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v.daum.net/v/20230704070125379
중국 “세상 제일 빠른 고속철 운행 성공”
이랑 입력 2023. 7. 4. 07:01
중국이
최대 시속 400㎞ 이상을 달리는 신형 고속열차 운행에
성공했다고 인민일보와 중국 CCTV 등이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국가철도그룹이 개발한 신형 고속열차 CR450호는
최근 푸젠성 푸칭에서 취안저우 구간에서 실시된 시험 운행에서
안정적으로 시속 400㎞ 이상 속도로 주행했습니다.
또 지난달 28일
메이저우만 해상 철도 대교 운행 때는 시속 453㎞를 기록했다고
전했습니다.
현재 중국에서 운행 중인 고속열차의 평균 속도는
시속 350㎞ 정도입니다.
국가철도 관계자에 따르면
이 속도는 "마주 보는 열차가 서로 지나쳐 가는데 약 0.8초가
걸리는 정도"라고 표현했습니다.
현지 매체들은
이 속도는 실제 철도 구간을 운행한 고속열차 속도로는
세계에서 가장 빠른 기록 중 하나라고 주장 했니다.
국가철도 관계자는
"이번 시험 운행에서 신기술 부품의 성능을 집중적으로
검증했다"면서
"안전성과 효율, 진동, 가속성 및 제동 등 주요 지표에서
중국의 고속열차가 계속 세계 고속열차 시장을 선도하게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했습니다.
중국의 고속철 속도를 높이기 위한 계획은
중국이 추진 중인 일대일로
(一帶一路·중국-중앙아시아-유럽을 연결하는 육상·해상 실크로드)
사업과도 맞닿아 있습니다.
일대일로는 시진핑 국가주석이 2012년 말
제18차 공산당 전국대표대회(당 대회)에서 처음 주석이 된 뒤
추진해 온 '대외 확장 전략'입니다.
올해 일대일로 사업 시작 10주년을 맞는
중국은 일대일로의 상징과 다름없는 범아시아 철도망 구축에
공을 들이고 있는데요.
2021년 12월 중국 쿤밍에서 라오스 수도 비엔티안까지
천 35㎞를 평균 시속 160㎞로 운행하는 고속철도를 개통했고
앞으로는 이 철도를 태국과 말레이시아, 싱가포르까지
연결할 예정입니다.
중국내 고속철도 인프라도 계속 늘리고 있습니다.
2022년 말 기준 중국의 고속철도 총연장은 4만 2천㎞로,
전 세계 고속철도 총길이의 7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데요.
중국은 2025년까지 고속철도 총연장을 5만㎞로 늘려
인구 50만 명 이상 도시의 95%가 혜택을 볼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입니다.
이랑 기자 (herb@kbs.co.kr)
셜록
중국 고속철도 실제로타면 디게 조용하고 정차할때 끼이끽대는 소리없음.
내부 인테리어.내장재도 깔끔하게.훨씬 깨끗하더라.
bigstar
중국이 미워도 인정 할 것은 인정해라 배울것은 배워야 발전이 있지 한심들하다,
IT제품들 우리나라 기술수준 추월한 제품들 많다 그런것도 모르지
그러다가 일본꼴난다 세상을 좀 넓게 보고 살아라 쫌팽이들 처럼 살지말고
고속철 400킬로가 대수냐
테슬라의 일런 머스크는 시속 천킬로짜리 고속철을 개발 중인 것을 알고들있냐
인간의 과학 기술에 겸손 할 줄 들 알고
열심히 공부 할 생각들은 안하고 배만 아프다고 헐뜯기만하면
누가 입에 밥을 먹여준다던 찌질이들
명탐정 가젯트
중국 베이징 올림픽때 타 보았는데 중국 고속철 좋은것 같음.
300km의 속토로 2시간동안 베이징에서 진황도까지 가 보았음.
장백산
중국은 인공 위성 1960년대에 쏘아올렸다
한국은 2023년 5~6십년 차이난다
쇼문사형
중국 욕 못해..
발전소 많은데 아직 사고도 없어..
고속철도 기본 350키로인데 역시나 아직도 사고가 없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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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v.daum.net/v/20230702174113394
1956㎞ 세계 최장 고원 철로...
中티베트~칭하이 고속열차 운행
이벌찬 특파원 입력 2023. 7. 2. 17:41 수정 2023. 7. 3. 00:24
티베트와 칭하이 연결하는 철로/CCTV캡처 연합뉴스
세계 최장(最長) 고원 철로인 칭짱(靑藏)철도에서
고속열차 운행이 시작됐다고 중국 국영 CCTV가 1일 보도했다.
칭짱철도는
칭하이성 성도(省都) 시닝에서 시짱(西藏·티베트)의 라싸까지
1956㎞를 잇는 철도다.
평균 해발 4000m에 지어졌고,
가장 높은 지점은 5072m에 달한다.
1958년 착공해 2006년 완공됐고,
그동안 평균 시속 100㎞의 일반 열차만 운행하다
이번에 17년 만에 시속 160㎞ 고속열차가 다니게 됐다.
그래픽=김현국
이날 오전 8시 30분,
고속열차 ‘푸싱(復興)호’ C891편은 시닝에서 출발해
오후 2시 칭하이 거얼무에 도착했다.
676명이 탑승할 수 있는 9량 열차다.
영하 40도까지 내려가는 저온 환경, 내리쬐는 자외선,
거센 모래바람을 견딜 수 있도록 설계됐다.
고원지대를 다니는 만큼 열차 내외부 기압 차이로
승객들이 불편하지 않도록 기압 조절 시스템을 갖췄다.
푸싱호가 이번엔 칭하이 거얼무까지 갔지만
앞으로는 종착역인 시짱 라싸까지 운행될 것이라고
중국 당국은 밝혔다.
칭짱철도는
중국 정부가 야심 차게 추진한 서부 대개발 사업의
핵심 프로젝트다.
바다에 인접한 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낙후된
중국 서부 지역 경제를 활성화시키기 위해
기찻길을 깔았다.
시짱 지역에 대한 한족의 투자와 이주를 통해
현지의 한화(漢化)를 촉진하고,
티베트인들의 독립 시도를 원천 봉쇄하기 위한
변방 전략의 일환이란 분석도 있다.
이 철도가 지나가는
사람이 살지 않는 동토(凍土) 구간은 550㎞에 달한다.
기찻길을 위해 뚫은 1686m 길이
쿤룬산 터널은 세계 최장 고원 터널로 기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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