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교교실

지루박의 기본원리

기산(箕山) 2007. 11. 17. 19:40

지루박의 기본원리

 

지루박에서 스텝방식을 여러가지로 부르고 있습니다...

삼각스텝, 일자스텝이라 함은 발을 딛는 순서와 방향을 말하는 것 이며,

찍는스텝, 걷는스텝이라 함은 어떤 모양으로 발을 딛느냐 하는 부분입니다...

 

삼각과 일자는 스텝이라해도 맞지만,

찍는과 걷는을 지루박스텝 이라하면 적절하지 않습니다.

지루박에서 찍고 나아가느냐 붙였다가 나아가느냐를 구분 하려는 말인데,

이것은 발을 모아섰다가 나아가는 방식의 표현이기 때문 입니다...

 

지루박에서 기본규칙이 있습니다.

   1) 6박을 하나의 춤스텝으로 구성한다는 점.

   2) 2박씩 3개로 구분 되는 점.

 

1 번항은 6박스텝을 중심으로 하며 4박스텝과 2박의 덧박으로 정의 됩니다.

 

2 번항에 중요한 부분이 있습니다.

2박+2박+2박 = 한발 나가서 모으고 + 두발을 이동 + 한발 나가서 모으고,

이것은 지루박의 규칙적인 반복 스텝이지요...

 

ㄱ. 한발을 나아가서 모아서는 것은,

     한발이 어느방향으로 나아가든지 다음발은 모으는 것이지요.

 

ㄴ. 두발을 이동은,

     두 걸음의 발이 어느방향이건 각도가 꺾이던 두 발은 이동이 되는

     원칙을 갖고 있습니다.

 

ㄷ. 그리고 한발을 나아가서 발을 모아서는 것,

     또는 회전하며 발을 모아서는 것을 6박으로 반복 됩니다.

 

여기서 맨앞의 2박이 삼각스텝과 일자스텝으로 구분 됩니다.

   a. 삼각스텝은 옆으로 한발 이동 다음에 발을 모으는 것이며, 

   b. 일자스텝은 앞, 뒤로 한발 이동 다음에 발을 모으는 것 입니다.

 

그러나 이것은 큰 차이가 있는것이 아니며

처음 2박에서 발의 방향을 말하는 것 뿐이지만,

장단점이 있게 됩니다.

 

삼각에서 하기 어려웠던 다양한 회전이나 덧박의 추가로

다양한 춤스텝을 일자에서는 만들어 낼수 있게 됩니다.

 

기본적인 것은

'한발 나가서 모으고 -> 두발을 이동 -> 한발 나가서 모으고' 입니다.

지루박의 모든 스텝들은 이 규칙을 반복하기 때문에

이것을 지루박의 원칙이라 봅니다.

 

다만 찍고, 걷고는 이 기본원칙의 변형이라 해야할 것 입니다..........

 

- 기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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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리 잘 해 주셨습니다. 다만 '걷는'은 이 기본원칙을 무시하고 편리를 추구하는 것이겠지요. 원칙은 방향이 문제가 아니라 '한발 나가고 모으고 + 두발 이동하고 + 한발 나가고 모으고'가 지르박의 베이직이지요. 07.11.17 21:36
 
 

 

그러나 저는 좀 한심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왜냐고요? 지르박을 배운지 몇 십년이 되었는데 아직 베이직 타령이니 말입니다. 기본을 배워 잘 추기 위해 노력하는 것은 초보 때의 일입니다. 이제 나만의 춤을 위해서 노력 할 때라고 생각합니다.
07.11.17 21:44
 
 

 

춤의 모양이 문제가 아니라 호환성이 문제입니다. 아무리 나만의 춤사위라도 호환성이 없으면 안되겠지요. 호환성이 있는 범위 내에서 나만의 춤사위 이것이 고수의 춤이라고 생각합니다.
07.11.17 21:53
 
 
그렇습니다... 기본원칙을 자유롭게 구사할 능력이 갖추어지면 상대에 따라 맞추어 출 수 있는 호환성의 기술이 나오게 되는 것이라 생각 합니다^.^
07.11.18 01:18
 
 
"호환성 범위 내에서 나만의 춤사위" 공감합니다.
07.11.18 07:21
 
 
 

 

