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세가 달라지는 네 가지 호흡법: 기본 복식호흡에서 완전호흡까지
도서출판 마티 입력 2014.12.12 13:59 수정 2014.12.12 14:03
일상생활에서 끊임없이 '의식'을 조절하는 연습이 필요하다.
원칙을 내세우면 어렵고 그 말이 피부에 와닿지 않을 것이다. 몸을 움직일 때 동작 하나하나를 의식해보자.
무의식적으로 멍하니 움직이는 것이 아니라 그 동작을 취할 때 움직이는 관절과 근육 하나하나를
머릿속에 그려보는 것이다.
그러면 좋은 움직임이 무엇인지, 그리고 그렇게 움직일 때의 동작과 정신과 호흡이 어떻게 통일되는지 이해할 수 있다.
흔히 자세가 중요하다고 하는데, 그보다는 보이지 않는 호흡이 훨씬 중요하다.
좋은 호흡은 좋은 자세를 만든다.
무엇보다 동작과 정신과 호흡, 세 요소를 의식적으로 통일하라.
그러면 '기'의 흐름이 원활해지고 요가의 효과도 높아진다. 결과적으로 몸도 마음도 쉽게 피곤해지지 않는다.
0. 기본 복식호흡
횡격막을 위아래로 움직이는 호흡법이다.
천천히 숨을 들이마시며 복부를 최대한 내밀고 내쉬며 들이밀기를 반복한다.
손가락 요가의 효과를 높이는 4가지 호흡법
요가를 할 때 호흡법도 맞춰서 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기본적으로는 호흡만으로도 요가와 비슷한 효과를 낼 수 있다.
지금부터 모든 자세의 기본이 되는 복식 호흡과 상황별로 달라지는 4가지 호흡법을 소개한다.
1. 정화호흡법
몸 속에 쌓인 노폐물이나 피로, 통증 등을 밖으로 내보내고 활력을 되찾을 수 있는 호흡법이다.
순서를 머릿속에 그릴 수 있으면 더 효과적이다.
2. 풀무호흡법
생활에 활력을 불어넣고 의욕적으로 바꾸는 데 효과가 좋은 호흡법이다.
피곤하거나 의욕이 없을 때는 이 호흡법을 하는 것만으로도 활력이 생긴다.
풀무는 대장간에서 공기를 불어넣을 때 사용하는 도구로,
호흡의 리듬감이 풀무질을 할 때의 공기의 흐름과 닮아서 이런 이름을 붙였다.
3. 단전호흡법
단전에 에너지를 모아 전신의 균형을 맞추고 이상적인 상허하실 상태에 도달하기 위한 호흡법이다.
집중력이 높아지고 침착해진다.
4. 완전호흡법
상반신 전체를 사용하여 한다.
가장 어려운 호흡법이지만 몸의 활기를 찾고 신체나 뇌의 피로를 없애는 데 탁월한 효과가 있다.
매일 계속하면 심신이 강해지고 몸 상태가 좋아지는 걸 확인할 수 있다.
좋지 않은 자세로 음식을 먹으면 호흡이 방해를 받는다.
호흡이 잘 이루어지지 않으면 효율적으로 산소가 들어오지 않기 때문에 영양을 잘 섭취할 수 없다.
이 말은 식사에만 국한되지 않는다. 좋은 자세는 언제나 중요하다.
여기서 말하는 좋은 자세란 어깨, 목, 팔의 힘을 빼는 것이다.
'좋은 자세'를 잡아보라고 하면 어깨에 힘이 들어가는 사람이 많은데, 사실은 정반대이다.
어깨와 목, 팔의 힘을 탁 빼야 배 아래쪽으로 힘이 들어가 자연히 좋은 자세가 된다.
하반신으로 힘이 모이면 앞에서 이야기한 상허하실과 마찬가지로 자연체가 된다.
'보건관' 카테고리의 다른 글
다리 꼬는 당신에게 필요한 `골반교정운동` (0) | 2014.12.23 |
---|---|
"소염진통제 이부프로펜, 노화도 억제"<미 연구진> (0) | 2014.12.23 |
또 논란... 종이컵에 커피 마셔도 괜찮을까 (0) | 2014.12.11 |
"수은 참치 현명하게(?) 먹어라".. 식약처의 모호한 기준 (0) | 2014.12.09 |
검증된 4대 항암약초 (0) | 2014.12.0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