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카의 마지막 요새 초케키라오
'마추픽추'처럼 잉카의 흔적을 만날 수 있는 곳, 바로 '초케키라오(Choquequirao)'다.
이 곳은 스페인 침략 이후 잉카인들이 제국의 부활을 꿈꾸며 머물던 도시로,
'잉카의 마지막 요새'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다.
케추아어로 '황금의 요람'을 뜻하는 초케키라오는 페루 쿠스코에 위치해 있으며,
석조 건축물과 수 백 개의 계단식 농경지, 방, 관개 시설을 갖춰 고도로 발달한
잉카의 건축기술을 입증한다.
▲ 잉카의 마지막 요새 초케키라오
초케키라오는 마추픽추보다 해발 600m 가량 더 높은 곳에 위치했으며,
초케키라오로 가는 잉카트레일 코스는 일반적으로3박 4일이 소요된다.
쿠스코 시내에서 자동차로 4시간 거리의 카초라(Cachora) 마을에서부터
웅장한 산과 깎아지른 듯한 절벽을 지나며 약 30km의 트레킹 코스를 통과하면,
훼손되지 않은 태초의 자연과 고대 잉카인의 걸작이 어우러진 장관을 경험할 수 있다.
<사진 페루관광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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