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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최근 중국의 국방력은 미국을 위협할 정도로 크게 발전하고 있는데요.
중국군이 이례적으로 우리 언론에 육군의 훈련 모습을 공개했습니다.
베이징에서 권준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지프차로 출동한 보병이 거침 없이 목표물을 사격합니다.
'옆으로 누워쏴' 등 독특한 자세도 선보입니다.
로켓포 발사에 이어 기관총과 저격수 사격도 이어집니다.
폭발음과 함께 뿜어져 나오는 무반동포의 화염.
82mm 박격포는 6백미터 거리의 표적을 정확히 타격합니다.
특공 무술은 중국색이 강합니다.
공중 기술이 많고 쿵후를 접목해 동작도 큽니다.
이 곳 경위 3사단은 우리군의 수도방위사령부에 해당하는 부대입니다.
부대 임무에 맞게 대테러전과 통신전 훈련에도 집중하고 있습니다.
테러범이 건물을 장악하자 순식간에 사방을 봉쇄합니다.
건물을 타고 옥상을 올라가는 기술은 스파이더맨을 연상케합니다.
테러범들이 저항을 이어가자 가차없이 사살합니다.
통신병들의 움직임도 일사분란합니다.
영상 통신망을 3분 안에 구축하고 철수한 뒤에는 흔적을 남기지 않습니다.
부대 훈련을 지켜본 김관진 국방장관은
병사들의 숙련된 움직임에 칭찬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인터뷰:김관진, 국방장관]
"조목조목 개인 훈련부터 부대 훈련에 이르기까지
체계적으로 잘 발전시키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경위 3사단은 앞서 두 차례 우리 국방장관이 방문한 바 있습니다.
하지만 부대 훈련 모습을 한국 언론에 공개한 건 이례적입니다.
그만큼 발전된 국방력에 대해 자신감을 갖고 있다는 뜻으로 해석됩니다.
중국 베이징에서 YTN 권준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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