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어든 빙하… 지구는 아프다
한국일보 | 입력 2011.06.24 21:13
북위 69도 7분, 서경 49도 30분.
바다를 가득 메운 거대한 빙산 조각들이 부딪치며 하얗게 빛나던 그린란드 서해안
일룰리삿 앞바다가 쪽물을 들인 듯 푸르다.
그린피스에 따르면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으로 지정된 일룰리삿 얼음 피요르드에서
하루에 뉴욕시민 전체가 마시는 물의 양 만큼 얼음이 매일 녹고 있다.
신생대 제4기 빙하기의 유물인 피요르드에서 떨어져 나와 애처롭게 떠있는 저 얼음은
기후변화 위기에 처한 인간의 운명처럼 위태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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