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서탐방

아리따움을 옳게 보아야... / 일경

기산(箕山) 2007. 7. 3. 22:58

사댄을 보는 관점과 시각이 이리도 일파만파 각양각색 형형색색 하니

측은하고 안타까울 따름이다.

원인은 너무나 오랜 세월동안 음지에서 뭔가도 모른 체 재래시장에 장 서 듯이

온갖 장꾼들이 장터를 메우고 상거래 하듯 했던 그 모습들이 마치 춤꾼들의 애환에서

헤쳐 나오려고 발버둥치는 것 같다.

 

단지 미리 알았다면 너 나 할 것 없이 배고픔을 달래려고 불나방처럼찾아 들었던

춤 방과 비밀댄스홀이 아니었던가?

 

지금의 변화와 변화에 시대적 환경은 엄청스럽게 변화되었음은 누구도 부정할 수 없는

정보화 시대에 직면하면서 문제는 더욱 더 많은 논쟁 꺼리로 나타나게 된 것이다.

 

이에 비추어보면 춤의 시장도 넓고 경쟁의 시대로 몰입되어 다양한 춤 사위와

발전된 테크닉 등으로 학생들을 유혹하고 손짓하고 있는 실정이기도 한 것 같다.

여기에 문제성이 제기되는 하나에 원인 역할을 하는 요소이다.

 

어떤 춤이 더 좋다. 어떤 춤 교습소 원장이 잘 한다. 아직은 시기상조이다.

왜냐하면 사댄으로 널리 대중적으로 하는 시장화된 춤이 분류가 안 된 상태로

논쟁을 거듭하면 “닭이 먼저냐 ? 계란이 먼저냐?”하는 것과 흡사한 진 빼기 논쟁이다.

 

지속적으로 권하고 주장하건데 학문(이론)적, 과학적으로 정립된 교과서적으로

정립된 후 필요한 과제들이다.

 

리듬이니 박자니 스텝, 휘겨니 자세와 동작(몸놀림) 춤사위 등등 이런 것은 개개인의

개인기능이며 이런 요소는 부분적인 가지에 불가한데도

기둥이 없이 겨울철 말라버린 가지를 가지고 이것이 버들이냐? 주목이냐? 느티냐? 벚꽃이냐?

갑론을박 하니 道의 경지가 얇은 어른들은 타 어른들의 감정을 거스르고 인격에 험집을

내게되는 우를 범하게 된다.

 

그 지역 특성을 현재로써는 인정하면서 합리적이고 보편 타당한 것으로 만들고

다듬어 가야 할 것이다.

과연 그러면 사댄을 어느 부류로 발전시키고 정립할 것인가?

짧은 소견으로 사회체육 활동에 넣어 생활체육 분야에서 다루면 체계화되고

교과서화가 될 것 같아 보인다.

이런 초석이 자리를 잡아야 일에 추진이 빨라지고 또한 부끄럽지 않는

유익한 유산소성 생활 스포츠활동으로 자리 매김이 되지 않을까 생각해 본다.

 

그래서 운동의 선택은 개개인의 체력과 능력에 맞게 선택해서 지속적으로 해야

운동에 효과가 있으며 이런 것이 이론에 바탕인 것이다.

아무리 좋은 운동도 선택이 잘못되면 독약을 매일 마시는 것 같다.

 

그렇다면 유연성과 체력이 저하되는 나이층에 운동으로서 춤 영역으로 볼 때

스포츠댄스니 언에어로빅 댄스를 한다면 신체의 무리로 오히려 하지 않는 것 보다 못하다.

이럴 때 시장화된 유산소적 운동인 사댄이 더 적합하다 하면 반론에 여지가 없다는 것이다.

 

- 일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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