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v.daum.net/v/20221108104916404
홍준표 "문재인, 개 3마리도 건사 못하나"
정진석 "문 대통령이 계속 키워야"
임현주 mosqueen@mbc.co.kr 입력 2022. 11. 8. 10:49
문재인 전 대통령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에게 선물받아 키우던 풍산개 3마리를
정부에 반환하겠다고 밝힌 것과 관련해
홍준표 대구시장이
"개 3마리도 건사 못하면서 어떻게 대한민국을 5년이나 통치했냐"고
비판했습니다.
홍 시장은 오늘 자신의 SNS에
"풍산개 3마리를 김정은 보듯 애지중지하더니
사룟값 등 나라가 관리비 안 준다고
이젠 못 키우겠다고 반납하려고 한다"면서
"김정은에게 선물 받은 개 3마리가 이젠 쓸모없어졌나 보다"고
글을 올렸습니다.
그러면서
"전직 대통령은 키우는 개도 나라가 관리해 주냐"면서
"참 좋은 나라"라고 비꼬았습니다.
정진석 국민의힘 비대위원장도 SNS를 통해
"문 대통령 부부가 지금부터라도 풍산개들에게 정을 주고
키워주셨으면 한다"고 꼬집으며,
"지금 정부도 그 방향으로 지원을 해주었으면 한다"고
밝혔습니다.
정 위원장은 이어
"한 달에 강아지 세 마리 관리비용으로
200만 원을 지원받는다는 것도,
문재인 대통령의 명예에 누가 되는 이야기"라며,
"그건 철회하셨으면 좋겠다"고
우회적으로 비판했습니다.
문 전 대통령은
지난 2018년 9월 3차 남북정상회담이 끝나고
김정은 위원장에게서 풍산개 2마리를 선물 받아 키우다가,
윤 대통령 등과의 협의를 거쳐 퇴임 후에도
경남 양산 사저에서 풍산개들을 키워왔습니다.
하지만 문 전 대통령 측은 어제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 5월 대통령기록관과 맺은 위탁관리 협약 이후
관련 시행령 개정이 대통령실의 반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며,
풍산개를 대통령기록관에 반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임현주 기자(mosqueen@mbc.co.kr)
그럼 약속대로 법을 고쳐서 합법적으로 개를 키우게 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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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기율
왠지 논두렁 시계가 생각나는데. 이 분들 아직도 정신 못차리고 있네.
이태원 참사를 풍산개로 뭉게 보겠다는 얄팍한 수가 보이는데 말이야.
이제 국민들도 국힘이 학습시켜줘서 다 알고 있는데.
마약 사범 단속에서 굵직한 연예인 하나 건져서 국민 시선 바꾸려다가
이태원 참사에 제대로 대처 못해놓고는 풍산개로 시선을 돌리려 하다니.
-
해바라기
돈이 문제가 아니라 무슨 꼼수로 누명를 씌울지 이정부에서 어떻게 믿나요
그럼 정치 개입 하지 말고 개인으로 인수 해서
잘키워서 살날까지 잘 관리 해주면 되겠네요
개 사료은 얼마든지 십십일반으로 지원 해서 보살펴도 될뜻 합니다
그런데 이정부 믿을수가 없는 인간들이라 꼼수를 조심 해야 할뜻 합니다
-
나바스처럼
야이 쓰레빠들아 현재 상태로는 불법이라잖아!
그놈의 시행령 하나 만드는데 6개월 이상 끌고 있어서 말이다.
누구를 법 위반자로 만들려고 개소리들을 하고 있나?
알만한 것들이 정말 저열하다. 모르고 있음 무식한것들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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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v.daum.net/v/20221110211726299
추경호, “文 풍산개 양육비 지급 현재로선 어려워… 규정 없다”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0일 문재인 전 대통령의 풍산개 반환을 둘러싼 논란과 관련해 사육비 지원을 할 수 없는 현실적인 문제가 있다고 설명했다. 추 부총리는 이날 국회 예산결
v.daum.net
https://v.daum.net/v/20221108203604816
논란 하루 만에… 문 전 대통령 측, 풍산개 두 마리 '반환'
https://v.daum.net/v/20221109203604813
'풍산개 파양 논란' 직접 반박… "모든 비용 직접 부담했다"
https://v.daum.net/v/20221109190502399
“이제 그만들”… 문 전 대통령, 풍산개 반환 이유 직접 밝혔다
페이스북에 글 올려
“현 정부서 잘 양육 관리하면 될 일”
“지금이라도 입양할 수 있다면 대환영”
국힘 “풍산개를 가족처럼 생각했는지…”
문재인 전 대통령이 2018년 청와대 관저에서
김정은 위원장이 선물한 풍산개 곰이를 돌보는 모습.
