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공개 영상] 유인촌 장관의 '군기잡기'..."공무원들이 책임져야..."

[미공개 영상] 유인촌 장관의 '군기잡기'..."공무원들이 책임져야..."

                                                                        YTN동영상 | 기사입력 2008.11.27 11:12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산하기관장 전체를 처음으로 한자리에 모아놓고

이른바 '군기잡기'에 나섰습니다.

유 장관은 산하기관장들도 전반적인 정부의 정책과 이념을 공유해야 한다며

먼저 현안들을 끄집어 냈습니다.

교육계의 좌편향, 우편향 논란에 대해서는 "좌편향도 문제고 우편향도 문제"라며

"우리부처가 정말 해야할 일은 균형되고, 구부러지고 비틀어지고 왜곡된 것을 똑바로 하자는 것"

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정부가 공공기관과 직원들에 대해서는 예산 지원과 신분 보장을 해줘야 한다고

지적하면서도 꿈적하지 않는 직원들의 업무 태도에 대해서는 강도높게 비판하며

"이 자리에 모인 우리가 책임을 져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예술의 전당 화재와 관련해

"예술의 전당에 불이 난 것은 직원들이 나사가 풀려서 생긴 일"이라며

"그런데도 아직까지 서로 책임을 미루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또한 지방의 관광 산업을 활성화하기 위해서는

"단순히 쭉뻗은 4차선 도로 설치만 고집할 게 아니고 쉬엄쉬엄 보고 즐길 것이 필요한 것 아니냐"며

"앞으로 모든 정부 정책 추진 과정에 '문화'가 끼도록 하겠다"고 공언했습니다.

지금 동영상 보기를 클릭하시면 유인촌 장관의 발언을 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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