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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연장로켓 천무, 실전 배치… 80km 거리서 축구장 3배 면적 초토화

기산(箕山) 2015. 8. 4. 12:50

다연장로켓 천무, 실전 배치… 80km 거리서 축구장 3배 면적 초토화

 

                                                                                    오문영 기자 |입력 : 2015.08.04 11:37

 

 

'다연장로켓 천무' /사진=YTN뉴스 캡처

 

 

'다연장로켓 천무'

 

최대 사거리가 80km에 달하는 차기다연장로켓 '천무'가 실전배치된다.

 

국방기술품질원은 4일

방위사업청, 육군본부 등과 함께 차기다연장로켓 천무의 실전배치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난 2009년부터 5년동안 1314여억원의 예산이 투입돼 국내 독자 기술로 개발된 천무는

포병의 차세대 주력 장비로 사거리가 80km에 달한다.

 

천무는 우리 군의 기존 다연장로켓인 구룡을 대체해 전방 포병부대에 우선 배치되며

내년에는 북한 장사정포 위협을 억제하기위해 서북도서에도 배치될 예정이다.

 

기품원 관계자는

"현재 군에서 운용중인 구룡보다도 사거리를 2배 이상 늘려 북한의 장사정포 사정권 밖에서

아군의 피해 없이 공격원점 및 종심타격이 가능한 장점을 갖고 있다"며

"축구장 3배 면적을 단숨에 초토화시킬 수 있는 정밀타격 화력장비"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