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v.daum.net/v/20230728060313167
“일본산 쌀·과자도 못믿어”...
수산물 최대 수입국이 내린 조치는
신윤재 기자 입력 2023. 7. 28. 06:03
日, 검사 대상 확대 여부조사
中 이달부터 日수산물 전면검사
일본 후쿠시마 제1원전 오염수 탱크
[교도 = 연합뉴스]
중국에서
일본산 수산물 뿐 아니라 쌀, 과자 등
다른 식품에 대해서도 수입 통관이 지연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중국 정부는
일본의 후쿠시마 제1원전 오염수(일본명 처리수)
해양방류 방침에 반발해
이달 초부터 일본산 수산물에 대해 전면적인
방사능 검사를 실시해 사실상 수입을 규제해 왔다.
27일 교도통신에 따르면
일본산 식품이 다량 유통되는 중국 랴오닝성 다롄시에서는
지난주부터 일본산 수산물 뿐 아니라
쌀과 술, 과자, 조미료 등에 대해 통관 지연이 발생하고 있다.
이에 오염수 방출에 대한 중국의 대항조치라는 분석이 나온다.
일본의 무역 관계자들은 중국 세관의 검사 강화가
수산물 이외 다른 식품들까지 확대되고 있다고 보고
조사를 진행중이다.
중국 수입업자들 사이에서는
“일본산 수입품이 받는 영향이 더 확대되는 것 아니냐”며
세관 당국의 대응이 더 강화될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아직 원인이 명확하게 밝혀지지는 않은 상태로
중국 세관이 일본산 수산물을 전면 검사하면서
늘어난 업무량 탓에
다른 식품의 통관도 늦어지고 있을 가능성도 거론된다.
이날 오전
마쓰노 히로카즈 일본 관방장관은 기자회견에서
“내용에 대해 알고 있고 현재 정부가 상세한 상황을
확인하고 있는 중”이라고 밝혔다.
그는
“만약 전면적인 방사능 검사가 도입되고 있다면
일본으로부터의 식품 수입 규제를 완화·철폐하는
세계적 흐름에 역행하는 것으로 우려한다”며
“일본산 식품의 안전성은 과학적으로 증명됐으므로
수입 규제 조치를 조기 철폐할 것을 중국에 요구한다”고
말했다.
홍콩 슈퍼마켓의 일본산 수산물 코너
[로이터 = 연합뉴스]
반면 중국 외무성은 지난 20일
“우리는 인민의 건강과 해양 환경을 책임질 의무가 있다.
일본의 방출계획에 반대하고 조치를 취하는데는
충분한 근거가 있다”며
“일본은 방출 계획을 중단하고
성실한 태도로 주변국과 충분한 협의를 할 것을 촉구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지난해 기준 일본산 수산물의 최대 수입국은
중국본토였고 2위는 홍콩이었다.
일본 농림수산성에 따르면
지난해 수산물 총수출액 3천873억엔 가운데
중국이 22%인 871억엔(7천900억원),
홍콩은 19%인 755억엔(6천900억원)을 차지했다.
중국 당국은
후쿠시마 제1원전 사고가 발생한 직후인 2011년
후쿠시마현을 포함한 일본 12개 도·현에서 생산된
식품·식용 농산물·사료의 수입을 금지했다.
현재는 그보다 줄어든 10개 현에서 생산된
수산물을 포함한 식품에 대해 수입을 금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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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v.daum.net/v/20230728102541013
尹대통령, 자갈치 방문해 '괴담' 운운하자..
민주당 "왜 수산물 소비 꺼리겠나"
입력 2023. 7. 28. 10:25
尹 "현명한 국민은 괴담에 흔들리지 않아"..
野 "국민 뜻과 거리 먼 인식"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27일 부산 자갈치시장을 방문,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논란과 관련해
"현명한 우리 국민은 괴담에 흔들리지 않을 것"이라고
말한 데 대해
야당은 "국민 뜻과는 거리가 아주 먼 인식"이라고
비판했다.
박광온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28일 당 최고위원회 모두발언에서
윤 대통령의 자갈치시장 방문을 언급하며
"우리 수산물 소비를 활성화하자는 것은
좋은 취지이지만,
국민이 왜 수산물 소비를 꺼려하고 있는가
하는 것에 대한 근본 질문은 외면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박 원내대표는
"일본 후쿠시마 핵물질 오염수가 바다에 버려지면
수산물 소비를 줄이겠다는 국민이 많다"며
윤 대통령의 '괴담' 발언을 겨냥해
"우리 국민 뜻과는 아주 거리가 먼 인식"이라고
성토했다.
박 원내대표는
"지금 대통령과 정부·여당이 해야 할 일은
일본 정부를 상대로 핵물질 오염수 해양투기를
잠정 보류시키고 대안을 공동으로 찾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윤 대통령은
전날 부산 최대 수산시장인 자갈치시장을 둘러보고
어업인 및 시장 관계자들과 붕장어회 비빔밥으로
만찬을 가졌다.
'괴담' 발언은 이 만찬 자리에서 나온 것이라고
이도운 대통령실 대변인은 전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27일 부산 중구 자갈치시장에서
장어를 직접 손으로 잡아 보다 장어가 물자 놀란 표정을 짓고 있다.
ⓒ연합뉴스
[곽재훈 기자(nowhere@pressi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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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가야 거니데리고 후쿠시마 앞바다가서 회먹어봐 1년만 그럼 인정할게
이삭
우리는 일본산 수산물 안 먹음
문제는 부산 사람들 국산이라고 판매 함
소소한 행복 찾기
괴담? 답답하다.
국민 안전이 최우선이고 안전은 지나칠 정도로 하라면서...
그럼 일본이 방류 안하는게 가장 좋은거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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