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지방 밟으면 안되는 이유
어른들이 옛날부터 하던 말씀.. 문지방 밟으면 안된다..
왜.. 문지방을 밟으면 안되는걸까요?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 올라온 문지방 밟으면 안되는 이유 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이슈입니다.
아래 문지방 밟으면 안되는 이유 보시죠
문지방 밟으면 안되는 이유
문지방(문턱이라고도 합니다.)은 죽음의 상징입니다.
왜 그런지까지는 모르나 조상님들은 그렇게 믿었습니다.
예전에는 장례를 집에서 치렀습니다.
큰 방에 시신을 모시고 입관을 한 다음에 상여에 싣는답니다.
장지로 운구하기 위해서 방에서 마당에 있는 상여까지 관을 운반할 때
문지방에 바가지를 엎어놓고 관으로 눌러 깨트리고 나갑니다.
아마도 그 집안의 액운을 물리침과 동시에 그 집안과 인연을 끊는 의식으로 생각됩니다.
어찌되었든 이렇게 죽은 자가 마지막으로 그 집안에서 밟고 지나가는 것이 문지방이었습니다.
문지방의 풍습 역시 산자와 죽은자의 인연이 계속되면 그것을 따라 저승의 혼이
올수도 있으니 그 인연을 저승으로 가는 경계에서 끊는것입니다.
문지방 밟으면 안되는 이유
문지방은 일종의 경계선이라고 할수 있죠.
마루와 현관, 방의 안과밖 등등 어떠한 것을 나누는 것입니다.
이러하듯, 옛날부터 사람과 귀신을 나누는 경계라고 생각했습니다.
밖은 사람과 영혼이 공존할수 있으나 집안에는 들어올 수 없다는 의미인 것입니다.
즉, 혼이 집으로 들어왔다 하더라도 방은 산사람만을 위한 공간이며,
이것을 나누는 것이 문지방인 것입니다.
이런 사람과 혼을 나눈다는 일종의 경계선인 문지방을 밟거나 머리로 베고 있거나 하면,
이 혼이 사람의 몸속으로 들어와 문지방을 넘어 방으로 들어온다고 하여
어른들이 문지방은 밟지 못하게 하는 것입니다.
문지방 밟으면 안되는 이유
금기는 인간의 내부에 있는 공포감에서 나오는 것이라고 학자들은 말합니다.
금기시한다는 것은 무엇인가 두려움이 있기 떄문이라는 것이죠.
또 연상작용에 의해서 금기가 정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밤에 손톱을 깎지 말라는 것은,
옛날 사람들의 조명시설은 그다지 밝은 것이 아니었습니다.
문지방 밟으면 안되는 이유
손톱을 어두침침할 때 깎으면 그것이 어디로 날아갔는지 챙기기 어렵죠.
그리고 옛날 사람들은 손톱이나 머리카락도 몸의 일부라고 아주 중요시 생각했습니다.
그러니 당연히 밤에 깎으면 안됐던 것이죠.
그리고 4자를 피하는 것은 한자문화권에서 많습니다.
왜냐하면 한자로 4와 죽을 사자의 발음이 같기 때문이죠.
한중일 공통의 금기입니다.
'지식관' 카테고리의 다른 글
끔찍한 '급발진 사고'가… 일파만파 (0) | 2012.11.22 |
---|---|
이번에도 '러시아가 만든 로켓' 고장…영 찜찜한 기술 신뢰성 (0) | 2012.10.26 |
치명적 맹독 '불산가스'‥유리도 녹인다 (0) | 2012.10.05 |
[한가위를 즐겁게] 음식 5열로 놓되 과일은 홍동백서 명심을... (0) | 2012.09.28 |
자타공인 세계 1등…韓 3가지 신기술은 무엇? (0) | 2012.09.2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