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관

우크라 무기지원의 진짜 수혜자는 미군...

기산(箕山) 2024. 4. 24. 02:41

https://v.daum.net/v/20240424004202314

우크라 무기지원의 진짜 수혜자는 미군...
노후장비 현대화 효과

김동현 2024. 4. 24. 00:42

 

美전문가
"우크라에 재고 무기 지원하고 새 무기 채워서 군사력 업그레이드"

 

미군의 브래들리 보병전투차량

[EAP 연합뉴스 자료사진]

 

 

미군이

보유한 군사 장비를 우크라이나에 지원하고

빈 무기고를 새 장비로 채우면

미군의 군사력을 강화하는 효과가 있다고

미국 전문가가 주장했다.

 

미국기업연구소(AEI)의 국방 전문가인

매켄지 이글렌은 지난 22일

외교안보 전문지 '내셔널 인터레스트' 기고에서

미국 의회가 처리하려는 추가 안보 예산안에 대해

"이 예산은 사실 미국의 방위산업 기반과

장병들에게 오래전에 해야 했던 투자다"라고

말했다.

 

그는 추가 안보 예산에는

미국이 우크라이나 등에 지원한 무기 재고를

보충하는 용도로 295억달러가 책정됐으며,

이 예산의 4분의 3 이상이 미국에서 소비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동안 미국은

무기를 생산하는 데 시간이 걸리는 점을 고려해

미군이 보유한 기존 무기를 먼저 우크라이나에 보낸 뒤

미군이 필요한 무기는 새로 구매하는 방식으로

우크라이나를 지원해왔다.

 

이글렌 선임위원은 이런 지원 방식을 두고

"미 육군에게 도움 되는 업그레이드"라고 평가했다.

 

그는

미 육군이 오랫동안 장비 현대화를 미뤄온 탓에

갈수록 질보다 양에 의존하는

"노후화되고 속이 빈 전력"으로 전락했다면서

추가 안보 예산 덕분에

냉전 시대 장비를 현대 장비로 교체할 수 있게 됐다

설명했다.

 

예를 들어

미군이 50여년 전 베트남 전쟁 때 사용한 뒤로

육군 창고에서 먼지만 쌓이고 있던 M113 장갑차를

우크라이나에 제공한 덕분에

신형 장갑차를 구매하게 됐다는 것이다.

 

마찬가지로

1988년에 처음 도입한 M2A2 브래들리 보병전투차량을

최신 버전인 브래들리 A3로,

패트리엇 방공미사일의 구형 버전인 PAC-2를

PAC-3로 교체하게 됐다.

 

모두 미군 입장에서는 오래됐지만

우크라이나에서는 더 열악한 무기로 무장한

러시아군을 상대로 큰 효과를 발휘하는 무기들이다.

 

이글렌 선임위원은

"우크라이나에 장비를 이전한 덕분에

미국이 국방 예산의 3%로

러시아군에 심각한 손상을 입힐 수 있었을 뿐만 아니라

국방부가 육군의 낡은 무기를 현대화할 기회를

갖게 됐다"면서

"이것은 서로 이익(win-win)"이라고 말했다.

 

bluekey@yna.co.kr

 

 

신정민

구한말 미국이라는 애들이 우리를 일본에 팔아먹었지..

지들은 필리핀 먹고..

6.25를 시작으로 우리의 우방은 맞지만,, DNA는 어딜 안감..

우리의 국력이 최상일때, 그들도, 고민하게 해야지..

고종급 윤똘과, 민비급 김건희는 구한말과 같은 상황이지...

윤과 김이 국민을 개돼지로 알듯, 미국도 한국을 그리보는게지...

역사를 배우지 못한 세대와, 신라시대 노친네들이 만든 정권이

역사를 되풀이 하네... 에휴...

미국 똘마니로 전락한 작금의 대한민국...

박근혜 보다 멍충한 국가원수 모신 국가 답다... 주어없음...

 

다같이살자

전쟁 부츠겨서 국익만 챙기는 미국..

정치 잘 하네..