당시 청와대 비서실 제공
문재인 전 대통령이 9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018년 선물한
풍산개 ‘곰이’와 ‘송강’의 거취를 두고 논란이 거세지자
“이제 그만들 하자.
내게 입양해줄 수 있는 것이 아니라면
현 정부가 책임지고 반려동물답게
잘 양육 관리하면 될 일”이라고 밝혔다.
문 전 대통령은 이날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반려동물이 대통령기록물이 되는 일이 또 있을 수 있으므로
차제에 시행령을 잘 정비해두기 바란다”며 이렇게 밝혔다.
지난 7일 문 전 대통령 쪽에서
대통령기록관으로부터 위탁받아 관리하고 있던
풍산개 곰이와 송강을 대통령기록관에 반환한 사실이
전해진 이후,
‘양육비 문제로 파양한 게 아니냐’는 논란이 거세지자
풍산개들을 양육하게 된 배경과 반환하게 된 이유를
직접 설명하고 나선 것이다.
문 전 대통령은
“(퇴임 당시) 대통령기록관은 반려동물을 관리할 시스템이 없었고,
과거처럼 서울대공원에 맡기는 게 적절했느냐는 비판이 있어
대통령기록관으로부터 관리를 위탁받아 양육을 계속하기로 한 것”
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다음 정부에서 이른 시일 내 대통령기록물법 시행령을 개정해
대통령기록물을 제3자에게 관리위탁할 수 있는 규정을 마련하기로 했다”며
“이는 윤석열 대통령이
‘키우던 사람이 양육하는 게 바람직하다’는 의견을 피력한 덕”이라고 했다.
문 전 대통령은
풍산개들을 돌려보내기로 한 게,
정부의 약속이 지켜지지 않은 탓이라고 지적했다.
문 전 대통령은
“정부는 그에 따라 지난 6월 시행령 개정을 입법예고했으나
개정이 무산됐고, 지금까지 그 상태”라며
“근거 규정 부재 상태가 장기간 이어져
대통령기록물법 위반 소지는 더 커질 것”이라고 적었다.
문 전 대통령은
“해결책은 간명하다.
관리위탁을 하지 않기로 하고, 풍산개들을 원위치시켜
현 정부의 책임으로 적절한 관리방법을 강구하면 되는 것”이라며
“왜 우리는 정치의 영역으로 들어오기만 하면
이처럼 작은 문제조차 깔끔하게 처리하지 못하고
흙탕물 정쟁으로 만들어 버리는 것인지,
이 어려운 시기에 그렇게 해서 뭘 얻고자 하는 것인지
재주가 놀랍기만 하다”고 했다.
특히
월 최대 250만원 규모의 ‘개 관리비’ 예산 지원 문제로
문 전 대통령 쪽이 풍산개들에 대한 파양 통보를 했다는
한 언론 보도와 관련해선
“지금까지 양육에 소요된 인건비와 치료비를 포함한
모든 비용을 퇴임 대통령이 부담해온 사실을 아는지 모르겠다”고 했다.
문 전 대통령은
“입양과 파양을 말하는 사람들도 있다.
입양이야말로 애초에 내가 가장 원했던 방식”이라며
“현행법상 대통령기록물을 대통령기록물에서 해제하여
소유권을 넘기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판단됐다”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국민의힘은
“풍산개 파양 사실이 언론에 알려진 지 하루 만에
떠나보낸 비정함은 풍산개와 국민에게 큰 상처로 남을 것”
이라고 반박했다.
박정하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풍산개들을 가족처럼 생각했다면,
근거 규정 미비와 같은 말은 쉽게 할 수 없는 것이다.
풍산개들에게 사랑을 쏟아준 것에 대해
고마워해야 할 것이라는 말 역시 해선 안 될 말”이라며
“반려동물이 아닌, 단순한 대통령기록물로써
여기는 것이 아닌가 하는 의구심마저 든다”고 밝혔다.
다음은 문 전 대통령의 페이스북 글 전문.
