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관

우크라 전쟁에 실리는 중국이?...

기산(箕山) 2024. 11. 20. 02:42

https://v.daum.net/v/20241119212051483

우크라 전쟁에 실리는 중국이?...
시진핑, 우크라 종전안 또 강조

배삼진 2024. 11. 19. 21:20

 

 

 

[앵커]

 

우크라이나 전쟁이 1,000일째를 맞는 가운데

중러 관계는 더 긴밀해지는 모양새입니다.

 

시베리아 철길이 막히면서

중국-유럽 철도 노선은 더 붐비고,

러시아 천연가스 수입량도 더 많아지고 있는데요.

 

전쟁 속에 중국이 실리를 챙기는 양상인데,

배삼진 특파원이 시안을 다녀왔습니다.

 

[기자]

 

옛 실크로드의 출발점인 중국 시안은

지금도 유럽으로 향하는 철길의 관문입니다.

 

지난해 유럽으로 떠난 화물열차는 1만7,500여편,

우크라이나 전쟁 3년 새 크게 증가했습니다.

 

시베리아 철길이 끊긴 데다,

각종 생필품 수출이 증가하며

시안 물류터미널은 몰려드는 컨테이너로

하루 종일 북새통입니다.

 

중국 내 125개 도시에서 생산된 5만여종의 상품이

열차에 실리는데,

올해는 이미 10개월 만에 지난해 수출 물량을

넘어섰습니다.

 

중국 곳곳에서 온 화물은 이곳 시안을 거친 뒤

중앙아시아를 거쳐 유럽 25개국 200개 도시로

운송됩니다.

 

러시아산 천연가스 수입도 더 늘 것으로 보입니다.

 

하얼빈에서 베이징까지 잇는 중국 동북지역

러시아 천연가스관 연결이 완료된 겁니다.

 

연간 1억3천만 가구가 쓸 수 있는

380억㎥의 천연가스가 들어오는데,

지난해 대비 67%나 증가한 양입니다.

 

전쟁으로 유럽 수출길이 막힌 러시아는

위안화를 챙겨 중국산 제품을 더 구매할 수 있는 길이

열린 셈입니다.

 

<추이중 / '시베리아의힘' 프로젝트 책임자>

"복잡한 시공 조건과 대구경에 두꺼운 파이프를

써달라는 요구 때문에 우리는 고급 용접 기술과

특수장비를 사용했습니다."

 

브라질에서 열리고 있는 G20 정상회의에 참석 중인

시진핑 국가주석은 기존 우크라이나 종전 해법을

다시금 강조했습니다.

 

<린젠 / 중국 외교부 대변인>

"모든 당사자가 책임 있는 방식으로

상황을 완화하기 위해 협력하고,

우크라 위기의 조기 휴전과 정치적 해결을 위한 조건을

구축해야 합니다."

 

미국의 장거리 미사일 사용 승인으로

확전 위험이 커졌기 때문이란 분석 속에

국제무대에서 중재자 면모를 부각해

글로벌 사우스 국가들을 우군으로 확보하기 위한 행보란

해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시안에서 연합뉴스TV 배삼진입니다.

(baesj@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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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v.daum.net/v/20241119215015816

우크라, 美 장거리 미사일로 첫 '러 본토' 공격...
"6발 중 5발 요격"

김다운 2024. 11. 19. 21:50

 

우크라이나군이 19일(현지시간) 새벽

미국에서 지원받은 장거리 미사일 '에이태큼스(ATACMS)'를

러시아 본토에 발사했다.

미국 장거리미사일 에이태큼스 시험발사 장면

[사진=AFP/연합뉴스]

 

 

AFP 통신에 따르면

러시아 국방부는 이날 우크라이나군이 에이태큼스 6발로

러시아 서부 국경지대인 브랸스크의 군사 시설을 공격했다고

밝혔다.

 

에이태큼스는 사거리 약 300㎞의 탄도미사일로,

러시아 본토에 대한 타격이 가능하다.

 

러시아 국방부는 성명에서

"오전 3시25분 적군이 에이태큼스 6발로

브랸스크 지역의 한 시설을 공격했다"

"6발 중 5발은 요격하고 1발은 손상을 입혔다"

말했다.

 

또 미사일의 잔해가 군사 시설로 떨어졌으나

인적, 물적 피해는 없었다고 덧붙였다.

 

이는 최근 미국 정부가 자국이 지원한 장거리 미사일로

러시아 본토를 타격하는 것을 허용한 이후

우크라이나가 감행한 첫 러시아 본토 공격이다.

 

미국은 그간 우크라이나에 에이태큼스를 제공했지만,

확전에 대한 우려 탓에 러시아 본토 공격에

미국산 무기를 사용하지 말라는 제약을 걸었었다.

 

미국산 무기로는 우크라이나 영토에 침입한

러시아 군에 대해서만 공격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하지만 전날 뉴욕타임스(NYT)는

조 바이든 미 행정부가

우크라이나에 자국산 장거리 미사일 에이태큼스로

러시아 본토 내부를 타격하는 것을 허용했다고 보도했다.

 

이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전쟁에 북한군을 파병 받아

투입한 것에 대응 차원으로 풀이된다.

 

한편 미국이 자국산 장거리 무기를

러시아 본토 공격에 사용할 수 있도록 허용하자

러시아는 이에 '핵 카드'를 꺼내 맞대응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19일(현지시간)

개정된 핵억지 분야 국가정책의 기초(핵 교리)를 승인하는

대통령령(러시아연방의 핵억제 정책에 관한 기본 원칙)에

서명했다.

 

핵보유국의 지원을 받은 비핵보유국에 의한

어떠한 공격도 공동 공격으로 간주한다는 내용이

핵심이다.

 

또 주권을 위협하는 재래식 무기 공격,

러시아 영토에 대한 적의 항공기·미사일의 대량 발사,

동맹인 벨라루스에 대한 공격이 발생하면

핵 대응을 고려할 권리를 교리에 명시했다.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우크라이나가 서방의 비핵 미사일을 사용하면

핵 대응이 뒤따를 수 있다"고 경고했다.

 

김다운 기자(kdw@inews24.com)

 

 

https://v.daum.net/v/20241119223509245

 

“우크라, 러 본토에 美 장거리 미사일 ‘에이태큼스’ 6발 발사”

러시아 국방부가 우크라이나군이 러시아 본토를 미국산 '에이태큼스' 장거리 미사일로 공격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미국이 에이태큼스로 러시아 본토 타격을 허용한 이후 알려진 첫 공격입니

v.daum.net

 

 

https://v.daum.net/v/20241119213145628

 

“우크라, 美 장거리 미사일 ‘에이태큼스’로 러 본토 첫 타격”

우크라이나군이 미국의 장거리 미사일 에이태큼스(ATACMS)로 러시아 본토를 처음 공격했다. 러시아 국방부는 19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가 러시아 브랸스크 지역에서 미국산 에이태큼스 미사일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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