기본베이직 모르면 지루박 할 수 없습니다.모든 님들 기본 무시하고 테그닉 욕심 내는데 말짱 도루묵...'고수로 가는길은 오직 기본베이직(바운스스텝.무빙스텝.후리스타일스텝)에있다고 봅니다.춤은 예술 이니까~~~무조건 기본 ...열공....................
07.11.18 00:51
 
 
옛말에 '모래위에 집짓기'라는 속담이 있습니다... 요즘은 모래땅에 아파트를 짓습니다, 그것은 나무의 뿌리처럼 콘크리트 기둥을 촘촘하고 깊게 박아 기반을 튼튼하게 만드는 것과 같습니다^.^
07.11.18 01:23
 
 
킴스님 분명한 정답입니다. 그리고 항목에는 1항이 맞다고 보고요. 기산님 늘 수고 많으시군요. 누구나 쉽게 쓸글은 아니라 생각합니다.
07.11.18 02:26
 
 
 
좋은 말씀입니다.
07.11.18 07:21
 
 
 

 

기산님 우선 글을 복사할수 있게 해 주시기 바랍니다. 삼각과 일자의 비유가 적절합니다. 댄스글 보관방에 보관하겠습니다.
07.11.18 07:23
 
 

 

"'한발 나가서 모으고 -> 두발을 이동 -> 한발 나가서 모으고'" 이것이 기본베이직이 아닙니다. 한발나가서 모으고 (두발) 네발나가서 모으고(네발)가 기본베이직입니다. 즉 연달아서 나가는 발을 말합니다. 연달아서 나가는 발은 두번 나가는 것과 네번을 나가는 것을 뜻합니다. 즉 이말은 지르박은 두발과 네발로 구성되었음을 의미합니다.
07.11.18 09:19
 
 
님의 말씀도 옳습니다, 님의 네발 주장 보다 좀더 세분화된 설명입니다...
07.11.18 09:36
 
경2방 1049편 제가 쓴 글을 보십시요^.^
07.11.18 09:36
 
 
연달아 가므로 두발 두발 두발로 표현할 수 없습니다. 두발 네발로 표현해야한다고 봅니다.
07.11.18 09:36
 
 
 
처음 두발은 연달아 가지않고 쉬었다가 가는지요?
07.11.18 09:38
 
 
처음 두발은 연달아 갑니다. 다음은 연달아 네발로 갑니다. 그래서 두발과 네발입니다.
07.11.18 09:45
 
 
 
표현만 다른것 같습니다.
07.11.18 14:25
 
 
 

 

"2박+2박+2박"은 찍고(두발), 찍고(두발), 찍고(두발)가 되는 것으로 지르박원조의 삼각을 뜻합니다. 지금현재 제자리스탭에서 애용하고 있습니다. 물론 휘겨에도 있습니다.
07.11.18 09:23
 
 
지루박의 원조 삼각에서 찍었다는 근거는 어디에 있는지요?
07.11.18 09:29
 
 
댄스만들기 사진이 지르박의 원조 지터벅의 삼각베이직입니다. 이 베이직을 바꾼것이 지르박이며 우리나라 춤으로 변형됩니다. 아래의 주장은 푸코님의 댓글에서 주장됩니다. 이 지터벅의 1스탭 (두박) 1스탭(두박), 2스탭(두박)으로 삼각베이직입니다. 이것을 우리 선배님들이 1스탭(두박)을 2스탭(두박)으로 바꿉니다. 즉 삼각인 찍고(투스탭 두박자), 찍고, 찍고 인 삼각입니다. 이로써 지르박이 탄생되었다는 설이 있습니다. 07.11.18 10:10
 
 
 
그렇다면 님이 말씀하실게 아니라 푸코님이 반박하셔야 할것 입니다...
07.11.18 09:51
 
 

 

저는 처음에는 지르박의 배경을 이렇게 보았습니다. 일본춤이 4박춤이라고 해서 4박에서 2박을 더 넣은것이 지르박화되었다고 생각했었습니다. 상기 지르박의 태생의 설이 유력하다고 봅니다. 저는 기산님이 주장하는 설과 푸코님이 주장하는 설중에서 푸코님이 주장하는 설이 신빙성이 놓습니다.
07.11.18 10:09
 
 

 

기산님이 주장하는 4박설은 두박을 더 넣었는데 왜 넣게 되었는가에 대한 확실한 설명이 없습니다. 푸코님이 반박할 사항이 아닙니다. 푸코님도 인용하여 썼기 때문입니다.
07.11.18 09:59
 
