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관

모과의 효능과 얽힌이야기

기산(箕山) 2010. 12. 6. 03:55

 

모과의 효능과 얽힌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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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옛날부터 떠도는 말이
    모과를 보면 4번 놀란다고 하는 말이 있다.

    첫 번째는 못생긴 모과의 모습에 놀라고,
    두 번째는 잘 익은 모과의 향기에 놀라고,
    세 번째는 모과의 시금털털한 맛에 놀라고,
    네 번째는 약재로 다양하게 활용되는 모과의 효능에 놀란다는 것이다.

    우리가 유명한 흥부전에 어느 날 박씨 덕분으로
    부자가 된 내력을 다그치던 놀부의 눈에 띄는 탐나는 세간은
    화초장, 화초장을 빼앗은 놀부는 이름을 까먹지 않으려고
    화초장, 화초장, 끝도없이 화초장타령을 부르면서
    집으로 돌아갔는데 그 화초장은 모과나무로 만든 것이다.

    모과나무는 장미과에 딸린 식물이어서
    꽃이 아름답고 모과는 木瓜에서 나온 말이다.

    목과(木瓜)는 노랗게 익은 열매가 참외를 닮았다하여
    “나무참외”라는 뜻으로 지어진 이름이다.

    나무줄기는 반들반들하며 단단하고 아름다워
    다루기 쉬워서 가구 목재로 많이 쓴다.

    꽃은 꿀이 많아 꿀벌의 밀원식물로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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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과의 효능

    모과의 효능은 감기를 예방하고
    약해지기 쉬운 목을 보호하고
    기침을 멈추게하는 효능.
    칼륨, 칼슘, 철분, 비타민C가 풍부하여 건조하고 거칠어지기 쉬운
    피부미용에 좋음.

    인체 내에서 신진대사를 돕고 소화효소의 분비를 촉진,
    소화가 잘 되게 하고 입맛을 돋우는 효능,
    기운이 탈진, 풀어진 근육을 추스르는 기능.
    급성 위장병, 각기병, 근육통, 관절염, 신경통에 효험이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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