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공개 영상] 윤만준, "호텔 출발 13분 빨리, 4발 총격"
윤 사장은
YTN동영상 | 기사입력 2008.07.16 16:27
윤만준 현대아산 사장은 16일 기자회견을 통해
방북을 통해 알아낸 사실들을 공개했습니다.
윤 사장은
"고 박왕자 씨 피살 사건 경위가
당초 북측이 현대아산측에 알려온 내용가 여러면에서 차이가 있었다"면서
'박 씨의 호텔 출발 시간, 북한 초병의 사고자 발견시각, 발견당시 정황, 발견지점,
사격횟수, 피격지점 등'을 새롭게 밝혔습니다.
윤 사장은
윤 사장은
'고 박왕자 씨가 호텔을 나선 시각은
당초 알려진 시각보다 13분 이른 4시 18분으로 확인됐고
북한 초병이 박 씨에게 경고 사격 1회, 조준 사격 3회를 실시한 것으로 확인했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사고 소식의 통보 시점이 늦은 것과 관련해
또한 사고 소식의 통보 시점이 늦은 것과 관련해
'박 씨가 관광증은 물론 신원을 확인 할 수 있는 것이 아무것도 없어
시간이 걸렸다고 북측이 해명했다'고 전했습니다.
지금 동영상 보기를 클릭하시면 윤만준 현대아산 사장의 기자회견을 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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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산 피격' 北주장 뒤집는 증언ㆍ사진 또 나와
연합뉴스 | 기사입력 2008.07.18 20:39 | 최종수정 2008.07.18 21:36
(서울=연합뉴스) 문성규 안 희 구정모 기자
금강산 관광객 고(故) 박왕자씨가 북한 군당국이 파악한 시점을
한참 넘겨 피격됐다는 점을 뒷받침하는 현장 증언과 사진이 또 나왔다.
사건 당일인 지난 11일 새벽 금강산 해수욕장에 나와 있던
사건 당일인 지난 11일 새벽 금강산 해수욕장에 나와 있던
한 관광객은 총성이 들리기 전에 디지털카메라로 찍었다는
사건 현장 부근 사진 3장을 18일 연합뉴스측에 공개했다.
이 관광객이 사건 당일 오전 5시3분께 금강산 해수욕장 해변을 향해 찍었다는
첫번째 사진에는 이번 사건 목격자인 이인복씨가 담겨 있다.
이씨도 사진 속 인물이 자신이 맞다고 밝혀 사진의 신빙성을 입증했다.
이 관광객은 이인복씨와 같은 학교인 경북대를 다니며
이 관광객은 이인복씨와 같은 학교인 경북대를 다니며
이씨가 참가했던 `금강산 생명평화 캠프'에 동참했던 일행이기도 하다.
관광객은
관광객은
"5시13분께 두번째 사진을, 5시16분께 세번째 사진을 촬영했다"며
"산책로 부근을 담은 세번째 사진을 촬영한 직후에 총성 두 발이 10초 간격으로 들렸다"고
말했다.
이는 5시15분∼20분께 총성 두발을 들었다는 여성 관광객 이모씨의 증언과 대체로 일치하며
이는 5시15분∼20분께 총성 두발을 들었다는 여성 관광객 이모씨의 증언과 대체로 일치하며
4시55분께 박씨가 피격됐다는 북측 주장과는 큰 격차가 있다.
사진촬영 시각은 디지털카메라에 고스란히 기록돼 있었기 때문에 파악이 가능했으며
사진촬영 시각은 디지털카메라에 고스란히 기록돼 있었기 때문에 파악이 가능했으며
다만 실제 시각과 비교해 보니 오전ㆍ오후가 뒤바뀌어 있고 6∼7분 가량 빨리 설정돼 있어
차이가 나는 부분만큼 보정을 했다고 이 관광객은 설명했다.
또한 총격 직전에 촬영됐다는 세번째 사진은 해수욕장 일대가
또한 총격 직전에 촬영됐다는 세번째 사진은 해수욕장 일대가
이미 환하게 밝은 것으로 나타나 있어 학생이 밝힌 사진 촬영시각이 실제와 일치한다면
북한군 초병이 박씨의 신분을 알아봤을 가능성이 높다.
아울러 해당 사진을 확대해 보면 관광객으로 보이는 3명이 찍혀 있어
아울러 해당 사진을 확대해 보면 관광객으로 보이는 3명이 찍혀 있어
사건현장 부근에 총성을 들은 또 다른 증언자가 나올 것으로 보인다.
prayerahn@yna.co.kr
(끝)
prayerahn@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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