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소도브레는 스페인어로서 '파소'는 영어의 스텝을 그리고 '도브레' 는 더블을 의미한다.
즉, 더블스텝이란 의미이다.
그러면, 도대체 무엇이 더블스텝이란 말인가?
이것은 엄밀하게 생각할 것 없이 스패니시 원스텝(spanish one step)이라는 옛날의 춤인
슐 플레이스(Sur Place) 등이 주체로서 소폭인 스텝이 느낌을 더블로 표현한 것이며
오늘날의 연기적인 피겨나 바리에이션은 그 이후의 발전단계에서 생긴 것이다.
프랑스의 빠리를 중심으로 하여 유럽의 사교계에서도 재빠르게 수용한 이 춤은
오늘의 쇼적인 것이 아니라 멋있는 웅대한 댄스이다.
"2배의 스텝"이란 이 파소도브레는 빠른 2박자의 음악에 대하여 1소절 중 2보씩 스텝하므로
2배의 스텝이라는 이름이 사용된 것 같다.
이 춤을 '스패니시 원스텝'이라고도 하고 또는 '코르리도 멕시카노'(corrido mexicano)라고도
말하고 있으며 스페인에서 시작하여 '라틴 유럽멕시카노'라고도 말하고 있으며,
스페인에서 시작하여 라틴유럽으로 전파되어 점차 다른 유럽 전체에 파급되었다.
파소도브레의 음악은 투우사들이 투우장에 입장할 때 연주하는 마치(march) 풍의 것으로서
상당히 강렬하고 선정적인 것이다.
박자는 2/4박자를 주축으로 하여 3/4, 6/8 박자이며 간혹 9/8, 3/12 박자들도 있으며
오래된 음악으로는 "비제 카르멘"에 나오는 "드레아돌"의 "아리아" 등이 있다.
여기서는 "드레아돌"인 "에스카미리오"가 진행곡을 부르며 창을 드높이면서 용감하게 등장한다.
이 오페라는 1875년에 빠리의 "오페라코믹"에서 상연되어 오늘날까지 오페라의 18번으로 되어 있다.
이 가극의 영향을 받은 이유도 있겠으나, 스페인인들은 투우에 대한 애착과 노력이 대단한 것이었고
마타도어(matador: 투우사)는 스페인의 영웅으로 만인의 존엄을 받아 왔으며,
또한 이를 찬미하는 행진곡이 자연적으로 많이 작곡된 것도 당연한 일이라 하겠다.
스페인에서는 오래 전부터 이 춤이 있었으나 이 춤을 유럽 전 지역에 널리 파급되게 한 것은 집시들이며
이 집시들의 광대끼 있는 춤은 많은 사람들의 흥미를 끌었다.
오늘날에도 이 춤이 투우사의 흉내를 내는 것도 의외로 이러한 이유가 있었던 것 가운데 하나가 되었다.
이 춤에서는
남자가 투우사의 동작을 하고, 여자는 투우사가 흔드는 빨간 케이프의 동작과 투우사인 남자의 그림자 역할을 한다.
파소도브레는 투우사가 출장하여 소와 싸우는 동작으로 시종하고 있으며,
투우와 투우사의 긴장된 순간 순간에 일어나는 절묘하고 드라마틱한 연기는
우리를 마타도어와 함께 희열감을 느끼게 하고도 남는다.
이 음악이 갖는 박진감과 함께 연출하는 춤은 많은 사람들에게 호감을 주고 있으며,
최근에는 일반인에게도 널리 보급되고 있다.
파소도브레는 스페인에서 발생하였지만 그것에 관계없이 피겨의 명칭은 프랑스어가
상당히 많이 사용되고 있다.
이 파소도브레는 영국 ISTD에서 10여년 이상의 세월을 거쳐서 세밀한 연구와 점검 끝에
무도강사자격시험의 정식과목으로 확정하여 그 요강을 1973년 3월에 단행본으로 출판하였으며,
무도경기대회 및 메달테스트에서도 채택할 뿐 아니라 우리나라에서도 강사자격시험규정에 포함하고 있다.
♣ 발생지
"파소 도브레"는 스페인어로 파소는 영어의 스탭(Step)을 그리고 도브레는 더블(Double)을 의미한다.
♠ 박자기호(Tiem Signature)
이 춤에서는 2/4박자기호의 음악을 사용하며, 그 음악의 액센트(accent)는 각 소절의 첫 박자에 있고,
시작하는 스탭은 음악의 각 소절의 그 첫째 박자에서 춤을 춘다.
♣ 템포(Tempo)
1분간에 60~62소절이다.
내용출처 : http://indance.com.n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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