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v.media.daum.net/v/20170114204012174
TV·PC 사라지고 'AR'이 바꾸는 세상 곧 온다
이진희 입력 2017.01.14 20:40 수정 2017.01.14 20:50
http://tvpot.daum.net/v/vbf39xh6gNtCCuMTduCNN9g
[뉴스데스크]
◀ 앵커 ▶
실제 세계에 가상현실을 겹쳐서 보여주는 증강 현실.
AR이 요즘 화두죠.
AR기술 어디까지 왔는지 뉴욕에서 이진희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 리포트 ▶
미국 오하이오주 한 의과대학의 해부학 수업입니다.
인체의 내부 장기와 조직을 입체 영상으로 보면서 교수의 설명을 듣습니다.
머리에 쓴 증강 현실 기기,
일명 AR 고글이 맨눈으로 보는 현실 세계에 컴퓨터가 만든 가상의 입체 화면을
덧입혀 보여 줍니다.
이 장비로 환자의 병명을 진단하고, 치료법을 찾는 훈련도 가능합니다.
이 증강 현실 고글만 쓰면 컴퓨터 모니터 화면이나 입체 영상을 집이나 사무실
어디서든 띄워 놓고 볼 수 있습니다.
책이나 모니터 화면에 갇혀 있던 지식과 정보를 3차원의 입체 공간에
펼쳐 놓는 것과 같습니다.
[로렌 바딘/마이크로소프트]
"이 장비는 디지털 세상을 당신의 현실 세계로 가져오게 할 수 있습니다."
게다가 간단히 손가락이나 목소리로 원하는 화면을 띄우고 조정할 수 있습니다.
"더 작게 보여 줘. 더 작게."
무게가 450그램 정도에 불과할 만큼 가벼워 착용도 간편합니다.
AR 장비가 발전하면 나중엔 공상과학 영화 '마이너리티 리포트'처럼
아예 고글을 쓸 필요도 없는 단계에 이를 것으로 보입니다.
[알렉스 키프먼/마이크로소프트]
"이 장비가 당신의 휴대전화를 대체할 겁니다. 당신의 TV도,
데스크톱 컴퓨터도 대체할 겁니다."
지금의 스마트폰처럼 누구나 AR 장비를 사용할 시기가 멀지 않았다는 게
전문가들의 전망입니다.
뉴욕에서 MBC뉴스 이진희입니다.
이진희기자 (jhlee@i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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