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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폴로 14호 우주비행사 "외계인은 진짜" 주장

기산(箕山) 2008. 7. 25. 03:15

아폴로 14호 우주비행사 "외계인은 진짜" 주장

 

                                                연합뉴스 | 기사입력 2008.07.24 16:25 | 최종수정 2008.07.24 17:17

                                                (서울=연합뉴스) 황철환 기자

 
아폴로 14호 계획에 참여한 전 우주비행사
미국 항공우주국(NASA)에 근무할 당시부터 외계인의 존재를 알고 있었다고 주장해 화제다.

24일 영국
타블로이드 데일리메일 따르면
올해로 77살을 맞은 전 우주비행사 에드거 미첼 박사는 최근 한 라디오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60여년간 감춰져 온 진실을 폭로한다고 말했다.

NASA에서 일할 당시 여러 차례
미확인비행물체(UFO)가 지구를 방문했지만
이러한 사실은 언제나 은폐됐다는 것이 그의 주장이다.

 
미첼 박사는 외계인 접선을 담당했던 한 NASA 관계자로부터 외계인은
"우리에겐 이상해 보이는 작은 사람들"이라는 말을 들었다고 주장했다.

그는 "난 어쩌다보니 외계인들이 지구를 방문해 왔으며 UFO는 진짜라는 사실을 알게 됐다.
지난 60년간 이는 잘 은폐돼 왔지만 점차 정보가 새기 시작해
우리 중 일부는 진실 중 일부를 듣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외계인들은 작은 체구에 비해 머리와 눈이 큰 전형적 형상을 띠고 있으며,
지구의 기술력은 외계인들에 미치지 못해 "그들이 적대적이었다면
우리는 지금쯤 멸망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미첼 박사는
"난 대중에 드러난 것의 이면을 아는 군사 및 정보 서클에 속해 있었다.
외계인은 정말로 지구를 방문한다. 최근 신문들을 좀 보라. 이런 일은 꽤 많이 벌어진다"고
덧붙였다.

문제의 인터뷰를 한 라디오 진행자는
"난 처음에는 일종의 우주인 유머라고 생각했지만 그는 완전히 진지했다.
그는 외계인은 명백히 존재하며
이러한 사실에 대해서는 논란이 있을 수 없다고 보고 있었다"고 말했다.

미첼 박사는 1971년 달 착륙에 성공,
사상 6번째로 달에 발을 디딘 우주인이 됐으며
당시 선장 앨런 셰퍼드와 함께 9시간17분간 월면보행을 실시해
최대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NASA는
"NASA는 UFO를 추적하지 않는다. 지구상은 물론 이 우주 어느 곳에서든
외계인의 삶과 관련한 어떤 것도 은폐하지 않고 있다"며
"미첼 박사는 위대한 미국인이지만
우리는 이 문제에 대해서는 의견을 공유하지 않는다"고
이러한 주장을 일축했다.

hwangch@yna.co.kr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