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라비아 숫자?
우리들이 지금 사용하고 있는 0, 1, 2, 3, 4, 5, ... 9 를 아라비아 숫자라고 합니다.
사실 이 숫자는 아라비아에서 만들어진 것이 아니라 인도에서 처음 만들어진 것입니다.
지금으로부터 약 1400여 년 전 인도에서는 1에서 9 까지의 9개의 숫자 외에 0 이라는 새로운 숫자를 생각해내어
이들 10개의 숫자만으로 어떠한 숫자라도 나타낼 수 있었습니다.
이름의 유래는 아라비아인들은 상업에 능하여 멀리 중국이나 인도에까지 가서 여러 물건과 함께
중국으로 부터는 종이만드는 법을 인도로부터는 이 편리한 숫자를 배워갔던 것입니다.
장사를 하러 아라비아에 왔던 유럽 상인들은 숫자들이 아라비아사람들에 의하여 만들어진 것으로 잘못알게 되어
그후 세계여러나라가 아라비아 숫자라고 통용을 하게 되었습니다.
쓰다보니 길게 되었는데 간단히 말하자면
아라비아 숫자는 아라비아인들이 아니라 인도인들에 의해 만들어 졌죠,
그리고 아라비아 숫자를 널리 쓰는 이유는 아라비아숫자가 우수하기 때문입니다.
아라비아 숫자의 우수성을 아시려면, 로마 숫자나 한자의 숫자가 가진 약점을 아시면 됩니다.
아라비아 숫자는 단 10개의 기호로 못 나타내는 숫자가 없습니다.
이에 반해 로마 숫자나 중국의 숫자는
0(영)이라는 기호가 없는 탓에 끊임없이 새로운 기호를 만들기 전에는 많은 숫자를 나타내는 데에 한계가 있습니다.
예를들어, 로마숫자에서 10은 X, 50은 L, 100은 C, 500은 D, 1000은 M입니다.
즉 천단위까지의 숫자를 나타내기 위해서는
하나에서 아홉까지의 기호 외에도 따로 다섯 개의 기호(X, L, C, D, M)를 추가적으로 필요로 합니다.
이에 비해 아라비아 숫자는 0~9 외에 따로 새로운 기호를 만들 필요가 없습니다.
또한 로마숫자는
1,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 같은 아주 큰 숫자의 기호 자체가 아예 없습니다만,
아라비아 숫자의 경우 아무리 큰 숫자라고 해도 10개의 기호로 다 표현해 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아라비아 숫자로 3983을 로마숫자로 표기할 경우,
MMMCMLXXXⅢ으로 길게 표현해야 하는 불편함(숫자가 조금만 더 커져도 굉장히 길어짐)이 있습니다.
중국의 숫자는 三千九百八十三이 되어 로마숫자보다는 짧지만 아라비아 숫자에는 여전히 못 미칩니다.
로마숫자나 전통적인 한자숫자로 계산을 할 때, 자리수를 맞출 수가 없다는 점에까지 이르면
아라비아 숫자의 탁월함은 극치에 이른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는 다 0(영)이라는 기호 덕분입니다.
밑에 있는 아라비아 우수성에 대해서는 다른곳에서 퍼왔습니다..
-------------------------
오늘날 우리가 사용하고 있는 아라비아 숫자(상용 숫자)는 사실은 인도에서 발명된 것이다.
즉 1, 2, 3, 4, 5, 6, 7, 8, 9의 아홉 개의 숫자와 0이란 기호는 1400∼1500년 전에 인도에서 발명되었다.
어떤 사람들은 이 숫자를 로마 숫자라고 잘못 부르기도 하지만 이것은 이만 저만한 오해가 아니다.
로마 숫자는 따로 지금도 남아 있다.
여러분도 잘 알다시피 9까지의 숫자와 0이란 기호를 써서 어떤 큰 숫자도 아주 간단하게 또 쉽게 만들어 낼 수가 있다.
이 숫자가 유럽에 알려진 이후 셈이나 수의 기록이 아주 편리하게 되었고 그 후 유럽의 수학이 급속히 발달하였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이 숫자를 발명한 사람의 이름도, 시대도 알려지지 않고 있다.
단지, 오늘날 우리들이 사용하고 있는 숫자는 처음 인도에서 생긴 것만은 확실하다.
1에서 9까지 아홉 개의 숫자와 0을 써서 10이 될 때마다 한자리씩 올려가는 것을 생각해 낸 일은
인류의 역사상 매우 대단한 발명이었다.
요즈음은 이 숫자들을 초등학교에 갓 들어간 어린이가 한 달도 채 못되어 모두 외워 버리기 때문에
별 것도 아닌 양 여기기가 쉽다.
그러나 이 숫자 덕분에 인도 사람들은 덧셈, 뺄셈, 곱셈, 나눗셈은 물론 이자 계산이라든가,
제곱근, 세제곱근을 구하는 등 복잡한 셈까지도 거뜬히 할 수 있었던 것이다.
인도 사람들이 이집트나 그리스, 로마 사람들이 수 천 년이라는 긴 세월동안에도 미처 할 수 없었던
고도의 산수, 대수 계산에 익숙해진 것은 오직 이 숫자의 발명 때문이었다.
1에서 9까지의 숫자만으로 큰 수를 나타내려면 복잡한 방법이 필요하다.
0의 발견이 아무리 간단하고 하찮은 것처럼 보인다 하여도 이것이 문명의 발달에 얼마나 큰 기여를 했는가는
헤아릴 수 없을 정도이다.
인도에서 발명된 숫자는 곧 아라비아로 전해졌으며 그 후 유럽으로 전해졌다.
그래서 아라비아에서 건너온 숫자라는 뜻으로 유럽 사람들은 아라비아 숫자라고 부르고 있지만,
정확하게 말한다면 인도-아라비아 숫자라고 하는 것이 타당할 것이다.
아무튼, 아라비아 숫자와 0은 인도에서 최초로 창조되어 서양으로 전파되어 꽃을 피운 것이다.
인도에서 이만큼 수학이 발달해 있었으므로, 그 후에도 연구를 계속했다면 인류에게 큰 기여를 하였을 것이다.
하지만 그 후 발달을 멈추고 만 것은 매우 안타까운 일이다.
인도 수학이 계속 발달하지 못한 이유로는 승려나 왕족들만 수학을 연구했기 때문이다.
두 번째 이유로는 인도 사람들은 자신들의 생각을 시의 형식으로 남겨 놓기 일쑤 였는데
시는 수학적인 내용을 자세하게 옮길 수 없고, 의미가 애매 모호하게 되기 쉬웠던 때문이다.
그러기에 본인이나, 아니면 상당한 학식을 가진 사람 이외에는 시로 읋은 수학을 이해하는 데 큰 고생을 했다.
이러한 이유 때문에 후세 사람들이 공부하고 싶어도 연구하는 도중에 그만 두게 되어
수학의 발달이 저절로 멈추게 된 것이다.
수학은 증명이나 계산을 분명하게 써서 나타내어야만 제 구실을 할 수 있는 것이다.
- 펌 -
'지식관' 카테고리의 다른 글
휴대전화 배터리를 오래 사용하려면... (0) | 2015.02.03 |
---|---|
정부정책 비판했다고 징계받은 국책연구원 (0) | 2015.01.31 |
식용 GMO 수입 세계 1위.. GMO 표기 가공식품은 '0' (0) | 2015.01.12 |
CES 점령한 중국산 드론 '공습경보' (0) | 2015.01.08 |
탐사선들은 목성과 토성에서 자폭하라 (0) | 2014.12.2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