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관

한나라 "전기.가스.수도.건보 민영화 추진안해

기산(箕山) 2008. 6. 19. 01:33

한나라 "전기.가스.수도.건보 민영화 추진안해

 

                                                                                       연합뉴스 | 기사입력 2008.06.18 16:55

                                                                                      (서울=연합뉴스) 노재현 기자

 

한나라당은 이명박 정부 임기내 전기, 가스, 수도, 건강보험의 민영화를 추진하지 않기로 했다.

한나라당
최경환 수석정조위원장은 18일 오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당 초선의원 워크숍에서
"현정부 임기중 전기, 가스, 수도의 민영화는 절대 추진하지 않겠다"며 "이는 당.정.청 회의에서
합의한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안홍준 제5정조위원장은 "건강보험 민영화를 추진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최 수석정조위원장은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도 "전기, 가스, 수도, 건강보험은 국민 기초생활과
관련한 것"이라며 "이 부분을 민간에 맡기기에는 여러 문제가 있다"며 이 같은 방침을 재확인했다.

최 수석정조위원장은 "이 네가지 부분에 대한 온갖 설들이 많았고, 그런 논란을 불식시키기 위해
당.정.청이 최근에 모여 `민영화를 추진하지 않는다'고 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안 정조위원장은 "소아 비만, 청소년 비만이 30∼40대가 되면 어느 정도 관리해도
당뇨, 고혈압 등으로 진행될 수 있으며, 이는 의료비 증가 및 노동력 상실로 이어진다"며
"따라서 소아 비만, 청소년 비만 문제에 대해서 당이 특위를 구성하는 등 전향적으로 접근할 것"
이라고 말했다.

nojae@yna.co.kr
(끝)
 

 

청와대 참모진 대폭개편… 내각은 다음주

 

                                                  국민일보 | 기사입력 2008.06.18 19:18 | 최종수정 2008.06.18 20:09


 

이명박 대통령이 류우익 대통령실장을 포함한 청와대 참모진을 대폭 개편키로 했다고
18일 이동관 청와대 대변인이 밝혔다.
이 대통령은 또 19일 오후 청와대에서 대국민 담화를 발표하고 쇠고기 사태에 대해
다시 한번 사과한 뒤 향후 국정운영 방향을 밝힐 예정이다.

이 대변인은 "청와대 비서진 인사는 현재 후속 인선 작업이 진행 중이며,
검증 작업이 이뤄지고 있기 때문에 가능하면 금주 내에 발표하겠다"고 말했다.
인사는 20일 발표될 것으로 보인다.

 
대통령실장 후보에는 김종인 전 통합민주당 의원이 급부상한 것으로 알려졌다.
청와대측은 김 전 의원에 대한 검증 작업을 벌이고 있다.
이와 함께 김중수 경제수석과 김병국 외교안보수석, 이종찬 민정수석의 교체가 확실시된다.
비서진 개편과 함께 홍보특보, 시민사회비서관, 인터넷담당 비서관 신설 등
청와대 일부 조직 개편도 이뤄진다.

내각 인사는 다음주 중에 단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 대변인은 "내각은 국정공백이 초래돼서는 안된다는 원칙 아래 국회가 개원되고
청문회 절차 등이 필요하기 때문에 조금 시차를 두고 개편할 생각"이라고 설명했다.
내각은 청와대와 달리 4~5명의 장관이 경질되는 중폭 수준 일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대통령 담화 내용에는 지난달 22일에 이어
두 번째로 쇠고기 사태에 대한 사과가 포함될 예정이다.

이 대변인은 "진솔한 사과 말씀과 함께 그간 대통령이 겪었던 고충과 곡절에 대한 진솔한
해명이 있을 것이고, 앞으로 국정운영과 현안에 대한 입장도 밝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담화 직후 청와대 출입기자들과 토론 형식의 간담회도 가질 예정이다.

한민수 기자 msha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