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관

Proud Mary / Ike & Tina Turner

기산(箕山) 2011. 4. 6. 11:15


 




Proud Mary / Ike & Tina Turner


올드팝 팬들중 80년대 엄청난 볼륨의 갈기머리를 흔들며 열정적으로 노래하던
티나터너를 기억하시는 분들은 많이 있지만
훨씬 전 1960년대부터 기타리스트이자 보컬인 Ike와 활동했던 시절의 음악들은
그다지 많이들 모르시더군요.
80년대의 허스키하고 파워풀한 보컬로 팝을 열창하던 티나터너의 모습도 좋았지만
젊은 시절 전성기의 소울풀한 티나터너의 음악 또한 멋집니다.

1939년생인 그녀는 지금은 프랑스에서 평화롭게 살고 있지만
파란만장한 생을 살아온 세기의 여성이라 말할 수 있지요.
아이크를 만나 결혼, 그리고 이혼등을 그린 영화가 방영된 적이 있어
기억하시는 분들은 기억하겠지만 함께 활동하던 아이크와 결혼해서 음악활동도 함께 하지만
아이크의 술로 인한 폭력에 견디지 못해 오랜 결혼 생활을 청산하게 되는 티나,
그 폭력과 눈물로 얼룩졌던 시절에 황금같은 노래를 불렀으며
티나의 노래에 대한 광끼가 서서히 나오기 시작했던 무렵이라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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