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폴레옹은
‘무능한 자가 높은 자리를 차지하는 것보다 더 부도덕한 것은 없다’고 했고
‘지도자는 희망을 나누어 주는 중개인이다’는 말도 남겼다.
빈곤층을 양산하는 지도자는 설혹 성직자 출신이라 해도 도덕적이라 할 수 없다.
‘어린 왕자’를 쓴 생텍쥐페리는 간명하게
‘지도자란 책임을 지는 사람이다’고 했다.
아이젠하워 전 미국 대통령은
‘대통령에게는 해결이 쉬운 문제는 결코 오지 않는다.
쉬운 문제들이라면 이미 다른 사람들이 해결했을 것이다’고 말했다.
중국 제나라 정치가 관자(管子)는
‘정치는 민심을 따르면 성공하고 민심을 거스르면 실패한다’고 가르쳤다.
2600년 전 패왕(覇王)의 시대에도 그게 진리였다.
역시 제나라의 재상을 지낸 안자(晏子)는
‘신하들이 모두 입을 다물어도 여론은 쇳덩어리를 녹인다’고 했다.
중국 병서(兵書) ‘삼략(三略)’에는
‘아첨하는 신하를 중용하는 군주는 반드시 재앙을 만난다’고 적혀 있다.
그러나 참모의 잘못이 먼저이겠는가.
율곡 이이(栗谷 李珥)는
‘훌륭한 군주는 훌륭한 신하를 두기 마련이다’고 했다.
중국 전한 때의 회남자(淮南子)는
‘군주는 뿌리이고 신하는 가지와 잎이다.
뿌리가 나쁜데 가지와 잎이 무성할 수는 없다’고 설파했다.
진나라 학자 왕량(王良)은
‘군주가 어떤 사람인지 알려면 먼저 그의 신하들을 보라’고도 했다.
우드로 윌슨은
‘가장 높은 능률은 자유로운 국민의 자발적 협조에서 나온다’고 했고,
프랭클린 루스벨트는
‘개인의 진정한 자유는 경제적 안정과 자립 없이는 불가능하다’고 했다.
로널드 레이건은
‘정부는 국민이 스스로 할 수 없는 일만 해야 한다’고 했다.
무리하게 세금 긁어 일을 벌이기만 하면 어떻게든 되겠지 하는
무모함 또는 안이함도 무능과 무책임의 산물이다.
미국 성직자 제임스 클라크는
‘정상배(政商輩)는 다음 선거를 생각하지만
정치가는 다음 세대를 생각한다’고 했다.
중국 관자는
‘대세를 내다보는 자는 민심을 얻고 잔꾀를 부리는 자는 민심을 잃는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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