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관

주유소 “기름 내일 동나”·시멘트 재고 바닥… 위기경보 ‘심각’ 격상

기산(箕山) 2022. 11. 28. 23:52

https://v.daum.net/v/20221128213931843

 

주유소 “기름 내일 동나”·시멘트 재고 바닥…

위기경보 ‘심각’ 격상

 

김유대 입력 2022. 11. 28. 21:39 수정 2022. 11. 28. 22:11

 

 

 

[앵커]

 

화물연대 총파업이 닷새째 이어지면서

피해도 커지고 있습니다.

 

재고가 곧 바닥날 주유소도 있고,

일손을 놓은 전국의 건설현장도 절반을 넘어섰습니다.

 

정부는

육상화물운송분야 위기경보단계를 최고인 심각으로

올렸습니다.

 

김유대 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트]

 

수도권 석유 유통량의 60%가량을 공급하는

석유 저장 시설의 입구입니다.

 

주유소로 석유를 실어나르던 유조차들이

운행을 중단했습니다.

 

[이금상/화물연대 인천지역본부 에쓰오일지부장 :

"안전운임제 일몰제 폐지와 추가 (적용) 품목 확대가

확정될 때까지 가열찬 투쟁 열기로 (파업을 이어갈

계획입니다)."]

 

파업에 참여하지 않는 비조합원들의 유조차가

총동원됐지만

이곳의 석유 출하량은 평소에 비해 절반 가량입니다.

 

수도권에선 90%, 전국에서 70%가량의 유조차들이

이렇게 운행을 멈추고 파업에 동참하면서

일선 주유소에선 재고 확보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서울의 한 주유소에는

유조차가 나흘째 오지 않고 있습니다.

당장 물량 공급이 안 되면 영업을 중단해야 할 처지입니다.

 

[오창원/주유소 업체 대표 :

"오늘 장사하고 내일 장사하면 저희는 재고가

다 소진이 될 거 같아요.

(정유사 담당자가) 백방으로 노력은 하고 있는데

아직 정확하게는 (공급이) 불투명한 상황이고…."]

 

평소 대비 시멘트는 5%, 레미콘은 30% 정도만 출하되면서

공사가 중단된 전국의 건설 현장도 절반을 넘어섰습니다.

 

철강. 자동차 업계 등의 물류 차질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정부는

이례적으로 육상화물운송분야 위기경보 단계를

최고 단계인 심각으로 격상했습니다.

 

[이상민/행정안전부 장관 :

"정부에서는 지금이 국가 핵심기반인 물류체계의

심각한 위기상황이라고 판단하고..."]

 

정부의 대응 체계를

범정부 차원의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로 강화했고

경찰은 불법행위자 현장 검거를 원칙으로강력히

대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김유대 입니다.

 

촬영기자:한규석/영상편집:김대범

김유대 기자 (ydki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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