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드리 햅번·피카소...'인물사진의 거장' 카쉬 전
입력시간 : 2009-04-07 11:55
'인물사진의 거장' 유섭 카쉬(Yousuf Karsh)의 탄생 100주년을 기념하여 시작된
'카쉬 展'이 예술의 전당의 한가람미술관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이번 전시에는 20세기를 대표하는 초상 사진 작가 카쉬의 1930년대부터 1990년대까지
4000여 장의 작품 중에서 작가의 작품 경향을 살필 수 있는 대표작을 중심으로
총 70여 점이 엄선됐습니다.
특히 오드리 햅번, 윈스턴 처칠, 알버트 아인슈타인, 파블로 피카소 등 이름만 들어도
쟁쟁한 20세기 유명 인사들의 살아있는 표정을 오리지널 필름으로 감상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사진 속 명사들의 일대기 및 카쉬가 직접 기록해 놓은 촬영 당시의 에피소드가
사진과 함께 소개해 카쉬의 작품 세계는 물론 문학과 시대적 역사까지 종합적으로
이해할 수 있어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습니다.
이번 전시는 5월 8일까지 계속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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