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비방글 동생 남편이 올려"
입력시간 : 2009-11-27 09:16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에 대한 인터넷 비방글을
박 전 대표의 동생 남편이 올린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서울중앙지방검찰청은 박 전 대표에 대한 인터넷 비방글 사건을
서울중앙지방검찰청은 박 전 대표에 대한 인터넷 비방글 사건을
경찰에 내려보내 수사한 결과 박 전 대표의 동생인 근령 씨의 남편
신 모 씨가 비방글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신 씨는 지난 2월 이후 다른 사람들의 이름을 빌려 박근령 씨가 육영재단
신 씨는 지난 2월 이후 다른 사람들의 이름을 빌려 박근령 씨가 육영재단
이사장에서 해임되는 데 박 전 대표가 배후 역할을 했다는 내용의 글
수십 건을 올린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경찰 수사 자료를 검토한 뒤 조만간 신 씨를 불러 조사할 예정입니다.
박 전 대표 동생 근령 씨는 지난 1990년부터 육영재단 이사장을 맡아 운영해오다
검찰은 경찰 수사 자료를 검토한 뒤 조만간 신 씨를 불러 조사할 예정입니다.
박 전 대표 동생 근령 씨는 지난 1990년부터 육영재단 이사장을 맡아 운영해오다
2001년 편법 운영과 불법 해임 등으로 성동 교육청에 의해 취임 승인이 취소됐습니다.
이대건 [dglee@ytn.co.kr]
이대건 [dglee@ytn.co.kr]
박근혜 한나라당 전 대표의 미니홈페이지에 올라온 수십 개의 비방글은
박 전 대표의 동생 근령(55. 전 육영재단 이사장)씨의 남편 신동욱
(41.백석문화대 교수)씨가 쓴 것으로 조사됐다.
27일 서울중앙지검 등에 따르면 박 전 대표가 지난 2∼5월 미니홈피에 글을 올린
누리꾼을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한 사건을 수사한 서울 서초경찰서는
신씨가 다른 사람 명의로 수십 개의 비방 댓글을 올린 것으로 파악, `기소 의견'으로
사건을 검찰에 송치했다.
신씨가 올린 글은 `박근혜 측이 육영재단을 강탈했다' `신동욱을 납치하려 했다' 등의
내용으로, 박 전 대표 측은 `허위글을 올리지 말라'고 대응했으나 비방글이 반복해서
올라오자 게시자 10여명을 허위사실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다.
검찰은 수사 기록을 검토하고 신씨 등 기소의견으로 송치된 4명을 불러 조사한 뒤 기소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근령씨는 고(故) 육영수 여사가 어린이 복지사업 등을 목적으로 세운
육영재단의 이사장을 맡아오다 편법 운영 문제로 이사장 취임 승인이 취소되자
소송을 냈지만 지난 5월 대법원에서 패소 판결을 받았다.
근령씨는 신씨와 작년 10월 결혼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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