 

 

사즐모 카운터가 123456 으로 되다 보니 결국 붙이는 발번호 따로, 나가는 발번호 따로가 되었습니다. 그래서 다랑쉬님 대로 2+4가 맞다고 생각됩니다. 그러나 예전의 카운터 234561 이라면 12, 34, 5, 6((지터벅의 1스탭 (두박) 1스탭(두박), 2스탭(두박)으로 삼각베이직입니다. 이것을 우리 선배님들이 1스탭(두박)을 2스탭(두박)으로 바꿉니다.))으로 붙이는 발이 연속카운터로 되어 '왼발 오른발 왼발 오른발' 4박설이 됩니다.
07.11.18 12:14
 
 

 

이제 발의 카운터 번호 하나가 잘못되면 춤의 이론이 달라진다는 것이 눈으로 보이기 시작하는 것 같습니다. (본인만의 생각인지...)
07.11.18 12:24
 
 
카운터와 상관관계가 없습니다. 23(두발), 4561(네발)과 12(두발), 3456(네발)은 같습니다. 즉 춤사위님 말씀대로 2+4는 변화가 없습니다.
07.11.18 13:57
 
 
 
23(두발), 4561(네발) -> 12+3456 입니다. 번호가 거꾸로 갈 수는 없는 것입니다. 만약 번호가 거꾸로 가도 된다면 숫자의 의미는 없어지는 것입니다. 다시 말씀 드리면 번호의 숫자란 언제나 1 부터 카운터 되어져야 합니다. 그래서 님의 이론대로 2+4 라면 발을 띄는 순서가 123456 이 맞는 것이고 푸코님(기산님)의 4박설 이라면 발을 띄는 순서가 (1)234561 이 되는 것입니다. * (1)은 이미 붙이고 있는 발임*
07.11.18 14:40
 
 
 
카운터하고는 상관관계는 없습니다. 12, 3456이나 23, 4561은 같습니다. 둘다 두발과 네발입니다. 기산님은 4박설을 제기하면서 2발을 더 넣었다고 주장하고, 푸코님의 설은 지터벅의 슬로우(2박) 슬로우(2박) 퀵퀵(2박), 4스탭 6박자를 슬로우를 없애고 퀵퀵(2박, 찍고), 퀵퀵, 퀵퀵인 삼각베이직으로 변형을 시킨 것이라고 하여(슬로우를 없애므로 인하여 지르박은 슬로우가 없음) 그 이론이 틀립니다.
07.11.18 14:55
 
 
 
카운터하고 관계가 없다고 하면 지르박의 6박도 의미가 없어집니다. 다만 2발과 4발만 존재하죠 그러면 2+4만이 아니라 4+2도 되고 2+2+4도 되고 4+4+2도되고 2+4+2도 되고 4+2+4도 되고, 좌우간 2와4의 조합이면 아무거나 다 된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박자와(2+4) 번호(123456)와 카운터(숫자:1~6의 순서)는 따로 생각될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07.11.18 19:32
 
 
 
말씀의 촛점이 빗나가고 있습니다. 베이직을 말씁드리고 있습니다. 07.11.20 07:01
 
 
 

 

카운트 방법의 문제는 남여가 대칭형 스텝일 때는 어느점 부터 시작해도 다 같이 맞아 떨어집니다 그러나 남여가 비대칭으로 스텝될 때에는 맞기도 하고 맞지 않기도 합니다. 이런 문제가 있으니 남과여의 카운트가 합리적으로 맞아야 혼란이 없게 되므로 남여를 동시에 카운트해서 가장 합리적으로 맞아지는 방법으로 카운트를 해야할 것 입니다^.^
07.11.18 18:57
 
그렇지 않으면 서로 자기가 맞다는 주장만을 되풀이 하게될 것이며, 해결방법은 없게 됩니다... 그러므로 합리적인 방법을 연구하셔서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07.11.18 19:02
 
 

 

사교춤은 돈과 세월이 다 해결해 줍니다 ㅎㅎ
07.11.19 11:17
 
 
아무리 좋은 책이 있다해도 그것으로 이해는 할수 있으나 정확한 동작이 몸으로 들어와 배워질 수는 없음 입니다^.^
07.11.20 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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