누구는 퍼주기만 하고 국익은 거녕 나라 거덜내고 있는데..

 

--------------------------

 

https://v.daum.net/v/20240423190101586

우크라, 고비 넘어 또 고비...
러시아는 '무섭게 진격', 유럽은 '무기 지원 주저'

신은별 2024. 4. 23. 19:01

 

도네츠크 공세 수위 끌어올린 러
EU, 패트리엇 지원 '논의만' 계속

 

우크라이나 키이우에서 지난달 27일

우크라이나군 입대 대상자에 대한 기초군사훈련 시험이 진행되고 있다.

키이우=로이터 연합뉴스

 

 

지난 6개월 숨통을 옥죄던

미국 의회의 무기 지원 반대 고비를 겨우 넘어선 우크라이나에

또다시 위기가 닥쳤다.

 

동부 도네츠크주(州) 최전선에서

러시아가 연일 맹렬히 진격하고 있어서다.

 

현지군사 요충지인 차시우야르를 노리는 러시아는

이틀 새 주변 도시 2곳을 점령했다고 주장했다.

 

방어에 급급한 우크라이나는

원하는 무기 공급도 막혀 있는 상황이다.

 

특히 러시아의 미사일·무인기(드론)를 막아낼

대공방어체계 패트리엇이 절실하다고 호소하고 있지만

이를 보유한 유럽의 동맹국들은 내주기를 꺼리고 있다.

 

러, 이틀 새 "도네츠크 2개 도시 점령" 주장

 

22일(현지시간) 영국 로이터통신,

우크라이나 키이우인디펜던트 등에 따르면

러시아 국방부는 이날 오전

"노보미카일리우카를 완전히 점령했고

전선의 전술적 상황을 개선했다"고 밝혔다.

 

해당 도시는

우크라이나와 러시아가 지난 몇 주간 치열하게

전투했던 곳이다.

 

이에 대해 우크라이나 제79공수여단은

"러시아군이 끊임없이 진격하고 있는 긴박한 상황에서

도시를 통제하고 있다"며 러시아 측 주장을 반박했다.

 

그러나 해당 도시가 위험한 상황이라는 점은

부인하지 못했다.

 

러시아의 점령 주장은

요충지 차시우야르 공세 강화와 맞닿아 있다.

 

차시우야르는 고지대에 위치하고 있으며

또 다른 요충지인 크라마토르스크, 슬라반스크 등으로

진격하기에 유리하다는 점에서

러시아가 눈독을 들이고 있다.

 

특히 러시아는 하루 전

차시우야르에서 10㎞도 떨어져 있지 않은

보흐다우카 점령을 주장했다.

 

이 주장이 사실이라면

차시우야르도 안전하지 않은 상황이다.

 

다만 우크라이나군은

"차시우야르에 러시아군은 없다"고 밝혔다.

 

향후 러시아 공세 수위가 더 높아질 것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우크라이나는

"러시아가 제2차 세계대전 승전을 기념하는

다음 달 9일(전승절)까지 차시우야르를 점령하겠다는

내부 목표를 세웠다"고 밝혔다.

 

"러시아가 차시우야르 기습을 위해

약 2만~2만5,000명 규모의 병력을 동원했다"고도

주장했다.

 

 

호세프 보렐 유럽연합(EU) 외교안보 고위대표가

22일 룩셈부르크에서 EU 외교이사회 회의를 마치며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이날 회의 안건은 우크라이나에 대한 군사 지원 방안이었지만

별다른 합의를 이루지 못했다. 룩셈부르크=EPA 연합뉴스

 

 

'패트리엇 보유' 유럽 국가들... 지원에 소극적

 

우크라이나는 서운함을 숨기지 않았다.

 

드미트로 쿨레바 우크라이나 외무부 장관은

이날 화상 연설에서

"지금은 행동할 때지 토론할 때가 아니다"라며

"우리가 함께 행동한다면 최악의 시나리오를 막을 수 있다"

말했다.

 

베를린= 신은별 특파원

ebshin@hankook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