퇴임을 앞두고 대통령기록물을 이관하게 되었을 때
청와대, 행안부, 대통령기록관은 고심했습니다.
반려동물이 대통령기록물로 이관된 초유의 일이 생겼고,
대통령기록관은 반려동물을 관리할 수 있는
인적·물적 시스템을 보유하고 있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고심의 핵심은 반려동물에게 적절한 관리방법이 뭘까라는
것이었습니다.
과거 김대중 대통령이 선물 받았던 풍산개가
시간이 흐른 후 서울대공원에 맡겨진 것에 대해
반려동물에게 적절했느냐는 비판이 있었기 때문에,
그 같은 방식의 관리는 적절하지 않다는데 의견이 모였습니다.
그리하여 세 기관은 협의 끝에,
풍산개들을 양육해온 퇴임하는 대통령이 퇴임 이후에도
대통령기록관으로부터 관리를 위탁받아 양육을 계속하기로 하고,
다음 정부에서 빠른 시일 내 대통령기록물법 시행령을 개정하여
대통령기록물을 국가기관이 아닌 제3자에게 관리 위탁할 수 있는
명시적인 근거 규정을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먼저 관리를 위탁한 후 사후에 근거 규정을 갖추기로
처리할 수 있었던 것은,
마침 윤석열 당선인이
반려동물을 키우던 사람이 계속 양육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의견을 공개적으로 피력해준 덕분이었습니다.
나로서는 별도로 개 두 마리와 고양이 한 마리의
반려동물을 양육하고 있었기 때문에
풍산개 세 마리의 양육을 더 맡는다는 것이 지원이 있다 해도
부담되는 일이었지만
그동안 키워온 정 때문에 감당할 수 있을 때까지 감당해보기로 했습니다.
현 정부는 그에 따라 지난 6월 시행령 개정안을 입법예고 하였으나
결국 개정이 무산되었고,
퇴임 6개월이 지난 지금까지 그 상태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명시적인 근거 규정의 부재가 잠시가 아니라 장기간 이어지면서,
대통령기록물인 풍산개 세 마리를 전임 대통령이 계속 보유하고 있는 것이
대통령기록물법에 위반된다는 논란의 소지가 생긴 것이고,
그같은 상태가 길어질수록 논란의 소지가 더 커질 것입니다.
지금의 감사원이라면
언젠가 대통령기록관을 감사하겠다고 나설지도 모릅니다.
그렇다면 해결책은 간명합니다.
관리위탁을 하지 않기로 하고, 풍산개들을 원위치시켜
현 정부의 책임으로 적절한 관리방법을 강구하면 되는 것입니다.
그런데,
그러자고 했더니 모 일간지의 수상한 보도를 시작으로
순식간에 문제를 지저분하게 만들어 버렸습니다.
왜 우리는 정치의 영역으로 들어오기만 하면
이처럼 작은 문제조차 깔끔하게 처리하지 못하고
흙탕물 정쟁으로 만들어 버리는 것인지,
이 어려운 시기에 그렇게 해서 무얼 얻고자 하는 것인지
재주가 놀랍기만 합니다.
사룟값을 말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지금까지 양육에 소요된 인건비와 치료비를 포함한 모든 비용을
퇴임 대통령이 부담해온 사실을 아는지 모르겠습니다.
심지어 풍산개들을 양산으로 데려오는 비용과
대통령기록관이 지정한 장소까지 데려다주는 비용까지
모두 부담했으니,
지난 6개월간 대통령기록물인 반려동물들을 무상으로 양육하고
사랑을 쏟아준 것에 오히려 고마워해야 할 것입니다.
입양과 파양을 말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입양이야말로 애초에 내가 가장 원했던 방식입니다.
반려동물들이
명실상부하게 내 소유가 되어 책임지게 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현행법상 대통령기록물을 대통령기록물에서 해제하여
소유권을 넘기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판단되었습니다.
지금이라도 내가 입양할 수 있다면 대환영이라는 것을 밝혀둡니다.
이제 그만들 합시다.
내게 입양해줄 수 있는 것이 아니라면
현 정부가 책임지고 반려동물답게 잘 양육 관리하면 될 일입니다.
또한 반려동물이 대통령기록물이 되는 일이 또 있을 수 있으므로
차제에 시행령을 잘 정비해두기 바랍니다.
조윤영 기자 jyy@hani.co.kr
https://v.daum.net/v/202211101608283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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