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장을 담근 층에는 여기저기 금줄이 걸려있었다.
금줄은 애기가 태어나야지만 걸어놓는것이라 생각을 했는데
장을 담그고 나서 금줄을 거는것도 이미 오래된 풍습이라고 한다.
장을 담그고 금줄을 거는 이유는 장독이라는 것이 예로 부터
신성한 곳으로 여겼던 조상들이 외부로 부터
부정을 막기 위해서 였다고 하는데 예전에 자식을 과거시험장에
보낸 어머니가 장독에다 물을 받아놓고 밤새 기도를 하는것도
바로 장독이 신성한 곳이라고 여겼기 때문이라고 한다.
- 신나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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