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수에 블랙홀? 빨려들어가는 물, 장관!
[중앙일보] 입력 2011.04.18 10:27수정 2011.04.18 15:16
호수 한가운데로 물이 거세게 빨려들어간다.
외계영화의 한 장면을 연상케한다.
가만히 보고 있으면 공포심을 자아내면서도 경외감마저 갖게 한다.
이 장면은 댐의 방수로를 찍은 것이다.
물이 일정 수준 이상 차오르면 이 방수로를 통해 댐 아래쪽으로 흘려보낸다.
국내에 있는 소양강 댐 등 수력발전소의 방수로는
위에서 아래로 떨어지는 폭포수 장면을 연출하도록 방수로가 설계돼 있다.
물론 외국의 다른 댐들도 이런 식으로 설계된 것이 많다.
하지만 한꺼번에 많은 양을 흘려보내지 않을 때는 물을 가둬둔 한켠에
사진에서처럼 둥근 흡입구를 마련해 흘려보낸다.
photo by Buster Bakewe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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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름돗는 `호수 위의 블랙홀` 빨려들 듯한 공포
[이데일리] 입력 2011.04.30 02:27수정 2011.04.30 02:36
[이데일리 김민화 리포터]
무엇이든 빨아들일 것 같은 블랙홀이 눈앞에 나타난다면 어떨까?
호수 위의 블랙홀 `방수로`를 찍은 사진들이 화제다.
잔잔한 호수 한켠에 물을 댐 아래쪽으로 흘려보내기 위한 흡입구 `방수로`는
물이 일정 수준 이상 차오르면 이 물을 방수로를 통해 댐 아래쪽으로 흘려보내는 역할을 한다.
마치 호수에 거대한 구멍이 뚫린 듯 물이 빨려 들어가는 장면은 소름 끼치도록 장관이다.
구멍을 뚫어 놓은 듯한 방수로와 계단형으로 만들어진 방수로 등 형태도 다양하다.
국내에도 소양강 댐 등 수력발전소의 방수로는 위에서 아래로 떨어지는 폭포수 장면을 연출하도록
방수로가 설계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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