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v.daum.net/v/20230607195135091
中, 세계 최대 ‘윈드터널’ 완공... “마하30 미사일 개발 가능”
김기용 특파원 입력 2023. 6. 7. 19:51 수정 2023. 6. 7. 21:21
중국 베이징 북부에 최근 완공된 것으로 알려진 ‘JF-22’.
세계에서 가장 크고 빠른 풍동으로 알려졌다.
중국중앙TV(CCTV) 캡처.
중국이
풍속 마하 30(초속 10.2km) 바람을 만들어 낼 수 있는
풍동(風洞·wind tunnel)을 건설했다.
기류가 비행기 등에 미치는 작용이나 영향을 실험하는 풍동은
고속 비행체 실험 필수 시설로,
중국이 극초음속 무기 개발에서 한발 앞서 나가게 됐다는
분석이 나온다.
중국중앙(CC)TV, 관영 환추시보 등은 6일
“지난달 30일 중국과학원 역학연구소가
착공 5년 만에 풍동 ‘JF-22’ 최종 평가를 마무리했다”며
“길이 167m, 지름 4m 규모의 풍동에서
최고 속도 마하 30까지 실험할 수 있는 환경을 갖추게 됐다”고
보도했다.
중국의 기존 풍동 JF-12는
마하 9(초속 3.06km)까지 실험할 수 있다.
환추시보는
“JF-22는 세계 최대이자 최강 풍동”이라며
“중국이 보유한 극초음속 미사일 둥펑(東風·DF)-17
최대 속도가 마하 9~10으로 알려져 있는데
이보다 더 빠른 미사일이 탄생할 수도 있다”고
전망했다.
마하 5 이상으로 날아가는 극초음속 무기는
기존 미사일방어(MD) 체계로는 요격이 불가능해
전쟁 판도를 바꿀 게임 체인저로 불린다.
중국 러시아 미국 등은
극초음속 미사일 개발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중국이 풍동 JF-22에서 실험한 데이터를 이용해
극초음속 무기 성능을 높일 수 있다면
경쟁국들보다 몇 년 더 앞서게 될 가능성이 있다.
홍콩 일간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7일
“미국은 현재 지름 0.8m, 최대 속도 마하 10(초속 3.4km)의
풍동을 갖추고 있다”며
“풍동이 커질수록 더 큰 항공기 모델이나
실제 극초음속 무기 전체를 집어넣어 실험할 수 있어
더 정확한 비행 데이터를 얻을 수 있다”고 보도했다.
현재 대부분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지름은
4m 미만이다.
JF-22는
중국 극초음속 항공기 개발에도 활용될 것으로 보인다.
중국은
2035년까지 지구 어디든 한 시간 안에 갈수 있는
극초음속 항공기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다.
SCMP는
극초음속 항공기가 비행할 때 발생하는
극심한 열과 압력을 견뎌내면서
승객에게 안전하고 편안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풍동 실험은 필수적이라고 전했다.
베이징=김기용 특파원 kky@donga.com
https://v.daum.net/v/20230607215358185
중국, 세계 최대 풍동 완성…‘극초음속 무기’ 개발 본격화
중국이 극초음속 무기 개발 등에 사용할 수 있는 세계 최대 규모 풍동(wind tunnel)을 건설해 본격적인 활용을 앞두고 있다. 풍동은 인공적으로 바람을 일으켜 빠르고 강한 기류가 비행체에 미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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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v.daum.net/v/20230608134858211
中, '자체 제작' 크루즈선 인도...
"다섯 번째 기술 보유국 반열 올라"
정윤영 기자 입력 2023. 6. 8. 13:48
독일·프랑스·이탈리아·핀란드 이어 5번째...
2125개 객실서 5246명 수용
중국 최초의 국내 건조 대형 크루즈선인 '아도라 매직 시티호'.
(중국 웨이보 갈무리)
중국이
자체 생산한 최초의 대형 크루즈선이 인도됐다.
중국 관영 환구시보의 영문판인 글로벌타임스는 7일
중국 최초의 국내 건조 대형 크루즈선인
'아도라 매직 시티호'가 전날 상하이에서 인도됐다면서
이번 성과로 중국은 조선 산업에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고
전했다.
크루즈선을 소유한 해운사에 따르면
이 선박의 길이는 323.6미터, 무게는 13만5500톤이며
2125개 객실에서 5246명을 수용할 수 있다.
'아도라 매직 시티'가
중국선박공업집단(CSSC) 산하
상하이웨이가오차오조선(SWS)이 건조한 크루즈선으로,
중국 최초의 국산 항공기인 C919에 사용된
개별 부품 수의 5배,
푸싱 고속열차 시리즈에 사용된 부품 수의 13배에 달하는
2500만 개 이상의 부품이 사용된 선박다.
글로벌타임스는
"기술 자립을 추진 중인 중국은
지난해부터 첨단 제조 산업에서 획기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면서
"지난 5월 말 첫 상업 비행을 마친 C919 여객기가
그 대표적인 예시고,
CSSC는 지난해 2만4000개의 표준 컨테이너를
수용할 수 있는 세계에서 가장 큰 컨테이너 선박을
만들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이날 출항식에 참석한 정웨이항
중국 크루즈요트산업협회(CCYIA) 사무총장은
"17년 동안 이 순간을 기다려왔다.
대형 크루즈선 건조는 중국 조선 산업의
엄청난 돌파구이자 중국의 첨단 장비 건조 능력과
종합적인 과학 기술 수준을 보여주는 것"이라면서
"이 선박이 인도되면
중국은 독일, 프랑스, 이탈리아, 핀란드에 이어
대형 크루즈선을 건조할 수 있는 다섯 번째 국가가 된다"고
전했다.
중국의 해운 분석가인 우밍화도
"유럽의 선도적인 제조업체를 쫓아온
수년간의 노력이 결실을 맺는 절정의 순간"이라고
평가했다.
한편 중국선박협회에 따르면
크루즈선 산업은 2035년까지 중국 경제에 5500억 위안
(약 101조원)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yoonge@news1.kr
https://v.daum.net/v/20230607144610299
‘하늘 이어 바다까지’ 中, 자체기술로 '대형 크루즈선' 건조
[서울경제] 중국이 자체 기술로 건조한 첫 대형 크루즈선을 진수했다. 항공모함, 액화천연가스(LNG)선박과 함께 3대 고난도 선박으로 꼽히는 대형 크루즈선까지 만들어낸 중국은 고부가가치 선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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