사성 물질이 검출되었다고 보도했다.[50]

 

후쿠시마에서 도쿄 도는 240 km 떨어져 있으며, 도쿄 일대에는 3900만명이 거주하고 있다.[51]

 

체르노빌 당시, 소련 정부는 최소 방사능 기준으로 1제곱미터당 55만 베크렐의 세슘이 검출된

반경 30 km의 주민들을 강제이주 시켰지만,

후쿠시마에서 40 km 떨어진 후쿠시마 현 이타테시에서 1제곱미터당 326만 베크렐의 세슘이 검출되어,

체르노빌의 최소 강제 이주 기준의 6배를 기록했다.

 

 

<[편집] 도움 요청>

 

일본 정부는 프랑스에 원전 문제 해결을 위한 도움을 요청했다. [53]

 

사르코지 프랑스 대통령이 동일본 대지진 발생 이후,

외국 정상으로는 처음으로 일본을 공식 방문해, 간 나오토 일본 총리와

이에 대한 의견을 나누기도 했다.

 

 

<[편집] UFO 출몰 논란>

 

후쿠시마 원자력 발전소 상공에 미확인 비행 물체(UFO)가 등장하는 영상이

인터넷 동영상 사이트 유투브를 통해 퍼져나가면서 화제가 되기도 했다.

 

 

<[편집] 원전 회의론>

 

진도 9.0의 대지진에 후쿠시마 원전이 대부분 폭발하면서,

전세계 각국이 원전 확대 정책을 심각하게 재고하기 시작했다.[56]

 

2011년 3월 14일, 스위스 연방 에너지청은

노후한 원자력 발전소를 새 원전으로 교체하려던 계획을 보류한다고 밝혔다.[57]

 

미국, 독일, 중국, 인도, 오스트리아 등도 후쿠시마 사건에 크게 영향을 받아,

원전회의론이 급부상하고 있다.[58]

 

AFP 통신은

"일본 지진으로 전 세계 원전사업이 퇴조할 것으로 보인다"고 지적했다.[59]

 

특히, 독일 정부는 10년안에 자국의 모든 원전을 단계적으로 폐쇄할 것이라고 밝혔다.

 

 

<[편집] 히로시마 핵폭탄>

 

일본 정부는

후쿠시마 제1원전 1~3호기에서 유출된 세슘-137이 15,000테라베크렐로,

89테라베크렐이었던 히로시마 원폭 리틀보이의 168.5배라고 밝혔다.[61]

 

반면에 노르웨이 대기연구소는 세슘-137이 36,000테라베크렐 유출된 것으로 추산했다.[62]

 

 

<[편집] 비판과 의혹>

 

원자로에 냉각시스템이 멈춘 직후에 원전 폐기를 감수하고 바닷물을 조기에 투입했더라면

사태의 심각성이 커지지 않았을 것이라는 비판이 있었다.

 

운영사인 도쿄전력측이 건설비용이 한화 약 5조원 가량인 원전의 폐쇄를 결단하지 못해

사태가 걷잡을 수 없을 정도로 커졌다는 것이다.

 

도쿄전력은 사고발생 31시간 이후에야 해수투입을 결정했다.

 

일단 원자로에 정제수가 아닌, 이물질이 많이 포함된 해수를 투입하면

원자로를 더 이상 상용 운전할 수 없고 폐기처분해야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일본 정부는

후쿠시마 제1원자력 발전소에 대량의 플루토늄을 은닉하면서, 비밀리에 핵개발을 추진했다는

의혹이 제기되었다.

 

실제로 사고 원전 주변에서 플루토늄이 검출되기도 했다.

 

5월 17일 히라타 오리자 (平田オリザ) 일본 내각 관방참여가

서울 시내에서 열린 강연에서 오염수 방출은 일본 독자의 판단이 아니라

미국의 강력한 요청으로 이뤄진 것이라고 토로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